스무번째 아프칸 난민돕기 캠페인
시작일2005.05.17.
종료일200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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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무번째 날.. 바람불어 울다 웃다.
바람이 정말 심하게 불더군요..노란 낙엽들이 부스로 우수수수
떨어지고..이제 가을은 다 지나갔다는 듯. .따뜻한 짜이를 팔기에는
그만인 날이라고 사람들 마음만은 얼어붙지않기를 바라면서
캠페인 시작했습니다. 시작한지 얼만안되서 정말 마음 웅클하게
고마운 분이 찾아주셨습니다. 10원짜리 50원짜리..동전을 모아서
가져다 주셨답니다. 어찌나 묵직하던지.. 강한 바람에 자보가 날아가고
정신이 없었지만 함께한 친구들은 너무나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 모금 현황
짜이 판매 및 모금액 85180원
1022명의 배고픈 아이가 한 끼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참가자 소감문
함께 한다는 게 뭘까?.. 먼저 온 사람이 부스 설치 준비하고
그 사람은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무거운 책상 옮기고.. 모금하러
왔다가 따뜻한 한 마디 나눠주고가고.. 짜이 마시러 왔다가
뒷정리하는 것 함께 해주고.. 귤 들고 지나가다가 나눠주고 가고..
모두 함께 하는 것 같았습니다. 부스를 경계로 분리되지 않고
그 자리에 그렇게 자연스럽게 어울려 하나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화여대 사회과학 02 박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