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생방송 여름 명상

4박5일 / 7월 24일(금) ~ 7월 28일(화) *한국시간 기준
6박7일 / 7월 24일(금) ~ 7월 30일(목) *한국시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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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사회문화회관에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 : 도심 속 절캉스 / 1080배 정진 / 명상
장소 : 정토사회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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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위한 정토불교대학

정토담마스쿨

2026년 하반기 신입생 모집
마감 : 2026년 8월 4일 / 개강: 2026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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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하루, 꽉찬 한달

한 달 농부

참여 기간 : 한 달
모집 기간 : 수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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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오픈!

오늘, 첫 만남 입니다

정토회가 처음인 분을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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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행자의 하루

안 할 이유가 없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내딛는 걸음마다 더듬듯 살아 가다, 앞길을 훤히 비춰 주는 수행의 빛을 따라 힘차게 걷게 된 박영규 님의 수행담입니다. 저는 스스로도, 남도 기쁘게 하는 정토회 활동을 하면서도 갈등이 생기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주인공을 인터뷰하며 어떻게 갈등을 해소하고 무엇을 수행 과제로 삼아야 할 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의문이 생겨도, 갈등이 있어도 갈 길은 가고 할 일은 하는 활동가 박영규 님의 이야기 들려드립니다. 그냥 살아남는 게 인생의 목표 2011년 공부를 하러 호주 브리즈번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돈도 시간적 여유도 없던 시절이라 방 한 칸을 얻어 여자친구와 셋방살이를 시작했습니다. 호주 생활이 안정될 무렵 여자친구가 임신 소식을 알렸고, 대학원 1학년을 마친 후 첫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아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어느 날, 아이와 단둘이 남았습니다. 자다 깬 아이가 엄마를 찾다가 엄마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아이를 안아주고 달래기는커녕 어린 시절 아버지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와 상처가 고스란히 되살아나 몸까지 얼어붙는 극심한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제가 어릴 때 느꼈던 무기력과 공포를 아이가 똑같이 느껴 우는 거라고 감정이입한 채, 그저 아이 엄마만 간절하게 찾았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아, 나는 누군가를 돌보기엔 마음의 여유도, 가정을 꾸릴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구나.‘ 그저 살아남는 게 인생의 목표였던 과거는, 살아남는 것 외에는 어떤 것도 준비하지 못한 시간이었습니다. 박영규 님 어머니는 위대한 자산 할아버지 덕에 부유하게 자라 사업을 크게 하셨던 아버지는, 한 번 사업이 망하자 스스로 일어서지 못했습니다. 누구나 떠받들어 저절로 빛나던 자리에서 끝도 없이 추락한 충격을 이기지 못해 술로 스트레스를 풀며 지냈습니다. 삼 형제 중 둘째였던 저는 동네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저녁 6시쯤 해가 지면 돌덩이가 가슴을 꽉 눌러놓은 듯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친구들은 따뜻한 집으로 돌아가는데, 우리 삼 형제는 오늘도 아빠가 술을 드셨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에 떨었습니다. 불안에 떨면서도 집으로 향할 수 밖에 없는 제 모습이 너무 처량했습니다. 그 공포의 서늘함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다섯 식구가 월세 단칸방에 살았습니다. 잘 공간이 마땅치 않아 저는 이불 장롱 위 칸에, 동생은 아래 칸에 들어가 잠을 자곤 했습니다. 아버지가 술을 많이 먹은 날이면 온 가족이 집 근처 교회로 도망쳐 방석을 덮은 채 잠들었습니다. 어머니는 하루 12시간씩 식당에서 설거지를 하며 가장 역할을 했습니다. 밤늦게 일을 마치고 식당 문을 열고 나오는 엄마를 보면 가슴 속 무거움이 싹 씻겨나갔습니다. 엄마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가던 깜깜했던 그 길은, 제 어린 시절 기억 속 가장 행복했던 순간입니다. 오로지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 막막하고 깜깜한 터널을 한 발 한 발 걸어온 어머니의 위대함은 제가 인생을 살아내는 가장 큰 자산입니다. 2019년 경전반 졸업식에 참석한 박영규 님 108배와 정토회와의 만남 첫 아이가 태어난 해,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법륜스님 법문을 접했습니다. 짙고 깊은 암흑에 갇혀 있던 제게 희미하게 불빛이 비쳤고, 그 빛은 점점 밝아졌습니다. 이 터널을 빠져나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108배를 시작했습니다. 실수하고 피해를 입어도 저 혼자 감당하면 그만이었지만, 아이가 생겼기에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절박함이 있었습니다. 스님 말씀을 통해 저를 돌아볼 수 있었고, 제 안의 상처들을 비로소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브리즈번 가정 법회에 법문을 들으러 다니다가, 2012년 몇몇 분들과 뜻을 모아 브리즈번 정토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처음 왜 이걸 시작했지? 봉사활동을 하며 보람을 느꼈고, 가족과 이웃도 보살피며 살맛 나는 인생을 살았지만, 활동 과정에서 적지 않은 갈등도 겪었습니다. 저는 IT 전문가로서 JTS 웹사이트를 만들고 서버와 시스템 관리를 맡아 활동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도반과 사소한 의견 충돌이 잦았습니다. 전문가라는 집착과 편협한 생각으로 기술적인 면을 우선시했습니다. 다른 도반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기보다 맡은 일을 성공적으로 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몰두해 오히려 일을 그르치기도 했습니다. 그만두고 싶다가도 매일 아침 수행을 하니 돌이키는 힘이 생겼습니다. 남 탓이 아닌 제 마음이 일으킨 문제라는 걸 알아차리니 “저 사람 때문에 걸려 넘어져 봉사를 안 하겠다”는 핑계를 대지 않았습니다. 그저 제가 받은 귀한 가르침에 빚을 갚는 마음, 첫마음으로 매일 아침 숙이고 소임과 수행을 이어가니 더욱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026년 모둠활동 후 나누기에서 초보 아빠 탈출, 불법이 일으킨 기적 예전의 저는 아내가 “히스테리를 부린다”라고 할 만큼 극도로 민감하고 예민했습니다. 십 년 넘게 매일 아침 수행을 이어오니 점차 여유가 생겼고 의지처가 될 만한 듬직한 아빠의 모습이 깃들기 시작했습니다. 변화를 가장 잘 증명해 준 건 아이들이었습니다. 제가 꾸준한 수행을 통해 지극정성으로 아이들을 대하자, 아이들도 아빠의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이제 아이들 마음속의 아빠는 기분에 따라 변하지 않고 이해심이 많은 푸근한 사람입니다. 저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빛에 가슴 깊이 감사함이 밀려옵니다. 아이들 공부에 대한 욕심은 내려놓았습니다. 제가 강조한 것은 오직 하나, 오계를 지키는 것입니다. 아내는 아이들이 게임만 하고 공부를 안 한다며 잔소리를 하지만, 저는 수행으로 중심이 잡히니 마음이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계의 기준은 엄격하게 지도합니다. 그만큼 저 자신도 계율을 철저히 지킵니다. 아이가 계율을 어겼을 때는 매를 드는 대신 함께 108배를 합니다. 엄격하고 명확한 원칙을 지키니 아이들도 혼란 없이 질서가 잡혔습니다. 안 좋은 버릇도 바로잡았습니다. 잔소리 대신 말 없는 가르침으로 아이들을 훈육하는 방법은 법륜 스님과 어머니에게 배운 지혜입니다. 잘못이 없는 아빠도 같이 절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태산 같은 든든함을 느끼고 깊이 반성한다고 합니다. 저와 아이들의 변화가 불법이 일으킨 기적이라 생각합니다. 2026년 가족들과 홍콩 여행에서 백 년, 천 년을 내다보고 살면 남북통일과 전 세계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는 정토회 활동가들을 보며 넓은 시야와 길게 보는 안목을 배웁니다. 고작 몇십 년밖에 안 되는 제 일생에만 집착하고, 오로지 가정이라는 좁은 공간만 생각하니 세상살이가 불안했습니다. 시야를 넓히니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과 학살이 일어나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제 삶도 새롭게 보였습니다. 인생의 사소한 고민이 싹 정리되었습니다. 제가 일상에서 겪는 고민은 참 호화스러운 투정에 불과했습니다. 일에 집착해 성과를 쫓고, 조급한 마음에 짜증 냈던 수많은 일들이 제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대단한 일 같았지만, 크고 길게 보니 아무 일도 아니었습니다. 2026년 행복학교 홍보 14년간 나를 챙긴 아침 정진, 그럼에도 남은 수행 과제 수행을 시작한 이유는 저 자신이 아니라 오직 제 자식 때문입니다. 제가 겪었던 그 지옥 같은 삶의 궤적과 업식을 자식에게는 절대 물려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 대물림을 끊어내야 한다는 절박함이 정진을 빠뜨리지 않게 한 힘이었습니다. 무언가 하나를 정해 꾸준히 해내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 나갈 때 내면에 단단한 신뢰가 쌓입니다. 스스로를 신뢰하지 못하면 어떤 일을 결정하고 추진할 때 힘이 실리지 않는다는 것을 수행을 통해 체험했습니다. 수행으로 다져진 단단한 신뢰는 정토회 활동과 사회생활을 지탱하는 강력한 원천입니다. 어떤 일이든 끈기 있게 끝까지 해내는 뚝심입니다. 회사에서의 모습은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이해득실이 얽혀있는 곳에서는 저도 모르게 이윤과 득실을 따지며 나와 남을 나눕니다. 돈벌이 앞에서는 수행자의 가치관을 슬그머니 놓아버리는 제 모습을 보며 내가 아직 계산하는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구나 하고 돌이킵니다. 어디서나, 언제나 같은 가치 기준을 적용하는 것, 그것이 저의 수행 과제입니다. 2019년 통일의병 임명장을 받은 박영규 님 새로운 세상을 보는 정토회의 가치 ‘돈을 주고 사람을 고용하지 않는다’라는 정토회 원칙은 전문 기술을 평생의 자산으로 여기고 돈으로 환산하며 살아온 저에게는 매우 놀라운 원칙이었습니다. 전문 인력이 필요한 분야는 봉사자를 구하기 어려운데 왜 이 원칙을 지키는 걸까? 하고 계속 곱씹어 봤습니다. 돈을 주고 사람을 고용하는 게 효율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고용하는 순간 돈의 한계가 그어지고, 그 돈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람은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돈이 아니라 의미와 가치라는 것을 정토회 활동을 하며 배웁니다. 돈 이상의 가치, 새로운 세상을 보는 눈을 이토록 명확하게 제시해 주는 조직이나 단체를 저는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정토회의 가치를 알아본 이상 정토회를 떠날 수가 없습니다. 안 할 이유가 없는 수행도 멈출 수가 없습니다. 부처님 말씀은 우리의 생각을 훨씬 뛰어 넘는 크나큰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어떻게 삶의 문제를 풀어나갈 것인가?’ 라는 고민에 중요한 지침이 됩니다. 스스로 되묻고 되물어 부처님 가르침을 깊이 이해한 박영규 님은 싫은 마음에 사로잡혀 갈팡질팡 하던 마음을 수행으로 풀어냈습니다. 매일 아침 정진을 통해 스스로 캐낸 내면의 힘은 무엇보다 빛나는 보석입니다. 박영규 님의 수행담이 등불이 되어 우리 모두의 빛나는 보석을 발견하길 바라봅니다. 글정도현 희망리포터 편집곽도영

서광주지회 2026.07.01. 128 읽음

정토행자의 실천

미래로 향하는 오래된 바른 길_ 2026년 부처님 오신 날, 정토사회 문화회관 특별 행사

2026년 5월 24일은 부처님이 이 땅에 온 불기 2570년이 되는 날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람들은 각자 절을 찾아 나섭니다. 새로운 불교 운동에 앞장선 정토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어떻게 맞이하는지, 정토 행자들은 어떤 실천을 이어가는지 궁금했습니다. 서울, 제주지부 으뜸 절인 서초동 정토 사회문화회관을 찾았습니다. 아침 8시, 정토 사회문화회관의 앞마당은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조용하고 빠르게 움직입니다. 행사 부스들이 설치되고 봉사자들은 하나, 둘 준비해 온 물건들을 정리하고 설치하느라 분주한 발걸음입니다. 회관 입구부터 행복학교, JTS, 연등 현장 접수, 정토출판, 컵등·단주 만들기, 소비 멈춤, 친환경 수세미 뜨기, 명상, 좋은벗들 등 정토회의 주요 기관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천막과 야외 탁자에 자리를 잡고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회관 입구 오전 9시, 3층 설법전에서 타종을 시작으로 예불, 천도재, 봉축 법요식이 열렸습니다. 많은 회원이 현장과 유튜브로 부처님 오신 날 법회에 참여합니다. 법회가 진행되는 동안 봉사자들은 행사 진행을 위해 먼저 식사합니다. 식당에서는 2천여 분의 비빔밥과 미역국을 준비했습니다. 색색의 나물이 담긴 비빔밥 그릇이 산처럼 쌓여있어 하루 동안 긴 행사가 치러짐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식사 후 친환경 삼단 설거지를 식사 한 사람이 직접 합니다. 오늘은 빠른 진행을 위해 식사한 그릇을 싱크대 앞 바구니에 분류해 놓으면, 대기하고 있는 식당 봉사자들이 설거지합니다. 야채, 나물 미리 준비 설거지 봉사자들 정오 12시, 봉축 법요식이 끝나자 1층 외부 마당, 행사 부스에 사람들이 북적이기 시작합니다. 정토회가 평소에 실천하는 일들이 한눈에 보이는 듯합니다. 사람들은 부스별로 돌며 일일 체험을 합니다. 다양한 체험 부스 모연, 좋은 인연 맺기 회관 입구에는 연등을 직접 달 수 있도록 현장 신청을 받습니다. 어느 절이든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많은 사람이 등을 답니다. 정토회관에서는 특별 체험으로 현장에서 직접 꼬리표에 사연을 적어 연등에 달 수 있도록 했습니다. 꼬리표에 소원을 적으며 표정이 밝아지는 사람들을 보니, 등을 다는 행위 자체가 이미 부처님의 지혜로 마음속 어둠과 번뇌, 무지를 밝히는 수행처럼 느껴졌습니다. 연등 신청 받기 컵등 만들기 단주 만들기 연등 접수 뒤쪽으로 연꽃 모양의 미니 컵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 부스와 기념사진 포토존, 단주 만들기 체험 부스 등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컵등과 단주 만들기 체험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흐뭇하게 합니다. 작디작은 손으로 꽃잎 하나하나를 붙이며 집중하는 모습은 순수하고, 지금 여기 깨어 있는 순간입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부스 체험 모습을 사진에 담고, 그 감동을 눈과 마음에 새기며 부처님 오신 날을 즐깁니다. 컵등 만들기 단주 만들기 구슬도 꿰어야 보배 연잎 한겹 한겹 붙이기 연등과 아이 환경 수세미 뜨기 소비 멈춤 부스 한 올, 실의 가치 부처님의 불살생 가르침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 모든 생명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리는 환경 부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삼삼오오 삼베 실로 친환경 수세미를 뜨는 사람들은, 환경을 지키는 작지만, 소중한 노력이 되고 있음을 아는 듯 기쁜 표정입니다. 소비 멈춤 부스에서는 우리가 얼마나 소비에 익숙해져 있는지를 일깨우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합니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일깨움이 됩니다. 명상, 눈을 감고 오롯이 호흡에 깨어 있기 어느 순간, 회관 마당을 돌아다니는 행자 인형 탈이 눈에 띄었습니다. 손에는 ‘명상’ 팻말을 들고 있고, 명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중입니다. 다양한 체험을 하는 곳에서 어떻게 명상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지만, 한쪽 분리된 곳에 따뜻한 명상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이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 명상에 관심이 있습니다. 초파일을 맞아 절에서 직접 명상을 체험하는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됩니다. 명상홍보 탈을 쓴 어떤 행자 지금은 명상 중 좋은 벗들과 함께 부스 마당 끝에는 평화에 관한 체험의 장이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평화 관련 퀴즈를 풀고, 방을 나갈 수 있는 ‘방 탈출’ 게임을 하며, 역사와 평화에 대한 지식을 재미있게 익힙니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평화의 노래와 신나고 간단한 안무를 함께 하며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잘 전달합니다. 체험하는 그 순간은 참여자, 봉사자 모두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방 탈출에 성공한 참가자들에게는 생명의 보따리와 평화 문신 스티커, 평화의 메시지를 적어 소망 나무에 거는 체험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져 활동의 기쁨을 한층 더합니다. 우리는 지금 행복합니다. 나의 평화는 세상의 평화. 소망 나무 행복학교 부스 바깥쪽 입구에 자리한 행복학교 부스는 연분홍빛 조끼를 입은 봉사자들 덕분에 더욱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음 카드를 뽑고 QR코드로 연결된 카드 법문을 읽는 체험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순간 이동하듯, 짧은 순간이나마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또 한 곳은 캡슐을 뽑으면 행복 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메시지를 받은 참여자는 오늘 생일을 맞은 부처님이 ‘나에게 보낸 편지’인 것 같아 환희심을 느끼며 얼굴엔 미소가 번집니다. 마음 카드 마음 카드 부스 저녁에는 청춘들을 위한 법륜스님의 ‘청년 톡톡’ 강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찍 와서 1층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청년에게 오늘 행사 부스를 체험한 느낌과 소감을 물었습니다. “평소에 제 마음을 잘 모를 때가 많은데, 마음 알아보기 체험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마음 카드를 보면서 하니 어떤 마음인지 더 잘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정토 출판 도서 판매대 이외에도 정토 출판, JTS, 땡큐 후원자님을 위한 손수건 만들기 등 1층 외부 마당을 가득 채운 정토 행자들의 실천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마다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을 전하며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어 더욱 빛이 납니다. 정토 사회문화회관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간식으로 따끈한 떡을 나누어줍니다. 회원들은 빈 통을 준비하도록 미리 공지받았지만, 통이 없는 사람들도 떡 포장 비닐을 재사용해 떡을 받습니다. 포슬포슬한 떡 나눔 회관 입구에서 왼쪽 부처님상 앞에는 욕불 의식을 할 수 있도록 아기 부처님 형상과 작은 물바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기 부처님을 씻기는 의식은 자신의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을 씻어내고 맑아지겠다는 다짐입니다. 떡을 받고 욕불 의식하고 난 뒤, 2층 카페 공간으로 올라가면 또 다른 정토 행자의 실천 활동이 펼쳐집니다. ‘지금 내려놓기’와 ‘행자원 소개’ 부스가 사람들을 맞습니다. 지금 내려놓기 체험 부스는 회관 특별지부에서 준비했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알아차림을 할 수 있는 활동입니다. 특히 부정적인 마음을 종이에 적어 준비된 수반에 담긴 물에 띄워 보내면 종이가 물에 녹아 없어집니다. 마치 부정적인 마음도 없어지는 듯 좋은 여운만이 남습니다. 그 후 따뜻한 차 한잔으로 마무리하여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그 외에도 2층에 상시 마련된 법륜스님과 사진찍기, 단주 만들기, 자율 보시 카페가 있어 가족, 지인과 함께 차도 마시며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욕불 의식 마음 내려놓는 중 내려놓기란? 부처님 오신 날은 아주 특별한 혜택이 있습니다. 정토 사회문화회관 15층 옥상의 법당이 문을 엽니다. 평소에는 안전이나 관리의 이유로 비공개 장소지만, 부처님 오신 날은 참배할 수 있습니다. 보통 부처님을 만나기 위해 산사를 찾지만, 이곳은 도시의 고층 빌딩 안에서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법당입니다. 옥상에 자리한 작은 법당은 빌딩 전체가 하나의 절임을 상징하며, 아래층의 활기찬 모습 위로 부처님이 고요히 내려다보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인자함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옥상 법당 전경 법당에서 내려다본 빌딩 숲 참배는 옆문으로 들어가기 우리 곁에 부처님 오늘은 부처님 오신 기쁜 날 이날 정토 사회문화회관을 찾은 많은 사람은 기와와 나뭇결이 살아 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꼈습니다. 또한 법당에 모신 부처님을 통해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온 의미를 되새기고, 불법과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소원을 빌고 물건을 구매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부처님의 바른 법을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모두가 마음을 모아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기에 그 의미가 더욱 잘 전달된 것 같습니다. 한 회원은 아이와 함께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연등은 마음의 등불 정토 사회문화회관은 행자들의 정성과 그곳을 찾은 사람들로 인해 부처님의 법과 진리가 이 땅에 빛으로 존재하는 이유를 새겼습니다. 따뜻함, 재치, 유머, 웃음, 기쁨, 배움의 체험으로 몸과 마음이 행복했습니다. 내년에도 가족, 지인이 서로 손에 손을 맞잡았으면 합니다. 과거부터 전승되어 미래로 향하는 오래된 길을 만날 수 있기를 서원합니다. 글박정민 사진박미경, 김선숙 편집황재윤

으뜸절 2026.06.19. 1,898 읽음

정토불교대학

삶을 바꾸는 공부
정토불교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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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체득하는
정토경전대학

※ 정토불교대학 졸업 후 이어지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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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이야기

우연히 찾아온 정토불교대학과의 만남

윤정숙 님 - 2018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지금까지 남보다 더 가지고, 더 빛나고, 더 잘 입고, 더 잘 살기 위해 살았는데, 어느 날 문득 이게 무슨 큰 의미가 있나? 싶었죠. 우연히 친구와 얘기하다가 알게 된 정토불교대학.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삶의 기준점을 찾고 싶어 입학하게 되었지요. 집착과 이기심이라는 어리석음으로 내 스스로를 괴롭게 만들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지금은 주변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제 삶에 만족해요.

부부에서 도반으로

이용준·김서화 님 - 2019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부부의 인연으로 만나 이제는 도반으로 서로 힘이 되어 주고 있어요. ‘아내는 이러한 사람’, ‘남편은 이러한 사람’라는 고정관념이 내 삶을 고단하고 힘들게 만들었음을 불법공부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잘 풀리지 않는 부분도 법문을 들으면 해소가 되고 처방전을 받은 듯 시원해요.

이혼소장을 멈추게 한 정토불교대학

최영미 님 - 2015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13년 내내 총성없는 전쟁과 같았던 결혼생활. 이혼장을 쓰던 중에 정토불교대학 입학홍보문자를 받게 되었어요. 남편과의 싸움은 제 인생의 풀지 못하는 숙제 같았는데, 그게 해결되니까 풀지 못하는 숙제가 없어졌어요. 제가 변하고 나니 남편이 불교대학 홍보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