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25.12.22. 동지 법회
“왜 동지는 가장 어두운 날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날일까요?”

안녕하세요.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오늘은 일 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동지입니다.

스님은 새벽 수행과 명상을 마친 후 동지 법회를 하기 위해 정토사회문화회관으로 향했습니다. 3층 설법전에는 동지를 맞이하여 기도를 하기 위해 300여 명의 대중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아도모례원, 천룡사, 죽림정사, 미륵사 등 전국 으뜸절에서도 많은 회원들이 함께 모여서 생방송을 시청하며 동지 법회에 함께했습니다.

모두 삼배의 예로 스님에게 법문을 청했습니다. 스님은 ‘동지’의 의미에 대해 법문을 해주었습니다.

“오늘은 일 년 가운데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날입니다. 오늘 정토회에서는 이 동짓날을 기념하여 동지 법회와 동지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왜 하필 동짓날인가? 동짓날이 불교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 하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습니다. 동짓날은 불교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그러나 동지는 우리 민족의 오랜 역사 속에서 기도를 해 온 날이었습니다. 이렇게 동짓날에 기도하는 풍습은 우리 민족만의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이루어져 왔습니다. 다시 말해, 어떤 성현이 출현하여 가르침을 펴기 이전부터 자연 현상에 인간이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에 따라 기도를 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 동지는 가장 어두운 날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날일까요?

낮이 가장 짧다는 것은 밤이 가장 길다는 뜻이고, 이는 가장 나쁜 상태, 가장 어두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런 상태는 우리에게 큰 어려움으로 느껴집니다. 그런데 동시에 ‘가장 나쁜 상태’라는 말은 앞으로 이보다 더 나쁜 일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가장 나쁜 상태라는 것은 매우 힘들지만, ‘앞으로 이보다 더 나쁜 일은 없다.’는 사실은 오히려 우리에게 희망이 됩니다. 지금 가장 나쁜 상태에 있다면, 앞으로는 이것보다는 나아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설령 상황이 다시 나빠진다 해도, 이보다는 낫다는 것입니다.

계절에 관한 말 가운데 ‘소한, 대한을 지나면 얼어 죽을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소한과 대한은 일 년 중 날씨가 가장 추운 시기를 말합니다. 그렇다고 그 시기가 지나면 바로 따뜻해지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 이후에도 혹독한 추위는 계속됩니다. 하지만 얼어 죽을 정도라면 가장 추울 때 이미 그 일이 벌어졌을 것입니다. 즉, 가장 추운 시기를 넘긴 사람은 이후에 아무리 추워도 더 이상 얼어 죽을 일은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가장 나쁜 상태라는 것은 한편으로는 매우 큰 어려움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내 인생에서 이렇게 어려운 적은 없었다.’고 말할 때, 다른 측면에서 보면 ‘앞으로 이보다 더 나쁜 일은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나쁜 일이 더는 없다.’는 뜻이 아니라, ‘이보다 더 나쁜 일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이것도 견뎠는데, 무엇을 견디지 못하겠습니까?

이런 의미에서 동지는 새해의 시작이자 새로운 출발점이 됩니다. 동지를 기점으로 해는 다시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해가 살아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 같은 나라에서는 이 날을 ‘태양절’이라고 불렀습니다. 태양이 다시 살아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옛사람들은 이를 한 해의 시작으로 삼았습니다. 해가 가장 짧은 날이 한 해의 끝이고, 그다음 날부터는 새로운 해가 시작된다고 본 것입니다. 달을 기준으로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달이 완전히 사라졌을 때가 그달의 마지막이고, 그다음 날부터는 달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초하루가 됩니다.

우리의 계절은 대부분 태양의 움직임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래서 동지, 소한, 대한, 춘분 같은 절기는 모두 태양을 기준으로 하는 양력에 따라 정해집니다. 반면 일상생활은 주로 달을 기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달은 눈으로 보기에 커졌다 작아지는 것이 분명하고, 매일 평균 50분에서 한 시간 정도씩 늦게 뜨기 때문에 날짜와 일상의 흐름을 알기 쉽습니다. 해는 일 년의 계절 변화를 알려주고, 달은 하루하루의 변화를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일상은 태음력으로, 계절은 태양력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은 정확히 맞아떨어지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태음력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동지가 음력에서 이리저리 옮겨 다녔습니다. 요즘은 태양력을 기준으로 삼다 보니, 오히려 생일이나 ‘부처님 오신 날’ 같은 음력 기념일이 해마다 달라집니다. 예전에는 동짓달이 음력 11월이었는데, 음력을 기준으로 하다 보니 동짓날이 11월 초일일 때도 있고, 중순이나 하순일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동지가 일찍 오면 나이를 빨리 먹게 되는데, 이를 좋아하는 쪽이 아이들이어서 ‘애동지’라고 불렀습니다. 반대로 동지가 늦게 오면 나이를 한 살 늦게 먹게 되어 노인들이 좋아한다고 해서 ‘노동지’라고 했습니다. 그 중간쯤에 오면 ‘중동지’라고 불렀고, 애동지에는 팥죽 대신 팥떡을 먹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뚜렷한 역사적 기록은 없지만, 대체로 그런 풍습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아이들에게는 죽보다 떡이 더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에서 나온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명칭들이 생겨난 이유는 태음력을 기준으로 하다 보니 태양력에 따른 동지가 해마다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태양력을 기준으로 살아가다 보니, 태음력을 따르는 초파일 역시 5월 초였다가 중순, 말로 옮겨 다니게 됩니다. 결국 계절의 변화는 해의 길고 짧음에 따라 태양력이 결정하고, 하루하루의 일상은 달의 변화에 따라 태음력으로 살아왔던 것입니다.

액난을 거두고 새 희망을 세우는 날

어쨌든 어둠이 지나고 새해를 시작하는 이 동짓날에 사람들은 ‘이날을 기준으로 나쁜 것은 이제 끝내자!’, ‘이제 내일부터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재앙을 물리치는 액땜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붉은색을 귀신이 싫어한다고 여겼던 것 같습니다. 귀신을 쫓을 때 주로 붉은색을 사용했나 봐요. 그래서 동짓날에는 붉은빛이 도는 팥으로 팥죽을 쑤어 먹고, 벽에 바르거나 뿌리면서 잡귀가 가까이 오지 말라는 의미의 풍습이 생겨났습니다. 예로부터 동지 팥죽을 먹을 때는 자기 나이만큼 새알을 먹었습니다. 못 먹을 것 같다고요? 나이가 든 사람은 새알을 작게 만들면 되고, 나이가 어린 사람은 새알을 굵게 만들면 됩니다. (웃음)

이렇게 동지 문화는 우리가 하는 수행과 연결해 보면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발심을 하면 오늘이 곧 동짓날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수행 정진을 하면, 앞으로 나쁜 일이 닥치더라도 그것을 이겨낼 힘이 생깁니다. 동지 기도를 하는 수행적인 의미는 오늘 기도를 시작하면, 앞으로 재앙이 닥쳐도 내가 그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전통적으로 이날은 재앙을 쫓는 날이었고, 불교에서는 이러한 풍속을 수용하여 동지 기도를 해 온 것입니다. 옛 풍속에는 ‘동지건대’라 하여 봉지에 쌀을 담아 오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쌀을 담아 오셨습니까? 아마 돈을 가지고 오셨겠지요. (웃음) 옛날에는 화폐를 잘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봉지에 쌀을 담아 왔습니다. 그 쌀로 절에서는 일 년 치 양식을 삼았습니다. 가을에 추수를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였기 때문에, 논밭이 없는 사람을 제외하면 대부분 양식이 어느 정도 있어 쌀을 내기가 비교적 수월했습니다. 이렇게 쌀을 올리고 기도하는 풍속이 동짓날에 있었습니다.

물론 여러 민족 풍속 가운데 칠석 기도나 단오 기도, 추석 기도를 절에서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추석은 민속적으로는 여전히 중요한 명절이지만, 불교에서 특별히 기도와 연결할 의미는 크지 않습니다. 기도와 의미가 분명히 연결되는 것은 한 해를 시작하며 무사히 보내기를 발원하는 정초 기도가 있고, 부처님 오신 날에는 당연히 기도를 했으며, 조상을 천도하기 위해 백중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동짓날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모든 액난을 쫓고 앞으로의 희망을 발원하는 의미로 동지 기도를 해 왔습니다.

불교와 동지가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의아해하는 분들도 있지만, 우리의 전통문화 속에는 이미 수행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정초 기도, 백중 기도, 동지 기도는 꼭 불교라는 종교에만 국한하지 않더라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그 풍속을 이어 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재앙을 물리치고 새로운 희망을 품는 의미가 가장 큰 날이 바로 동짓날입니다. 속된 말로 하면, 기도발이 제일 잘 받는 날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웃음)

가장 어두운 날에 품는 새로운 희망

옛날로 말하자면 오늘은 태양절입니다. 태양이 다시 살아나 빛을 발하기 시작하는 날,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이 시작되는 그런 날입니다. 그러니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도 새로운 희망을 품어 보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희망을 품어야 할까요? 개인은 각자의 개인적인 희망을 가질 수 있지만, 사회 전체로 보면 어떻습니까? 지금 남북 관계는 매우 막혀 있고, 최악의 상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악이라고 해서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더 나빠질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더 나빠진다면 무엇이겠습니까? 전쟁이 일어나는 일일 것입니다. 전쟁만 아니라면, 이보다 더 나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어떻게 하면 비상 연락망이 다시 설치되고, 끊어진 관계들이 하나하나 회복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점차 좋아지도록 만들어 가야 합니다. 북한과 미국, 북한과 일본, 그리고 남한과 북한 간의 관계가 정상화되어야 동아시아 전체가 안정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해에는 그러한 변화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우리가 함께 품을 수 있겠습니다.

국내 정치는 어떻습니까? 갈등이 매우 심각합니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는 분위기보다는, 상대의 잘못만을 들춰내며 갈등을 키우는 극단적인 모습이 많습니다. 이제는 그런 극단에서 조금 벗어나 서로 협력하고 포용하는 국민 화합의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우리가 가질 수 있겠습니다.

또 국가 전체를 보면 경제 상황도 어렵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잘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빈부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고 소외 계층과 취약 계층의 삶은 나아지기보다는 오히려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국가 정책은 빈부 격차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책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 더 나아가 세계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음을 내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세상이 갈수록 점점 냉랭해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러한 나눔의 마음이 쌓일 때 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스며들 것입니다.

새해에는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고, 나라가 안정되며, 국민들이 화합하여 마음이 더 편안해지고 행복도가 높아지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를 바라기만 할 것이 아니라 이러한 바람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해 주시기를 제안드립니다. 정토불교대학을 더 확산하고, 즉문즉설을 더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하고, 행복학교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하여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지는 데 우리가 도움이 되는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각자도 작은 소망 하나씩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아이가 대학에 붙게 해 주세요.’ 하는 식의 기복이 아니라, 각자 자신의 삶의 방향을 담은 소망을 마음에 품고 정성껏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법문을 듣고 동지 기도의 의미를 새겼으니 지금부터는 마음을 가다듬어 새로운 빛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희망을 만들어 가는 마음으로 기도에 임해 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발원하고 기도했다면, 그 공덕은 반드시 일체중생에게 회향해야 합니다. 특히 조상 영가들에게 회향해야 합니다. 젊은 분들 가운데에는 ‘조상 영가가 어디 있느냐?’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의미는 분명합니다. 내가 지금 여기 이렇게 존재하는 것은 부모의 은혜이고, 조상의 은혜이며, 천지 자연의 은혜입니다. 다시 말해 선조들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어디선가 뚝 떨어진 존재가 아닙니다. 수많은 이전의 인연 위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인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정토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이렇게 따뜻한 법당에서 법문을 듣고 있지만, 예전에는 이런 환경이 아니었습니다. 작은 천막을 치고 법회를 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지금의 이러한 여건을 만든 사람들은 바로 그 이전의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그 결실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감사해야 하고, 또 한편으로는 다음 세대를 위해 그들이 더 편안하게 정진할 수 있도록 우리가 여건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래서 큰 행사를 하거나 특히 기도를 할 때 우리는 늘 기도의 공덕을 회향하는 천도재를 지냅니다. 귀신이 있느냐 없느냐를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과거의 존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내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상에게, 민족적으로는 선조들에게, 더 넓게는 온 인류의 선조들에게, 그리고 천지신명, 곧 하늘과 땅과 바람과 물과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내는 것, 그것이 천도의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토회 회원들은 동지를 맞이해 새로운 마음으로 수행 정진을 시작해 볼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어서 무변심 법사님의 집전으로 동지 기도를 했습니다. 한 배 한 배 절을 하며 지난 일 년을 돌아보고 새해를 다짐했습니다.

기도를 다 하고 나니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습니다.

다시 숨을 가다듬고 모둠별로 모여 마음 나누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반들과 함께 법문을 듣고 난 소감을 나누고 나니 새해를 새롭게 출발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어서 조상 영가들을 위한 천도재를 함께 지낸 후 동지 법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정토사회문화회관에는 동지를 맞이하여 점심 식사로 팥죽이 나왔습니다.

법회에 참석한 대중은 팥죽을 맛있게 먹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점심 식사 후 스님은 최근 심한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을 답사하고 방금 도착한 박지나 JTS 대표와 회의를 했습니다. 수마트라섬 북부 3개 주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2주 동안 1000여 명이 숨지고 5000여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가장 피해가 심각한 아체주는 여전히 정전 상태이고, 많은 이재민이 몰린 임시 대피소는 식수와 의약품 등 구호품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후 긴급 구호를 어떻게 진행할지 의논한 후 회의를 마쳤습니다.

이후 스님은 공동체 법사단 수련에 참석하기 위해 김포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내일부터 4박 5일 동안 스님은 공동체 법사단과 함께 수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천일결사 회향 기간 가정 주간, 스님의하루 휴간 공지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1일까지, 9박 10일 동안은 정토회 가정 주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 정토회는 법회와 학사 관련 기존에 정해진 일정 외에는 업무 회의, 교육, 각종 행사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스님의 일상은 계속 이어지지만, 「스님의하루」 역시 천일결사 회향 기간 가정 주간에 맞춰 잠시 쉬어 가고자 합니다.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2026년 1월 5일(월)에 다시 연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새해에는 더욱 알차고 생생한 이야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구독자 여러분의 너른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전체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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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관

고맙습니다...

2025-12-25 08:04:59

구자정

고맙습니다.

2025-12-25 07:20:31

대거화박순천

법륜스님의 일상을 나눠주시는 스님의 하루 편집팀의 수고로움에 고마운 마음입니다. 스승님과 도반님들 모두 새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요~~

2025-12-25 06: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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