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25.8.23. 북미 서부 순회강연(1) 시애틀(Seattle)
“나이가 들수록 깊어지는 외로움,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북미 서부 순회강연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일주일 동안 스님은 매일 도시를 이동하며 즉문즉설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스님은 한국 시간으로 어제 23일 오후 4시 4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습니다. 10시간 10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여 미국 현지 시각으로 오늘 23일 오전 11시에 시애틀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시애틀 국제공항에는 워싱턴 미주 정토회관에서 나눔의 장을 마치고 묘덕 법사님과 법해 법사님이 1시간 전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시애틀 정토회원 주상휴 님과 묘명 법사님도 마중을 나와 스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먼 길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곧바로 차를 타고 시애틀 정토수련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공항에서 차로 10분을 달리자 금방 수련원에 도착했습니다.

시애틀 정토수련원은 미국 북서부 지역 회원들의 실천 장소로써 많은 분들이 정성을 기울여 도량을 가꾸고 있었습니다. 화단에 꽃도 피어 있고, 텃밭에는 각종 채소가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수리한 남녀탈의실 등도 둘러보고 봉사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수련원 한편에서는 봉사자들이 강연 전에 저녁으로 먹을 김밥을 준비하느라 바쁘게 손을 놀리고 있었습니다.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모두 법당으로 들어가서 스님께 삼배로 인사를 드렸습니다.

스님이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잘들 지내셨어요?”

"네! “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 3시부터는 법당에서 정토담마스쿨을 졸업한 외국인 학생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애틀 인근지역에서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멀리 미네소타, 테네시, 엘에이, 포틀랜드 등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다들 멀리서 왔는데, 제가 시간을 짧게 내서 미안합니다.”

이어서 졸업생들이 정토불교대학, 천일결사 수행 등을 통해 삶이 변화해 온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주었습니다.

“I'm from Portland, Oregon and I've been with the Jungto Society for nine years. I volunteered at Dharma School as a co-facilitator and it's been really really good. I can see how this, even the language barrier, helped me to see myself better. So I'm very grateful.”
(저는 오리건 포틀랜드에서 왔습니다. 정토회와 함께한 지 9년이 되었고, 정토불교대학에서 보조 진행자로 봉사해 왔습니다. 언어 장벽이 있었지만 오히려 그것이 저 자신을 더 잘 볼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I came from LA yesterday. I learned about you and your teaching about five years ago during the pandemic. Thank you so much for putting the Dharma out there on YouTube. Otherwise I don’t think I would have found peace in my life.”
(저는 어제 LA에서 왔습니다. 5년 전 팬데믹 기간에 스님의 가르침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튜브에 법문을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제 인생에서 평화를 찾지 못했을 겁니다.)

“I'm from Minnesota, I've been practicing for a little over eight years. At this point I can see the impact it has on my life. I'm particularly less anxious, less angry, less jittery. I continue to practice because I know there's still plenty of work to do.”
(저는 미네소타에서 왔고, 수행을 시작한 지 8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이제 제 삶에 주는 영향을 분명히 느낍니다. 불안도 줄고, 화도 덜 내고, 조급함도 줄었습니다. 여전히 할 일이 많다는 걸 알기에 수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스님은 소감을 경청한 후 어떠한 가르침이라도 그 시대와 사회적·문화적 맥락 속에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문자를 절대화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불교 경전도 원래 팔리어나 산스크리트어로 쓰였다가 중국어로, 다시 한국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의미와 의도가 매 단계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예로 들어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개인적인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인공지능이 일자리 환경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기대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어떻게 올바른 일을 지속할 수 있을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외국인 회원들은 스님과의 대화를 통해 수행의 중요성을 마음 깊이 새길 수 있었습니다. 간담회를 마치며 다 함께 사진 촬영을 하였습니다. 사진 촬영 후에 바로 강연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현지인 간담회를 마치고 오후 5시에 강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강연이 열리는 곳은 시애틀(Seattle) 인근인 뉴캐슬(Newcastle), 워싱턴 주에 위치한 리즈던 중학교(Risdon Middle School)입니다.

곳곳에서 봉사자들이 역할을 나누어 강연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스님은 봉사자들에게 악수를 건네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스님을 소개하는 영상을 함께 본 후 오후 6시 정각에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님이 인사말을 했습니다.

“즉문즉설은 인생을 살아가며 겪는 질문이나 고민을 가감 없이, 친구끼리 대화하듯 편하게 나누는 자리입니다. 정답을 주는 즉문즉답이 아닙니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대화를 나누면서 스스로 깨닫고 ‘아, 그렇군요. 이렇게 하면 되겠네요.’ 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게 되는 과정이 즉문즉설입니다.”

이어서 누구든지 손을 들고 스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두 시간 동안 일곱 명이 스님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한 질문자는 나이가 들수록 깊어지는 외로움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스님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깊어지는 외로움,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저는 오늘 외로움에 대해 질문하려고 합니다. 나이가 드니 점점 외로워져요. 그런데 남편은 법륜스님의 유튜브를 보며 잘 지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직접 찾아왔습니다. 스님은 외로움을 어떻게 다루시나요? 그냥 꾹 참으시는 건가요?”

“외롭다는 거 보니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남자친구가 필요한가 보네요.” (웃음)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외로운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그럼 다정한 사람을 만나야죠. 외롭다는 건 결국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얘기예요.”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외로워지는 거 아닌가요?”

“나이하고는 전혀 관계없어요. 혹시 자녀가 있습니까?”

“네.”

“사람들이 나이 들면 외롭다고 하는 이유는, 결혼하고 아이들 키우느라 바쁘게 산다고 외로울 틈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아이들이 다 커서 집을 떠나면, 대화할 상대가 사라지잖아요. 남편은 자기 일에 바쁘고 관심사도 다르니, 마음을 나눌 사람이 없어서 외로움을 느끼는 겁니다. 하지만 숲 속에 혼자 살아도 자연에 마음의 문을 열고 ‘꽃이 피었네.’ 이런 생각을 하며 지내면 전혀 외롭지 않아요.”

“그럼 스님은 외롭지 않으신가요? 외로울 때는 어떻게 달래시나요?”

“저는 외로울 틈이 없어요. 늘 이렇게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니까요. 조금 전에도 도착하자마자 외국인들과 통역을 통해 두 시간 동안 대화를 했어요. 마치고 화장실만 잠깐 다녀온 뒤 바로 이 자리에 왔거든요. 이 강연이 끝나면 내일 새벽에는 벤쿠버로 이동해야 합니다. 그래서 외로울 틈이 없어요.”

“거의 연예인들과 비슷한 일정이네요. 그런데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인간의 근원적인 외로움에 대한 것입니다.”

“그런 건 없어요. 외로움은 누군가와 소통하고 싶은데 상대가 없을 때 나타나는 심리 현상이에요.”

“그렇다면 스님들은 외로움을 느낄 때 어떻게 하나요?”

“사람마다 달라요. 일이 바빠 외로움을 못 느끼는 사람도 있고, ‘이 뭐꼬.’ 하며 화두를 참구하며 지내는 사람도 있죠. 소가 풀을 뜯다가 배부르면 그늘에 앉아 되새김질을 하잖아요. 그때 소가 외롭거나 심심할까요? 그냥 편안할 뿐이에요. 다시 일어나 풀을 뜯을 때는 소가 바쁠까요? 그냥 천천히 먹을 뿐이에요. 그러다가 다시 배부르면 또 가만히 앉아 되새김질하고요. 외로움은 심리적 상태이지 생물학적 현상이 아니에요. 누군가와 대화하거나 마음을 나누고 싶은 욕구가 있을 때 외로움이 생기는 거예요. 소처럼 그런 욕구가 없으면 외롭지 않고, 욕구가 있더라도 그걸 나눌 대상이 있으면 외롭지 않습니다. 질문자는 욕구는 있는데 나눌 대상이 없어서 외로운 거예요.”

"그렇다면 나이 들어 느끼는 서글픔이나 허무함은 뭔가요?”

“자녀가 떠나고 부부 사이에는 오래 살아서 할 얘기가 별로 없어서 그래요. 문화적으로 다른 남자, 다른 여자와 이야기하기도 어렵고요. 그래서 외로움이 생기는 겁니다. 부부가 가장 외로운 순간이 서로 등을 맞대고 잘 때라고 해요. 아내의 등이 남편 눈에는 만리장성보다 더 높게 보인대요. 이렇게 마음의 문이 닫히면 외로움이 생기는 거예요.

‘늙어서 서글프다’하는 감정은 젊음에 집착하기 때문에 생기는 감정입니다. 이미 지나가 버린 시절을 붙잡고 있기 때문에 서글픈 것이죠. 아이들이 어릴 때를 그리워하는 것처럼 지나간 것을 그리워할 때 서글픈 거지, 늙었다고 서글픈 건 아니에요. 생각을 이렇게 바꿔 보세요.

‘늙으니 참 좋네. 공부 안 해도 되고, 회사 안 다녀도 되고, 애도 안 키워도 되네. 땡 잡았어! 늙는 건 좋은 거야.’

갱년기 장애는 호르몬 변화도 있지만, 자녀가 집을 떠나는 시기와 겹치면서 허전함이 커지기 때문에 심해집니다. 만약 마흔에 결혼해서 50대와 60대에도 육아로 정신없이 지낸다면, 갱년기 증상을 거의 못 느끼고 지나가기도 해요. 요즘은 남성도 명예 퇴직 시기에 갱년기를 심하게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에 회사 일로 정신없이 바쁘면 ‘몸이 좀 피곤하네.’ 하며 거의 모르고 넘어갑니다. 그래서 이런 허전함도 결국 외로움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남자가 없다면 만나면 됩니다. 다만 이런 일에는 늘 어느 정도 위험 부담이 좀 있어요. 둘째, 이미 남자가 있다면 다른 남자를 사귀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사회의 시스템이 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요즘 졸혼이라는 개념이 있잖아요. 예순쯤 넘으면 결혼했더라도 만나고 싶은 사람을 자유롭게 만나고, 각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왜 죽을 때까지 한 사람만 바라보며 살아야 할까요? (웃음)

그렇다고 이혼을 하면 자녀 문제, 상속 문제 등 복잡한 상황이 생깁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다른 이성을 사귀라는 게 아니라, 각자 취향에 맞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유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내 남자’, ‘내 여자’라며 목줄을 매듯 꽉 붙잡고, 눈도 못 돌리게 하지는 말자는 거예요. 묶인 줄을 조금만 느슨하게 해 주면 묶어 놓고 살아도 괜찮은데, 너무 꽉 묶어 놓으면 못 견디고 결국 줄을 끊자며 이혼까지 가게 되거든요. 두 번째 방법은, 스스로 의미 있는 일을 만드는 겁니다. 외로움이란 속이 비었다는 거예요. 속이 비니 무언가를 채워야겠죠. 의미 있는 일을 찾든, 정토회에 나와 봉사하든,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유튜브로 보며 마음 공부를 하든, 명상을 하든, 방법은 다양합니다. ‘늙었다’, ‘심심하다’ 이렇게 말하지 말고, 남들이 봐도 바쁘게 보일 정도로 관심 있는 일을 만들어야 합니다. 부부가 함께 할 일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남편이 스님 법문을 듣는다고 하니, 질문자도 같이 보면 되겠네요.”

“저도 일해요. 일하고 열심히 사는데도 그렇다는 말이죠.”

“허전함과 외로움의 근본 원인은 관계를 맺고 소통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될 때 생깁니다. 그러니 수행을 통해 욕구를 내려놓든지, 아니면 욕구를 채울 대상을 찾든지, 둘 중 하나예요. 그 대상이 꼭 사람이어야 하는 건 아니에요.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하거나, 여러 가지 활동이 욕구를 채우는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도 한번 만나 보라!’고 하니 지금은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집에 가서 곰곰이 생각해 봐요.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일지 몰라요.” (웃음)

청중이 큰 박수로 격려의 마음을 보냈습니다.

계속해서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 복직할 때 예전 회계 일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학교 보조 교사로 돌아가야 할까요?

  • 저는 기독교 신자인데, 해외에서 살아야 하는 팔자가 있는 걸까요?

  • 영주권 절차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의사이자 교회 신자로서 어떻게 하면 생명력 있게 살 수 있을까요?

  • 망상 장애 치료 중 지인을 성범죄자라고 무고한 죄를 씌운 후 죄책감으로 힘듭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 평정심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집착일까요? 또 즐거움을 추구하면 그 반대급부가 따른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화를 마치고 나니 약속한 두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님은 인생은 윤리의 문제가 아니라 지혜의 문제임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습니다.

인생은 윤리의 문제가 아니라 지혜의 문제입니다

“여러분은 스님이 너무 윤리 감각이 없다고 할지 모르지만, 이것은 윤리 문제가 아니에요. 인생은 지혜의 문제예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지혜롭게 사느냐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늘 감정에 치우쳐 어리석은 행동을 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고기 먹지 말라!’, ‘결혼하지 말라!’ 이런 얘기를 한 적 없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자신의 인생을 좀 더 지혜롭게 살라는 겁니다.

어떤 종교를 믿느냐는 헌법이 보장한 자유니까 각자 선택하면 됩니다. 다만 행복하게 살아 보겠다고 미국까지 왔는데, 인생이 괴롭다고 한다면 다른 방법이 없잖아요. 세상 사람들은 살다가 힘들면 ‘미국에 가서 살아 보고 싶다.’라고 생각하는데, 정작 미국에 살면서 괴롭다고 하면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세상을 살기가 힘들어서 ‘천당에 가서 살고 싶다.’라고 하다가, 천당에서도 괴롭다면 정말 갈 데가 없는 거예요. 그러니 환상을 좇지 말고 자신의 내면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여러분도 여러 사정이 있겠지만, 스스로 선택해서 조금이라도 나아지기 위해 미국에 온 것이지 납치되어 온 건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여기서 최선을 다해 살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큰 박수와 함께 강연을 마친 후 저녁 7시 30분부터 무대에서 책 사인회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사인을 받으며 스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10년 전에 클리브랜드와 포틀랜드에서 스님의 강연을 들었다는 분들도 스님에게 다가와 인사를 하였습니다.

책 사인회가 끝나고 강연을 준비한 봉사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했어요. “

스님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후 강연장을 나왔습니다. 봉사자들은 묘덕 법사님과 함께 마음 나누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연에 참가하려고 담당자에게 연락을 드렸는데, 봉사를 해 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끝나고 나니 뿌듯합니다. 다음 기회에도 꼭 봉사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저는 질문 접수를 맡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질문하시는 한 분 한 분이 더 애틋하게 느껴졌고, 그 마음이 깊이 와 닿았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질문을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분들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강연장을 출발하여 다시 시애틀 정토수련원에 도착하자 저녁 9시 30분이 되었습니다.

10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와서 여독을 풀 새도 없이 곧바로 강연을 하다 보니 몸이 무척 고단했습니다. 스님은 늦은 저녁 식사를 한 후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오전에 캐나다 국경을 지나 밴쿠버로 이동하여 오후에는 북미 서부 순회 두 번째 강연을 한 후 저녁에는 다시 시애틀 정토수련원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2025 9월 정토불교대학

전체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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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선

스님 존경합니다 감사드립니다

2025-08-27 08:42:57

견오행

늘 함께 합니다.고맙습니다.()()()

2025-08-27 08:16:14

김대영

감사합니다🙏

2025-08-27 0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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