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22.4.1 중생사 발우공양, 금요 즉문즉설
“두 아이를 입양했어요, 입양 사실을 아이에게 어떻게 전달하죠?”

안녕하세요. 오늘은 은사 스님인 도문 큰스님을 뵈러 가는 날입니다.

새벽에 기도와 명상을 한 후 미리 수확해 둔 봄나물과 상추, 야채를 싣고 5시 30분에 부산 중생사로 출발했습니다.

아침 7시에 중생사에 도착했습니다. 불심도문 큰스님은 돋보기로 책을 보고 계셨습니다.

두북수련원에서 출발하기 전에 삶아 온 봄나물을 무쳐 상에 올리고 발우공양을 시작했습니다.


“스님, 요즘 봄나물이 한창 나고 있어서 수확해 왔습니다. 맛보아주세요.”

스님은 봄나물이 담긴 찬상을 큰스님 앞에 놓았습니다.

“아이고, 쓸모없는 이 중을 뒷받침하느라 다들 수고가 너무 많아요. 저처럼 부족한 스승을 이렇게 옹호해주는 제자가 어디 있습니까. 유학 보내주고 절 지어준 제자들도 저를 원수 보듯이 하고 있는데, 제가 법륜스님한테는 평생 동안 십 원 한 장 지원해준 일이 없거든요. 저는 일생동안 실패에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그래도 법륜스님을 만난 건 성공이에요. (웃음)

모든 부처님의 짐과 역대 조사의 짐을 이제 법륜스님이 지셔야 합니다. 저는 실패하기 선수였지만, 법륜스님은 성공하기 선수예요. 앞으로는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이태리, 프랑스, 스위스 등 전 세계에 제자를 보내서 그 나라의 풍토, 지리, 역사, 국민성 등을 싹 다 공부시켜서 불법을 잘 전해야 합니다. 전 세계에 성불의 인연을 짓도록 하세요.”

스님은 불심도문 큰스님의 말씀을 듣고 합장하며 대답했습니다.

“예, 스님 말씀대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그러려면 큰스님께서 오래오래 살아서 지켜봐 주셔야 합니다.”

도문 큰스님은 손사래를 치면서 환하게 웃었습니다.

“곧 몸을 바꿔야지요. 대신 제 말대로 안 하시면 끝끝내 살아서 따라다닐 겁니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럼 발우공양을 시작하겠습니다.”

소심경을 외우며 발우공양을 시작했습니다.

“불생가비라 성도마갈다 설법바라나 입멸구시라...”


김치조각으로 발우를 깨끗이 씻어 고춧가루 하나 남김없이 먹고 발우공양을 마쳤습니다. 발우를 다 접자 곧바로 큰스님의 법문이 이어졌습니다. 스님과 큰스님은 옛날 기억을 떠올리며 대화를 주고받았습니다.

“법륜스님이 훌륭한 점은 제가 발우공양을 하라고 한 적이 없는데도 본인이 알아서 지금까지 발우공양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고등학생 때 분황사에서 배운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큰스님을 뵌 지도 벌써 53년째입니다. 지금도 이렇게 힘이 넘치시는데 53년 전에는 굉장하셨지요.”

“아니,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렇게 됐습니까? 발우공양 시간에는 말이 없어야 하는데 제가 헛소리가 많았습니다.”

“큰스님, 예의를 엄격하게 따지는 유교에서도 나이 팔십이 넘으면 일체 예의를 안 지켜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런 예의는 더 이상 안 지키셔도 됩니다.”

이어서 스님은 큰스님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더 했습니다.

“큰스님, 용성조사님의 유훈에 ‘오등정국인 대한민국 800년 대운을 열어라’ 하는 구절이 있지 않습니까. 이 구절에서 오등정국은 무엇입니까?”

“오등(吾等)이란 나를 뜻하는 ‘오(吾)’자와 무리를 뜻하는 ‘등(等)’자의 결합입니다. 이때 ‘나’는 ‘큰 나’를 말합니다. 그래서 오등이란 큰 나의 무리들이란 뜻이에요. 오등이 되려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소아지기 대아지심’을 해야 합니다. 소아지기(小我之棄), 작은 나를 버려야 해요. 대아지심(大我之尋), 큰 나를 찾아야 합니다. 작은 나는 이 한 몸을 말하고, 큰 나는 온 겨레 전 인류를 말해요. 그래서 오등정국(吾等正國)이란 큰 나의 무리들이 주체가 되어 올바른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스님은 몇 가지 질문을 더 했고 큰스님은 장 속에서 책을 찾아 보여주시며 답을 해주었습니다.


발우공양을 마치고 오늘도 스님은 큰스님의 방을 구석구석 닦았습니다.


설거지와 청소가 끝나자 큰스님은 가사장삼을 수하고 법륜스님, 유수스님과 법당으로 가서 함께 예불을 드렸습니다.




“저 도문은 모든 악업을 끊고 모든 선업을 행하는 계향의 몸을 이루어 향을 올리옵니다.
이번 생이 다할 때까지 마음으로 물러나지 아니하는 정향의 몸을 이루어 향을 올리옵니다.
항상 마음과 몸의 안과 밖을 살피는 혜향의 몸을 이루어 향을 올리옵니다.
백팔번뇌를 없애고 초발심, 복덕심, 지혜심, 보리심으로 회향하는 해탈향의 몸을 이루어 향을 올리옵니다.
깨달음을 통해 항상 밝아 통달하여 걸림이 없는 해탈지견향의 몸을 이루어 향을 드리옵니다.”

큰스님은 30분 동안 정성스럽게 예불을 하고 전 세계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축원했습니다. 예불을 마치고 큰스님에게 삼배로 인사를 한 후 중생사를 나왔습니다.

“잘 가요!”

스님은 가기 전에 시봉을 맡은 두 행자를 만나 시봉할 때 명심해야 할 점을 일러주었습니다.

“시봉할 때는 ‘나’라는 생각이 없어야 괴롭지 않아요. 내가 뭘 해야 한다는 생각을 쥐면 괴로워져요.”

“예, 스님.”

발우공양을 시작한 지 3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두북 수련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제가 학생 때 큰스님을 뵈면 초저녁에 이야기를 시작하셔서 새벽 3시는 되어야 끝이 났어요. 오늘 3시간은 금방 끝난 거예요.” (웃음)

길 옆으로 펼쳐진 바다를 보며 두북 수련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두북 수련원에 도착하자마자 산 아랫밭으로 향했습니다. 산 아랫밭에는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벚꽃 아래에서 먹읍시다.”

각자 업무를 보고 있던 농사팀, 유통팀, 수행팀, 스님의하루팀, 영상팀 등 두북 공동체 대중 모두가 산 아랫밭에 모였습니다.

밥을 먹는 동안 산들바람이 불자 벚꽃 잎이 우수수 떨어졌습니다.

식사도 하고 꽃구경도 하고 봄기운을 만끽한 후 다시 두북 수련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들판은 보리가 자라서 연둣빛으로 물들었고, 벚나무 가로수에는 꽃이 활짝 피어서 길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오후에는 여러 가지 업무들을 처리하고, 저녁 6시부터는 정토불교대학 실무준비팀과 이번 주 강의에 대해 평가 회의를 했습니다. 회의를 마치고 나니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해가 지고 저녁 7시 30분부터는 금요 즉문즉설 생방송을 시작했습니다. 4500여 명이 생방송에 접속한 가운데 스님이 두북 수련원의 봄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봄이 완연해졌습니다. 산과 들에, 정원에 온갖 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요즘은 진달래와 벚꽃, 개나리가 활짝 피었습니다. 산골짜기에는 벚꽃이 이제 막 개화하기도 합니다만, 양지바른 곳에는 벌써 벚꽃이 활짝 피었어요. 복사꽃이 조금 늦게 피는 꽃인데 양지바른 곳에는 복사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여러분은 봄을 만끽하고 계신가요? 봄을 맞으면서 여러분과 함께 대화해 보겠습니다.”

봄꽃, 봄나물을 영상으로 보여준 후 질문을 받았습니다. 세 명이 사전에 질문을 신청하고 스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중 한 명은 입양한 두 아이를 어떻게 키우면 좋을지 고민을 이야기했습니다.

두 아이를 입양했어요, 입양 사실을 아이에게 어떻게 전달하죠?

“저는 아이가 네 명 있습니다. 두 명은 제가 낳았고, 두 명은 입양을 했어요. 세 살 때 입양을 해서 한 명은 아홉 살, 한 명은 다섯 살이 되었습니다. 입양 사실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아이들이 수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아이의 심리 형성에 가장 중요한 세 살까지 저희 가정에 있지 못하고 시설에서 지내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그로 인해 심리가 불안정할까 봐 걱정입니다. 제가 어떻게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본인이 입양됐다는 걸 알고 있나요, 모르나요?”

“아홉 살 아이는 알고 있고, 다섯 살 아이는 아직 모릅니다. 제가 아홉 살 아이에게 어떤 고마우신 분이 낳아주셨다고 설명을 했더니 처음에는 세상 사람들이 다 그렇게 태어난 줄 알다가 최근에 '아, 그게 입양이구나' 조금씩 인지하고 있습니다.”

“입양 얘기는 안 하는 게 제일 낫습니다. 그걸 굳이 알려줄 필요가 없어요. 낳은 사람이 엄마가 아니고 기른 사람이 엄마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너는 내 아이다’ 이렇게 얘기하면 됩니다. 아이가 혹시 입양 사실을 알고 엄마가 나를 낳지 않았냐고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하면 돼요.

‘그래, 낳지 않은 건 맞다. 그런데 낳는 게 뭐가 중요하나? 앞으로는 아이를 인공자궁으로도 얼마든지 낳을 수 있는 시대가 될 텐데 누가 낳았느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단다. 네가 어릴 때부터 내가 키웠기 때문에 너는 내 아이야. 입양이라는 그런 말을 쓰지 마라. 너는 내 아이야.’

이렇게 딱 잘라 말한 후 더 이상 입양 사실에 대해 언급을 안 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가 신뢰를 갖고 살아갈 수가 있어요. 아이가 물어보면 묻는 만큼만 얘기하면 됩니다. 아이가 입양 사실을 알게 되어 ‘엄마가 나를 낳지 않고 입양한 거야?’ 하고 물으면 이렇게 딱 잘라서 얘기해 주세요.

‘그렇다. 그러나 낳는 것은 중요한 게 아니다. 기른 것이 중요하지.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네가 어릴 때 지인의 부탁을 받아서 내가 너의 엄마가 되기로 했다. 그러니 다른 얘기는 하지 마라. 넌 내 아이다.’

이렇게 확실하게 얘기해줘야 아이가 흔들리지 않아요. 입양 사실을 언제 얘기해줄지 이런 생각 자체를 하지 마세요. '이 아이는 내 아이다' 하고 분명한 입장을 가져야 합니다.

만약 외국에서 입양을 했다면 설명을 해줘야 해요. 왜냐하면 외모가 다르니까 동네 사람들이 다 알고 자꾸 묻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네가 이런저런 과정으로 여기에 왔다. 그러나 넌 내 아이다’ 이렇게 얘기해줘야 합니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입양한 경우는 특별히 얘기를 안 하면 모르니 얘기할 필요가 없어요.

설령 본인이 낳은 아이도 혈통적으로 자신의 아이가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병원에서 아이가 바뀌는 일이 가끔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남자들은 아이가 자신의 혈통이 아닌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내 아이라고 믿고 내가 키운 아이가 내 아이입니다. 내가 의심하면 내 아이도 남의 아이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내 아이라고 딱 믿고, 아이가 뭐라고 해도 확고부동하게 ‘그런 생각하지 마라’ 이렇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엄마가 중심을 잡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아이가 물어보는데 내가 낳았다고 거짓말을 할 수는 없어요. 대신 엄마가 명확하게 얘기해줘야 합니다.

‘누가 낳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기른 것이 중요하다. 넌 아주 어릴 때부터 엄마가 내 아이로 키웠다. 다른 얘기는 하지 마라. 너는 그냥 내 아이야.’

그래야 아이가 마음속에서 엄마를 딱 믿고 살 수 있습니다. 엄마는 자신이 낳은 아이와 입양한 아이에 대해 차이를 두면 안 돼요. 그렇게 할 자신이 없으면 입양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가 자라서 어떤 성격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세 살 아래일 때 고아원에 살면서 문제가 생겨서 그렇구나’ 이렇게 생각한다면 스님의 법문을 잘못 이해한 겁니다.

아이의 상처가 드러나더라도 내가 딱 책임지고 그걸 문제 삼지 말아야 해요. 옛날부터 세 살 버릇은 천성이라고 했어요. 아이의 천성이라고 받아들여서 보호를 해야지, '고아원에 있을 때 아이를 잘못 키워서 그렇다', '낳은 부모가 잘못 키워서 그렇다'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됩니다. 아이가 세 살 이하일 때는 엄마가 아이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스님의 법문은 지금 세 살 이하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가 알아야 할 법문이에요. 이미 지나가버린 일에 이 법문을 적용해서 문제 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아이가 세 살이 될 때까지 제대로 돌보지 않으면 아이에게 큰 상처가 남기 때문에 엄마는 그 어떤 일보다 아이를 돌보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이건 엄마인 내가 해야 할 일이에요.

이 아이는 다른 사람에 의해서 이미 그 시기가 지나버렸어요. 그럴 때는 앞으로 아이에게 어떤 문제가 생긴다고 해도 남 탓을 하면 안 됩니다. 아이의 상처가 어떻게 형성됐든 그건 내가 그 원인을 따질 일이 아니에요.

‘이미 형성된 조건 안에서 앞으로 이 아이를 어떻게 돌볼 것인가?’

이렇게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세 살 이전에 어떻게 키워졌느냐에 대해서는 지금 질문자가 얘기하면 안 돼요. 앞으로 이 아이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질문자가 껴안고 살아야 합니다. 세 살 이전에 입은 아이의 상처를 치유하는 건 어려워요. 그냥 천성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렇게 태어났구나’ 하고 받아들인 후 그냥 보살펴야 해요.”

“네, 잘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질문이 있었습니다.

  • 남편과의 성격 차이로 아이들 앞에서 수시로 다툼이 잦았음에도 아직 헤어지지 못하고 같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편은 술에 취해 아들에게 왜 집에 있냐고 시비를 겁니다. 제가 중간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가정에 평화가 올까요?
  • 20년 지기 친구를 저희 집에서 머물게 해 주었는데, 친구가 고등학생 제 아들에게 키스를 하고 매일같이 자신의 셀카를 보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서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요?

대화를 다 나눈 후 마지막으로 스님이 질문자들에게 한 줄 소감을 물어보았습니다. 입양한 아이들의 양육 문제에 대해 질문한 분도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스님 말씀을 듣고 정신을 차렸고,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할지 중심을 제대로 잡은 것 같아요.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스님은 다시 한번 질문자가 중심을 잡을 수 있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입양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설령 아이가 입양했느냐고 묻더라도 ‘그래, 입양했다. 그러나 넌 내 아이다’ 이렇게 딱 입장을 분명히 해줘야 아이들이 엄마를 신뢰합니다. 아이에게 어떤 심리적인 문제가 생겨도 '세 살 이전에 고아원에서 자라 그렇구나' 이런 얘기는 절대로 하면 안 됩니다. 아이의 천성이라고 받아들이고 포용해야 해요.

아이에게 신체장애가 있으면 엄마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듯이 성격적 장애도 그냥 받아들여야 합니다. '입양을 잘못해서 그렇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내 아이로 생각하지 않는 겁니다. 아이를 누가 낳았느냐에 대해서는 더 이상 따지지 마세요. 그래야 진정으로 아이의 부모가 됩니다.”

여기까지 대화를 하고 생방송을 마쳤습니다. 밤 9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내일은 새벽에 천일결사 기도를 생방송하고, 오전에는 결사행자 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후, 오후에는 인도 JTS 스태프들과 온라인 간담회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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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옥

도문큰스님 뵐수 있어 넘 좋습니다. 저번 뵐때보다 편얀해 보이십니다. 큰스님과 함께하시는 모습들이 배움이 있고 감동입니다. 시봉을 할 때는 '나'라는 생각이 없어야 괴롭지 않다는 가르침 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2022-04-07 09:53:30

은산

스승과 제자의 모습 그 무엇보다 아름답네요...고맙습니다...나무석가모니불!

2022-04-06 21:55:15

박효진

도문스니미 유학보내고 절 지어준 제자는 원수보듯 하는데 법륜스님을 만닌거는 성공한 거다는 말씀에 자식을 키우는 제자신을 돌아보게 되는데 큰스님 방청소하시 는 모습에 뭉클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정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022-04-06 15: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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