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22.3.18 EBS 클래스e 녹화 2부, 금요 즉문즉설
“직장이 없는 남편, 이를 두둔하는 시어머니, 이 사이에서 저는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오늘은 4박 5일 동안의 서울 일정을 마치고 두북 수련원으로 돌아와 금요 즉문즉설 강연을 했습니다.

새벽 4시 30분, 오늘도 스님은 대중보다 일찍 법당에 내려와 조용히 명상을 했습니다. 이어서 5시 정각에 서울 공동체 대중과 함께 예불을 했습니다.

자리를 펴고 앉아 발우공양을 한 후 하루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전 9시에 서울 정토회관을 출발하여 EBS 스튜디오로 향했습니다. 10시부터 1시까지 EBS에 방영할 부처님의 일생 강의 5회분을 녹화한 후 곧바로 두북 수련원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고속도로 위를 달리는 가운데 차 안에서 늦은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스님, 차가 조금 흔들릴 수 있는데 식사하는 데 괜찮으시겠어요?”

“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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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고 여러 업무들을 처리하다 보니 금세 두북 수련원에 도착했습니다.

운동장에는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있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내린 봄비로 긴 겨울 동안의 가뭄도 해소되고, 열흘 동안 진화되지 않았던 산불도 다 잡혔습니다. 비가 오는 것이 너무나 반가운 마음입니다.

화단에는 벌써 매화가 다 피었고, 목련도 이제 막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해가 지고 저녁 7시 30분부터 금요 즉문즉설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4200여 명이 동시 접속한 가운데 스님이 인사말을 건넸습니다. 먼저 우크라이나 국경에 파견된 JTS 긴급구호단의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오늘은 즉문즉설을 시작하기 전에 우크라이나 관련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JTS 긴급구호단이 파견이 되어서 답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경 변에는 물자 부족 문제는 없는 것 같아요. 그러나 전쟁이 조금 더 지속되면 피난민들이 더 많아지면서 물자가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JTS 긴급구호단은 몰도바 국경에 도착했고, 전투지에서 약 60km 정도 떨어져 있는 ‘오데사(Одеса)’를 답사 중입니다. 피난민들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한 지 파악한 뒤에 모금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하루속히 끝나서 더 이상 인명 피해가 없기를 기원하면서 오늘 즉문즉설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이어서 질문을 받았습니다. 사전에 세 명이 질문을 신청하고 스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중 한 명은 직장이 없어 자립하지 못하는 남편과 이를 문제 삼지 않는 시어머니 사이에서 가정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까지 든다며 스님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직장이 없는 남편, 이를 두둔하는 시어머니, 저는 어떡하죠?

“저는 네 살, 여섯 살 두 아이를 키우는 30대 초반 주부입니다. 시어머니는 식당에서 일을 하시고 남편은 사십 대 중반으로 직업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 3년 동안 남편은 수입이 일정치 않았고 집에서 노는 날이 많았습니다. 저는 아픈 몸으로 일하시는 어머니를 보며 집에 있는 게 죄스러웠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인 남편에겐 아무 말씀이 없으시고 저한테만 화가 나신 것 같았어요. 늘 저를 냉랭하게 대하시다가 제가 취업을 하자 표정이 밝아지시고 저한테 잘해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아이가 아파서 다시 일을 쉬니까 또 냉랭해지셨어요. 남편은 현재 경제적으로 어머니께 의지하고 있는데 앞으로 직장을 구해서 밥벌이를 잘할 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저만 차갑게 대하는 어머니 때문에 때로는 가정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이 듭니다. 어머니에게 어떤 마음을 가져야 서로가 편할까요? 그리고 무슨 말로 격려를 해줘야 남편이 힘을 낼까요? 스님의 지혜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본인 살기도 힘든데 무슨 남편을 격려하려고 해요. 솔직하게 말해서 질문자 본인이 지금 남편에게 격려를 받고 싶잖아요? ‘애 키운다고 고생이 많은데 내가 돈도 제대로 못 벌어서 미안해’ 이런 소리 듣고 싶잖아요.”

“기대는 안 하고 있지만 그런 말을 듣고는 싶어요. 제가 남편한테 필요한 사람인 건 확실하니까 어떻게 말을 해주면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원망하고 바가지만 안 긁으면 됩니다.”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것만 해도 잘하는 거예요. 격려까지는 못 해도 미워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남편이 만약 병으로 죽거나 헤어져서 같이 살 수 없고, 시어머니도 안 계시고, 아이 둘만 남는다면, 아이들을 보육원에 맡기고 살 거예요, 어떻게 해서라도 아이들과 함께 살 거예요?”

“당연히 제가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육원은 말도 안 되고요. 애들이 어린이집에 가 있는 동안 제가 밥벌이하면 됩니다.”

“옛날 얘기를 꺼내면 꼰대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6.25 전쟁 때 남편은 군대 가서 죽고 피난 와서 애 하나는 등에 업고 애 하나는 손잡고 머리에는 보따리이고 장사하면서 살았다는 얘기 들어보셨죠? 옛날에는 다 그렇게 어렵게 살았습니다. 그때 어머니들과 질문자의 처지를 비교해보면 그렇게 나쁜 상황은 아니에요. 그때는 나라에서 도와줄 수도 없었고 일가친척이나 아는 사람 중에 형편이 나은 사람이 있으면 조금 도와주었죠. 보따리 장사를 할 때도 똥오줌 가리는 큰애는 친척 집에 맡겨놓고 아직 어린 작은애는 등에 업고 이곳저곳 다녀야 했어요. 그런데 요즘은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도 있고, 과거에 비하면 나라에서도 어려운 사람을 돕는 제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남편도 시어머니도 없이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남편이 돈을 좀 못 벌더라도 없는 거보다는 있는 게 나아요, 없는 게 나아요?”

“스님 말씀을 듣고 보니 남편이 있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질문자가 원하는 남편의 기준으로 보면 남편이 많이 부족해요. 돈도 잘 벌고 아내에게도 잘하고 아이들과도 잘 놀아주는 남자로서는 부족하고 걱정이 되죠. 그런데 그런 남편도 없다고 생각해보면 어때요? 지금은 차라리 남편이 없는 게 낫겠다고 생각해도 막상 남편이 없어지면 허수아비 같은 남편이라도 있는 게 낫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러니 남편에게 고마워할 것까진 없지만 원망할 필요는 없어요. 그러니 첫째 이런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남편이 돈을 벌면 다행이고, 못 벌어도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낫다.’

시어머니도 질문자에게 인상을 쓰고 차갑게 대한다고 하더라도 시어머니가 있는 게 나아요, 없는 게 나아요?”

“계시는 게 낫습니다.”

“그래요. 기분은 안 좋겠지만 시어머니가 인상 좀 쓰는 건 그렇게 중요한 일은 아니에요. 질문자가 어디 직장이라도 나가면 시어머니가 애들을 좀 보살펴주잖아요. 또 시어머니가 식당에서 일해서 다만 얼마라도 생활비에 보태고 있잖아요. 질문자가 원하는 대로 시어머니가 상냥하고 나를 보살펴준다면 더 좋겠죠. 그렇지만 ‘시어머니도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낫다.’ 관점을 이렇게 가지면 시어머니도 고마운 분이에요. ‘시어머니께 효도를 해야 된다, 어머니한테 잘해야 된다.’라는 말을 하는 게 아니에요. 현실을 따져보면 시어머니가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질문자에게 좋다는 거예요.

기대를 내려놓고 ‘그 사람이 없는 게 낫냐, 있는 게 낫냐.’라고 따졌을 때 있는 게 낫다면 지금 이대로도 고마운 존재예요.

‘나 혼자서도 애 둘을 키우고 살아야 하는데 비록 허수아비 같은 남편이라도 있고, 애를 돌봐주는 시어머니라도 있으니 나한테 좋은 일이다.’

관점을 이렇게 가지면 고민할 거리가 없어요. 남편이 돈을 벌면 다행이고, 못 벌어도 없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이런 관점을 가지고 신경을 꺼버리면 됩니다.

질문자가 바가지를 긁는다고 남편이 더 잘되는 것도 아니에요. 간섭을 안 한다고 집안이 망하지도 않고요. 시어머니는 워낙 아들이 제 구실을 못 하니까 며느리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아들을 안 버리고 살아주는 것만 해도 고맙기도 할 겁니다. 질문자를 미워하는 감정만 있는 건 아니에요.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며느리가 애 둘을 키우는 것만 해도 고맙죠. 그런데 나이 든 자신은 식당에 가서 힘들게 일하는데 젊은 며느리는 집에 있으니까 한편으로는 안 좋은 감정도 드는 거예요.

부모님에 대해서도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키워주신 것만 해도 고맙지만 감정적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 안 해줬다고 원망하잖아요. 인생이 다 그래요. 이렇게 늘 원망과 고마움이 겹쳐있습니다. 원망하는 마음뿐이라면 헤어질 겁니다. 고맙기만 하면 그냥 같이 살겠죠. 그런데 현실에서는 좋고 나쁨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부부도 평생 같이 살아야겠다 싶다가도 하룻밤 만에 못 살겠다고 하는 거예요. 헤어지기는 아쉽고, 같이 살면 힘든 일이 반복됩니다. 이럴 때는 남편과 헤어졌다고 딱 생각을 해보세요. 질문자 혼자 있어도 애 둘을 키워야 하는데, 그래도 남편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더 낫지 않아요? 시어머니도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더 낫지 않아요? 시어머니가 식당에 안 나가고 집에 있으면 ‘애기 좀 봐주세요’ 하고 부탁할 수도 있잖아요. 질문자가 밖에 나가서 일할 수 있도록 애를 봐주고 집을 지켜준다는 것만 해도 엄청난 도움이 되잖아요.

지금은 애들이 어리니까 질문자가 애들을 돌봐야 하는데, 애들이 조금 더 크면 ‘어머니! 이제 일 그만하시고 애들 돌봐주세요. 제가 나가서 일하겠습니다’ 하고 위치를 조금 바꿔도 되잖아요. 아니면 지금은 애들이 어린이집에 갈 동안에만 질문자가 아르바이트를 조금 하고, 애들이 크면 시어머니가 아르바이트를 조금 하고, 이렇게만 해도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어요.

어떻게 하면 인생을 얼마나 더 부유하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없어요. 하지만 관점을 잘 잡으면 지금 상태로도 사실은 크게 걱정할 게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바탕 위에서 질문자가 더 나아가는 것은 선택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상태를 너무 힘들어하면 결국 남편을 원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헤어져야 된다는 쪽으로 생각이 자꾸 흘러가요. 시어머니에 대해서도 ‘어머니는 돈을 주면 좋아하고, 돈을 안 주면 싫어한다’ 이렇게 자꾸 생각하면 결국 시어머니를 미워하게 됩니다. 특히 아들을 두둔하는 시어머니에게 섭섭한 마음이 계속 생겨요.

시어머니라도 아들에게 좀 지적을 해줘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벌써 아들을 키워보면서 결혼하기 전부터 잔소리를 많이 했어요. 이미 잔소리해서 될 일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우리 아들과 살아주는 것만 해도 고맙다’ 하고 생각하고 계실 거예요. 이런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런 사연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질문자의 상황이 너무 힘들다는 사실에만 공감할 겁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관점만 잘 잡으면 별 일 아닙니다. 사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남편을 격려해준다, 남편을 뒷바라지해준다, 이런 생각을 자꾸 할 필요가 없어요. 미워하지 않고 잔소리하지 않는 것만 해도 잘하는 거예요.

시어머니한테도 죄스럽게 생각하지만 말고 시어머니가 계시는 것만 해도 고맙게 생각해야 합니다. 항상 시어머니가 뭐라고 하든 ‘어머니, 고맙습니다’라고만 하면 돼요. 그다음에 인상을 쓰고 안 쓰고는 어머니의 인생이지 내 인생이 아니에요.

상대를 내가 기쁘게 해 줄 수가 없습니다. 시어머니를 기쁘게 해 주기 위해 직장을 구할 필요가 없어요. 내가 보기에 필요하면 직장을 구하고, 내가 보기에 아직 살만하면 애들 키우는 일에 더 집중을 하면 됩니다.”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질문이 있었습니다.

  • 부모님과 남에게 기대서 살아오다 보니 현재 42살인데 남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고군분투하며 혼자 헤쳐 나가야 하는 삶이 막막합니다. 어떡하죠?
  • 저는 잡지를 만드는 편집자입니다. 숲의 나무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점점 커질수록 잡지를 매달 만드는 일을 고민하게 됩니다. 종이책이라는 매체가 아직까지는 인간에게 이로운 존재라고 생각하는데,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님이 질문자들에게 한 줄 소감을 물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명쾌하게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 시원했습니다. 관점을 바꾸면 내가 뭔들 못할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시어머니와 남편이 계셔주는 것 자체가 참 감사한 일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얼마나 나은 환경인지 정말 정신을 좀 차리게 된 말씀이었습니다.”

“고마운 줄 알면 말을 별로 안 해도 사람을 대할 때 굉장히 얼굴이 밝아지고 진심이 우러나게 됩니다. 늘 이렇게 마음을 가져보세요.

‘살아있는 것만 해도 감사합니다.’

전쟁터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나면, 팔이 하나 없고 다리가 하나 없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내가 살았다는 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살다 보면 얼굴 생김새가 어떻고, 콧대가 높으니 낮으니, 눈이 동그랗다느니 옆으로 찢어졌다느니, 이렇게 문제를 삼습니다. 코는 숨 쉴 수 있으면 되고, 눈은 볼 수 있으면 되고, 이빨은 씹을 수 있으면 되잖아요. 그런데도 더 좋은 조건을 찾는 걸 보면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어요.

그래서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살아있는 것만 해도 감사하다는 관점을 가지면 인생사가 쉬워요. 토끼도 살고 다람쥐도 사는데 사람이 왜 못 살겠어요. 개도 새끼를 대여섯 마리 낳아서 젖먹이면서 잘 살잖아요. 개의 어미가 힘들어서 죽겠다고 자살하는 거 봤어요?

관점을 제대로 잡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웃으며 살 수가 있어요. 그게 가능해지면 더 나은 삶으로의 개척도 가능해집니다. 그렇지 않으면 심리상태가 자꾸 가라앉고 남을 원망하고 미워하게 됩니다.

남편도 그렇게 직장 없이 놀고 있고만 싶겠어요? 자기 나름대로 뭘 해보려고 하는데 잘 안 되는 거예요. 거기에 아내가 바가지를 긁으니까 화가 나는 것이고, 화가 나니까 큰소리를 치고 집을 나가는 겁니다. 그러다 결국 헤어지게 되는 거예요. ‘저 사람이 왜 저렇게 행동하나’ 하는 의문이 들지만, 그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또 자기 나름대로 그럴 이유가 있어요.

그래서 남의 인생에 너무 간섭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처한 조건이 그나마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우선 가볍게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가 필요해요. 그러면 또 앞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조금씩 열리게 됩니다. 그러니 얼굴을 조금 더 펴고 사시기 바랍니다. ‘얼굴을 펴야지!’ 하고 각오를 한다고 해서 얼굴이 펴지는 게 아니에요.

‘어머니, 감사합니다. 그래도 당신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면 얼굴이 저절로 밝아져요. 스님의 얼굴이 밝은 이유도 거울을 보고 연습을 많이 해서 그런 게 아니에요. 안 죽고 산 것만 해도 고맙게 생각하니까 얼굴이 밝은 겁니다.”

대화를 마치고 나니 밤 9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내일은 새벽에 천일결사 기도를 생방송하고, 오전에 경전대학 입학식을 한 후, 오후에는 제1차 서원행자 수계식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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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박사

항상 해소되지 않은 감정들을 남에게 물어보기 꺼려져 인터넷에 가볍게 서치를 하면서 원하는 답을 얻을때까지 꼬리에꼬리를 뭅니다. 결국엔 돌고돌아 항상 그끝에 법륜스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제가 회사생활 할때도 그랬고, 결혼을 하면서 고부간의 갈등이 생길때도 역시 법륜스님이 계십니다. 관점을 바꾸면 행복해 진다! 남 인생에 관여고 내 인생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2023-03-07 13:24:16

지구사랑

법륜스님 감사합니다. 법문이 늘 그렇듯. 오늘도 마음에 와닿네요.^^

2022-03-27 21:13:19

임효신

감사합니다.

2022-03-23 21: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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