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21.7.7 백중기도 입재 법문
“미리 죄를 소멸시키는 기도”

안녕하세요. 두북 수련원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새벽부터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스님은 오늘도 하루 종일 새로 출간할 책의 원고를 교정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200페이지까지 교정을 봤어요.”

원고 교정을 보다가 오전 10시에 백중기도 입재 법문을 하기 위해 방송실에 자리했습니다. 오늘은 백중 날을 49일 앞두고 백중 기도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정토회 회원들 4천 여 명이 생방송에 접속한 가운데 스님에게 입재 법문을 청했습니다. 스님은 백중기도를 하는 의미에 대해 한 시간 동안 법문을 해주었습니다.

“백중(百中) 기도에는 세 가지 정도의 성격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민속 명절이고, 두 번째는 불교 명절이고, 세 번째는 수행적 관점에서 보는 성격입니다.

백중의 출발점은 불교 명절입니다. 그런데 불교 명절의 출발도 더 들어가 보면 그 출발은 인도의 민속 명절입니다. 즉 인도인들의 문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인도의 문화가 불교 속으로 들어와 불교의 문화가 되었고, 이것이 중국을 거쳐서 한국으로 오는 과정에서 민족 명절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국과 한국은 한때 불교 국가가 되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백중의 뜻을 이해하려면 먼저 인도 명절로서 백중이 갖는 의미를 이해해야 합니다. 이 날은 인도 명절 중에서 조상을 기리는 날입니다. 우리나라 달력으로 음력 7월 15일, 즉 인도 달력으로는 5월 마지막 날인 보름날에 ‘가야(Gaya)’라는 도시에 가보면 네이란자라 강가에 많은 사람들이 하얀 옷을 입고 음식을 마련해 와서 강에 음식을 뿌리는 광경을 볼 수 있어요. 조상이 하늘나라에 태어나기를 바라는 의식입니다.

인도 문화에서는 집을 떠나 출가해서 수행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 대부분 좋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어느 정도 문화적으로 수용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만들은 출가 수행자들이 걸식하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비판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특히 출가수행을 부모에 대한 불효라고 보기도 했습니다. 대부분 조상을 섬겨야 한다는 인식의 틀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불교가 점점 대중화되면서 결국 조상을 섬기는 것과 출가수행이 약간 모순처럼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대중 친화적으로 가기 위해서 불교에서는 백중을 수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을 수행적으로 의미 부여를 해서 불교문화로 수용한 거예요.

거꾸로 된 것을 바로 세운다

우리는 ‘백중절(百中節)’이라고 하지만 인도 말로는 ‘우란분절(盂蘭盆節)’이라고 말합니다. ‘우란분’은 한자를 써서 음차 한 것이고, 인도 말로는 ‘울람바나(Ullambana)’라고 합니다. ‘울람바나’는 ‘거꾸로 매달린 것을 바로 세운다’는 뜻입니다. 거꾸로 된 것을 바로 세우려면 베푸는 것이 최고로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우란분재(盂蘭盆齋)’라고도 합니다. 거꾸로 된 것을 바로 세우는 ‘재(齋)’라는 뜻이에요.

무엇이 거꾸로 되었다는 것일까요? 우리의 인생살이가 거꾸로 되어 있다는 겁니다. 모든 사람이 잘 살려고 열심히 노력합니다. 그런데 내가 잘 살려다 보니까 남을 해치게 됩니다. 내 이익을 추구하다 보니까 남에게 손해를 끼치게 되고, 내가 즐겁자고 하다 보니까 남을 괴롭히게 되고, 내 이익을 추구하다 보니까 거짓말을 하게 되고, 내 성질대로 안 되니까 욕설하게 되고, 내가 즐겁자고 하다 보니까 술 먹고 취해서 남에게 폐를 끼치게 된다는 겁니다.

문제는 그로 인해 돌아오는 과보가 너무 크다는 거예요. 지은 인연이 있으면 과보가 따르잖아요. 폭력을 가하거나 살생을 저지르는 것은 어쩌면 작은 일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에 따라 돌아오는 과보는 너무나 큰 거예요. 어떤 생명을 죽이는 것, 칼로 찌르는 것은 그 행위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작은 행위이지만 죽어가는 사람이나 그의 가족 입장에서 보면 그 피해가 엄청나게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한 작은 행위가 내 목숨뿐 아니라 온 가족의 목숨을 잃게 만들 수도 있어요. 잘 살려고 하는 행위가 결국은 엄청난 화를 자초하게 되는 겁니다. 어리석기 때문에 이런 일이 빚어지는 거예요.

이렇게 해서 결국 삶의 종결에 다다르면 나는 열심히 살았는데 결과는 그 반대가 되어 버립니다. 나는 천당에 가기 위해 열심히 살았어요. 우리 자식 잘 되라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삶의 결과를 총 결산해 보면 이익이 남는 게 아니라 엄청난 손실이 생겨서 결과적으로 지옥에 떨어지게 된 것 과 같아요. 목표는 천상이었는데 결과는 지옥에 떨어진 거예요. 이것을 두고 ‘거꾸로 매달렸다’ 이렇게 말합니다.

따라서 ‘거꾸로 매달린 것을 바로 세운다’라는 말은 ‘지옥에 떨어져 고통받고 있는 중생을 건져내어 천상으로 보낸다’ 이런 의미예요. 이것을 한문으로는 ‘천도(薦度)’ 또는 ‘천도재(薦度齋)’라고 표현합니다. 지옥에서 건져서 천상으로 보낸다는 의미예요.

백중이 한국 불교에 자리 잡은 이유

아무튼 이런 의미를 담아 백중이 불교 안에 정착했습니다. 배고픈 자에게 음식을 베풀어서 그 공덕으로 부모의 영가를 천도하는 불교 종교 문화로 정착한 거예요. 중국 당나라 때에 와서도 백중 행사가 아주 성행했고,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시대에 백중 행사가 국가적으로 크게 성행했습니다. 그러나 조선 시대에 들어와 불교가 탄압을 받으면서 국가적인 행사는 없어지고 민간에서 행하는 행사로 남게 되었습니다.

특히 조선시대 유교문화에서는 출가하는 것을 굉장한 불효라고 생각했습니다. 출가한 스님들을 거의 죄인 취급을 했기 때문에 스님들이 삿갓을 써서 해를 보지 않고 얼굴을 숨기고 다녀야 했습니다. 유교에서는 부모에게 불효하는 것이 천인공노할 죄악에 들어가잖아요. 천주교가 들어왔을 때도 조상에게 제사를 안 지낸다고 교인들을 죽이고 박해할 정도였어요. 이렇게 출가가 굉장한 불효로 취급되는 문화 속에서 생활해야 하다 보니 백중 기도를 통해 불교 수행을 하는 것이 진정한 효도라는 것을 더욱 강조하게 된 측면도 있습니다.

꼭 부모에게 제사를 지내야 효도가 아니라 이렇게 백중 날에 천도를 해서 지옥에 있는 조상영가를 극락으로 보내는 것이야말로 진짜 효도라는 거죠. 이런 취지 때문에 백중이 한국 불교 안에서 중요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고 결국 큰 명절 중 하나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모든 신분으로부터 해방이 되는 날

우리나라에 들어와서는 백중 행사가 민속놀이화 된 측면도 큽니다. 죽은 영가들의 세상에서는 지옥에 떨어진 중생이 가장 고통을 받지만, 살아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는 제일 어렵게 사는 사람이 종이잖아요. 그래서 백중 날만큼은 종들이 다 일에서 해방되어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이 날은 일을 안 해도 되었고 번듯하게 상을 차려서 밥을 먹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조선조 말에 와서는 이 날을 머슴의 날이라고도 했어요. 그날은 주인이 머슴들에게 용돈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받은 용돈을 갖고 장에 가서 술도 먹고 놀았어요. 그래서 백중 장날이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날은 장에 가면 머슴들이 죄다 나와서 술 마시고 장구치고 풍악을 울리며 노는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의미를 잘 살린다면 백중은 요즘 식으로 말하면 ‘노동자의 날’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모든 신분으로부터 해방이 되는 날입니다. 노동을 천하게 여기는 사회에서도 이 날 만큼은 노동을 귀하게 여기고 하루의 휴식을 준 날입니다.

그런데 휴식을 하기에 시기적으로도 맞아떨어져요. 백중은 음력으로 7월 15일이니까 보통 양력으로 8월 10일에서 15일 전후인데, 이때가 농촌에서는 약간 농한기입니다. 농부들은 모내기하고 보리타작하고 감자 수확하고 이렇게 봄농사가 끝나면 다시 가을 농사 준비를 합니다. 가을에 수확할 작물을 파종하고 아시 밭을 다 매고 나면 가을 추수까지 일이 좀 적어요. 이 사이에 백중이 있어요. 백중이 있는 즈음 마침 농사일도 한가한 시기니까 머슴들에게 휴일을 준 것 같습니다. 백중은 이렇게 돌아가신 분들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 중에도 어려운 사람들이 그날 하루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이런 점은 우리가 앞으로도 살려 나가면 좋겠습니다. 근로의 날이나 노동절은 다 서양에서 온 날이잖아요. 우리 전통문화로 따지자면 음력 7월 15일 백중이 노동의 날, 또는 노동 해방의 날이라고도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민속적인 성격과 더불어 종교적 성격도 있어요. ‘목련경’을 보면 목련존자는 자기 어머니가 마땅히 천상에 태어났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지옥에 떨어져 있는 거예요. 우리가 아는 것과 실제가 같은지 다른지는 누구도 알 수가 없죠. 그러니 조상이 좋은 곳에 태어났다면 괜찮지만 혹여나 지옥에 떨어졌다면 그런 조상을 구제하는 날도 백중입니다. 구제를 한 번 하면 되지 왜 매년 하느냐고 궁금해 할 수도 있어요. 목련존자의 어머니도 건져놓으면 또 지옥에 가고, 건져놓으면 또 가기를 반복했잖아요. 그러다 보니 이처럼 몇 번의 과정을 거쳐서 구제하는 얘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백중의 이런 성격을 오늘날 살려보면, 꼭 종교적인 면을 강조하지 않더라도 이날은 조상을 기리고 조상의 은혜에 감사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어요. 어릴 때는 부모님을 원망했지만, 나도 어른이 되어보니까 애 키우는 데 참 손길이 많이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잖아요. 그래서 ‘아, 우리 어머니도 고생을 많이 했구나. 내가 원하는 만큼은 안 돼서 원망도 했지만, 돌아보니까 내가 참 감사해야 할 일이었지 원망할 일은 아니었구나’ 이런 것을 좀 깨우치는 날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미리 베풀어서 내 죄를 소멸시킨다

그리고 우리는 수행자니까 수행적 관점으로 돌아와 바라본다면 백중은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와 비슷합니다. 재(齋)라는 것은 모두 본인이 지내는 게 아니고 죽은 뒤에 다른 사람이 지내주는 거예요. 49재, 천도재 등도 모두 산 사람이 베풀어서 그 공덕으로 망자가 좋은 데 가도록 해주는 거죠. 그래서 ‘제사 제(祭)’ 자가 아니라 ‘베풀 재(齋)’ 자를 씁니다. 그런데 내가 나의 재를 지내는 것을 생전예수재라고 합니다. ‘생전(生前)’은 살아생전을 말하고, ‘예’는 ‘미리 예(豫)’ 자입니다. 여기서 ‘예수(豫修)’는 미리 닦는다는 뜻입니다. 살아 있을 때 내가 미리 베풀어서 닦는다는 거죠. 내가 죄를 지었는데 자식이나 다른 누구에게 부탁해서 재를 지내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을 때 내가 미리 베풀어서 내 죄를 내가 다 소멸시킨다는 것이 생전예수재의 의미입니다.

생전예수재는 불치병이나 존엄사하고도 관계가 있습니다. 어차피 죽을 수밖에 없는데 명이 안 끊어지고 너무 극심한 고통을 오래 겪고 있을 때 생전예수재를 지내요. 회복해서 살라고 지내는 재가 아니고 편안히 존엄하게 돌아가시라고 지내는 거죠. 악을 쓰고 고통스럽게 떠나는 것이 아니라 편안하게 운명하시라고 지내는 게 생전예수재이기도 합니다.

정리해보면 백중은 종교적으로 조상의 영가를 천도하는 의식을 치르는 날입니다. 전통적으로는 조상의 은혜에 감사하는 날입니다. 민속적으로는 머슴들이 쉬는 날이었어요. 수행적으로는 내가 나를 위해 재를 지내는 날입니다. 거꾸로 살아왔던 것을 반성하는 거예요. 살면서 나도 모르게 작은 행위를 하고 큰 과보를 받는 일을 하고 있지 않은지 살피고 반성하는 겁니다.

폭력이나 살생을 저지르지 않았나?
남에게 손해를 끼치지는 않았나?
내가 즐겁자고 남을 괴롭히지는 않았나?
욕설을 하거나 거짓말을 하지는 않았나?
술이나 뭘 먹고 취해서 남을 괴롭히지는 않았나?

이런 것을 돌이켜보고, 앞으로는 가능하다면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데 조금이라도 동참하고,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베풀고, 괴로워하는 사람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부드럽게 말하고, 진실을 말하는 거예요. 불교대학을 운영하든, 경전반을 운영하든, 행복학교를 운영하든, 법회 담당을 맡아서 사람들을 도와주든, 모두 다 괴로운 사람을 도와주는 일에 속합니다. 이처럼 백중 기도 기간은 거꾸로 살고 있는 삶을 내가 바로 세우는 기간입니다. 복이 되는 일을 하고 화가 되는 일이나 재앙이 되는 행위를 멈추는 기도를 하는 날이에요. 수행적 관점에서 보면 백중에는 그런 뜻이 있습니다.

또 자식을 위해서 살아오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날입니다. 사실 우리가 살아보면 나를 위해서 굳이 남의 가슴을 아프게 할 일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부모가 되면 어쨌든 자식을 잘 되게 하려다 보니까 자식 때문에 망신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정치인들도 그런 경우가 많잖아요. 자식 군대 안 보내려고, 자식 고생 안 시키려고, 자식을 어떻게 출세시키려고 부정도 저지르고 이런저런 일을 해서 늘 문제가 생기잖아요. 우선은 부모가 어리석어서 그렇긴 하지만, 자식 된 사람으로서는 부모가 나 때문에 안 지어도 될 죄를 많이 지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로부터 받은 유산의 일부를 부모를 위해서 베푼다는 것이 백중에 지내는 재라고 말할 수 있어요.

내 삶에서 짓는 죄를 미리 막는 마음으로

오늘부터 백중까지 여름철 정진에 들어갑니다. 정진을 하면서 내 삶에서 짓는 죄를 내가 미리 알고 미리 막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거예요. 스님들은 여름에 3개월간 안거를 하잖아요. 우리는 3개월까지는 못 하더라도 7일씩 일곱 번 해서 한 달 반 동안 기도를 하겠습니다. 그것도 매일 하는 것도 아니고, 오늘부터 시작해서 한 주에 하루씩 일곱 번의 법회와 기도를 하고 백중 당일인 음력 7월 15일에 함께 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서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그동안 확진자 수가 400명, 500명 이렇게 조금씩 늘다가 700명으로 올라가더니 갑자기 1000명이 됐어요. 특히 델타 변이며 델타 플러스가 나타나면서 4차 확산이 될 조짐이 보입니다. 물론 정토회는 다 온라인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크게 계획을 변경할 건 없어요. 이미 백중재도 온라인으로 다 바뀌었고요. 그러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이 백중 기도 기간을 우리가 수행하는 시간, 조상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 전통문화를 유지해 가는 시간으로 의미를 가지고 지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함께 입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입재 법문이 끝나고 곧바로 백중 기도 1재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49일 동안 7재를 지낼 예정입니다.

생방송은 다시 서울 정토회관으로 연결되어 백중 기도 하는 모습이 방송되었고, 대중은 각자 자신의 방에서 생방송을 보며 차 한 잔 씩 간단하게 올려놓고 다 함께 백중 기도를 했습니다.

“...영가시여 저희들이 일심으로 염불하니
생사고해 벗어나서 해탈열반 하옵소서
살아생전 애착하던 사대육신 무엇인가
한순간에 숨거두니 주인없는 목석이라
태어남도 인연이요 돌아감도 인연인걸
그무엇을 애착하고 그무엇을 슬퍼하랴...”

각자의 마음속에 돌아가신 분을 떠올리며 간절한 마음으로 장엄염불을 하고 온라인 백중 기도를 마쳤습니다.

백중 기도 입재 법문을 마치고 스님은 원래 정토대전 불교사상팀 세미나가 하루 종일 잡혀 있었으나 장마 기간이라 법사님들이 으뜸절을 지켜야 해서 세미나를 취소했습니다. 대신 새 책 원고 교정 업무를 밤늦게까지 보았습니다. 밤에도 계속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도 하루 종일 원고 교정 업무를 볼 예정입니다.

전체댓글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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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돌아가신 선망조상님의 극락왕생 기도와
자산의 생전 예수재를 올 리렵니다.
나무아미 타불.

2022-06-16 20:19:16

혜당

자식 잘 되라고 죄를 짓는 부모님!

2021-07-16 07:56:02

김종근

감사합니다

2021-07-16 00: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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