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 성지가 어딨습니까? 부처님의 가르침은 경전에 있는 것인데. 성지 순례니 비 종교적인 서양의 religion 기반의 신앙에 기반을 둔 사상들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는 것이 소름이 돋을 정도입니다.
교도가 아닌 '신자'관계에 대해, 일부 불교의 존속을 위해 필요한 부분도 이해 하지만.
그 이상으로 넘어가는 느낌입니다.
2023-06-29 00:22:25
지리산
좋은 배움이 있는 글이네요.
2021-04-27 17:57:47
임규태
스님께 감사드리며 참가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2020-05-07 14:18:59
해탈지
인도에서 불교가 없어지고 인도인들이 불교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불교의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는 한 불교 부흥이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02-12 22:03:18
고경희
지금 여기 알아차림
2020-02-10 16:14:14
해탈
해탈의 개념도 다르다.
다시는 안 태어난다는 개념이 힌두교에서 말하는 해탈이라면,
고락(苦樂)의 반복이 사라져 마음이 늘 고요한 상태에 머무는 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해탈이다.
2020-02-05 23:20:20
윤회
윤회(輪廻)라고 하면 우리는 사람이 죽은 뒤 다시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을 생각하기 쉽다. 이건 힌두교에서 말하는 윤회의 개념이다.
그런데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는 용어는 같이 쓰지만 개념이 다르다. 사람의 심리는 욕구가 충족되면 즐거움이 일어나고, 욕구가 충족이 안 되면 괴로움이 일어난다. 고(苦)와 락(樂)이 돌고 도는 것을 윤회라고 한다.
2020-02-05 23:19:45
사띠
사띠(sati)’는 ‘지금 여기 알아차림’이라는 뜻.
알아차림은 욕구가 일어나면 그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끌려가지도 않고, 욕구를 억제하지도 않는, 다만 알아차릴 뿐인 상태.
욕구를 따르면 과보를 받고, 억압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그런데 사띠는 거기에 반응을 하지 않는 것. 다만 알아차릴 뿐.
양극을 모두 떠난 이 새로운 길을 불교에서는 ‘중도
2020-02-05 23:15:29
박용삼
욕구를 알아차릴 뿐 욕구에 끌려 반응을 하지 않는 ‘중도’를 실천하신 분이 부처님이시고 우리들 앞에도 법륜스님이 계시네
부처님은 중도를 행하셨기에 세상에 대해 아무런 비판적 입장을 갖지 않지만, 편협된 세상 사람들은 비판과 모함을 하였네.
하지만 부처님은 그런 속에서도 개의치 않고 가르침을 펴셨고 법륜스님도 지금 그러하시네. 깊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