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내내 하루 너댓법당을 다니시며 자원봉사하는 분들의 고민을 듣고 지혜의 법문 해주신 스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날까지 피곤한 기색도 없이 한질문 한질문 자상하다 못해 자세할 정도로 설명해 주시는 스님, 건강하시길 빕니다~
2014-03-01 14:33:33
봄선
생각은 의견을 말하는 것이고, 마음은 좋았다, 슬프다, 괴롭다는 감정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마음과 생각은 구분하기 힘들지 않습니다. 생각이 많다 하지 생각이 괴롭다 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아프다 하지 생각이 아프다 하지 않습니다. 생각은 의식, 마음은 무의식의 작용입니다. 나누기 할 때 얘기가 길어지면 생각입니다. 어제 괴로웠다는 것은 지금의 생각입니다. 마음나누기는 길 수가 없습니다. 마음은 순간 일어나고 사라집니다. 지혜는 마음의 무지가 깨지는 것이며, 이해는 생각의 무지가 깨지는 것입니다. 설명을 잘 하면 이해가 쉽고, 스님이 말할 때 눈물이 핑 돌면 마음에 공감이 되어서입니다. 담당자는 가르치면 안 됩니다. 마음은 내놓는 것입니다. 마음은 물결치듯 계속 변화하는 것입니다...아아아, 지혜의 보살이여!
2014-03-01 13:02:31
한라산
탐라 제주도가 소외 당하는구나 ! 제주도는 못하시는구나 ?<br />제주를 항상 그렇게 소외시켜 놓으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