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소식

[새책] 스님의 주례사
 

스님의 주례사
법륜 스님 지음 / 휴

"결혼한다면 이 책만큼은 읽고 가라!" 
<기도-내려놓기>, <붓다, 나를 흔들다>의 불교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즉문즉설’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설파해온 법륜 스님. 또 다른 저서 <행복한 출근길>, <날마다 웃는 집>을 통해 종교 불문하고 일반인들에게도 적용 가능한 인생 조언을 전했다. 그의 작품에 주목할 수 있는 이유는 인간의 삶을 관통하는 기본 원리를 쉽게 풀어낼 뿐만 아니라, 인생의 갖가지 고민들에 대해 군더더기 없이 명쾌한 답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이번 새 책 <스님의 주례사>는 결혼을 앞둔, 혹은 결혼생활 중에 있는 모든 이들이 접하게 되는 다양한 문제와 갈등에 대해 가장 현실적으로 조언한다.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조건’을 내세우고, 조건 좋은 파트너를 찾는다. 조건을 중시한 결혼은 살다 보면 그에 관한 문제들이 하나 둘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내면의 수행을 통해 온전한 한 자아가 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각종 사례별에 따라 위트 있는, 촌철살인의 조언들이 펼쳐진다. 행복한 결혼을 꿈꾼다면 반드시 읽기를 권하는 필독서. - 알라딘 MD 송진경

책 속에서: 내가 온전한 상태에서 상대와 관계를 맺을 때 상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내가 온전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기대하는 것이 없습니다. 기대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상대를 더 잘 이해하고 상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베풀어 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하면 길 가는 사람 아무 하고 결혼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상대에게 덕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고르면, 백 명 중에 고르고 골라도 막상 고르고 나면 제일 엉뚱한 사람을 골라 결국엔 후회하게 됩니다. 그러니 결혼생활을 잘하려면 상대에게 덕 보려고 하지 말고 ‘손해 보는 것이 이익이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고 새겨야 합니다.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