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소식

24시간 릴레이정진-살아만 있어다오


정토회는 북한주민 20만톤 긴급식량 지원을 위한

24시간 릴레이 기도 입재식을 지난 6월 12일(목)에 가졌습니다.

지난해 8월 대홍수로 북한 최대 곡창지대인 황해도 일대의 피해로 인해

북한은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으며 11년 전 대량아사가 되풀이 될 위기에 있습니다.

따라서 정토회는 식량 20만톤 긴급지원을 호소하며 모금 등의 활동과 함께

북녘동포를 살리는 희망의 불씨가 되고자 발원하는 24시간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24시간 릴레이 기도는 6월 18일(수) 자정까지 이어지며

실무자, 상근자원활동가를 중심으로 총 158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떠나보내고
사랑하는 부모를 떠나보내고
수업시간에 하염없이 우는
아이를
보듬는거야
사랑하는거야
내가 기억하고,
내가 슬퍼하고.
살아만 있어나오
우리는 어리석어
눈막고 귀막고 마음닫아
너의 죽음을 믿어주지도 않는구나
미안해
미안해


-24시간 릴레이정진 소감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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