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는 이렇게 합니다

정토회는 3월 22일(토)부터 4월 11일(금)까지 21일간 이라크전으로 인한 수많은 생명들의 분노와 아픔, 슬픔을 나누고자 특별 반전평화기간을 선포합니다.

4차 백일기도 과제인 생명평화 명상의 특별주간으로 반전평화기간을 21일간 가집니다.

정토회는 인간이 가진 탐욕과 분노, 두려움과 무지에서 발생한 이번 전쟁의 가슴아픈 현실을 보면서 어떠한 명분의 전쟁일지라도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전쟁에는 반대함을 밝힙니다.
인간의 탐진치 3독의 무서운 결과를 눈앞에 보면서 전쟁으로 죽어간 생명들에 대한 아픔을 나누며 다시 한번 우리 내면의 폭력과 갈등, 두려움에 대해 깨어있는 수행자이고자 합니다.

이에 모든 정토행자는 매일 낮 12시 30분에서 1시까지 자신이 처한 공간에서 모두 생명평화 명상을 합니다.
정토회의 각 법당과 각 부서는 이 기간 동안 평화에 대한 우리의 메시지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실천합니다. 국제평화인권난민지원센터인 좋은벗들이 이번 특별 반전평화주간의 실무를 담당합니다.

이 기간 동안 모든 정토행자는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지 않는다,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일에 나서야 한다는 불살생 계율과 타인의 불행 위해 자신의 행복을 쌓지 말라는 부처님의 말씀에 대해 깊이 이해를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에 3월 22일 12시에 특별반전평화 기간 입재식을 갖습니다.
21일간 실천내용

매일 12시 30분 - 1시까지 생명과 평화명상

매주 금요일 반전 및 한반도 평화관련 비디오 자료

매주 토요일 명상시 반전평화에 관한 프로그램 진행

각 부서는 자신들에 맞는 활동내용을 잡으며 전체로 총화한다.
21일간 기간계획

1주간 - 반전에 관한 분위기를 대중적으로 알리며 우리에 입장에 대해 알려나간다.
법회시간이나 불교대학 시간을 통해 반전영상물을 시청한다.

2주간 - 이라크전과 한반도전쟁의 연관성에 대해 알려나간다.
(시청각 자료를 이용- 한반도 전쟁위기, 조박사님 강의)

3주간 - 한반도에서의 생명과 평화를 위한 우리의 실천을 찾아나간다.(특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