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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마음을 모으고 꿈을 펼치는 도량, 천룡사
과도한 책임감으로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던 박정배 님은 정토회에서 마음공부를 하며 자신을 괴롭히는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보리수 시스템이 도입되며 평일은 전법활동가, 주말은 천룡사에서 보리수 활동을 하며 수행과 실천이 함께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백일출가한 청년들과 함께한 봉사, 도반들과 함께한 백일정진의 경험 속에서 박정배 님은 집착과 욕심을 내려놓는 방법을 배웁니다. 풀과 잡초가 스승인, 조용한 절에서 꿈을 펼치는 수행자는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을 위한 봉사를 합니다. 태어났고, 집착했으나, 부처님 법을 만나 집착을
그 아이는 혼자서 걸어 나갔다
지난 12월 17일 수행법회 후 열린 송년회에서 김성희 님의 이야기가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아팠던 딸이 최근 ‘독립’을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쉽게 믿기 어려운 이야기였습니다. 여느 아이들과는 다른 아이를 어떻게 키워냈을까. 그 지난한 시간 속에서 어떤 수행이 있었을까. 며칠 뒤, 김성희 님을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2026년 1월 정토사회문화회관 봉사 중인 김성희 님httpswww.jungto.orgupfileimagec96a87d3c648bdee3d614da
‘좋고 싫음’을 떠날 자유
좋고 싫음이 분명한 것이 뭐가 문제이지? 우유부단한 것보다 나은 것 아닌가하는 의문을 가지고 한슬기 님의 백일출가 수행담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 두 번 반복해서 읽어볼수록 놓쳤던 부분이 보입니다. 싫어하는 것은 내 문제, 관계를 가로막는 것은 내가 맞다는 고집이었다는 문장이 마음속에 콕 박혔습니다. 한슬기 님은 자신이 호불호가 심한 것은 사랑을 듬뿍 받으며, 내 성질대로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진단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나에게서 시작되며, 하고 싶은 것을 안 할 자유, 하기 싫은 것도 해낼 자유를 누
나는야 행복한 사람,_나는야 자유로운 사람
단정하고 맑은 인상을 주는 김태림 님과 줌으로 만났습니다. ‘어떻게 살면 저런 얼굴을 가질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정토회를 만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중국에서 8년 왕비처럼 살았던 삶도 있었다는 김태림 님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정토회와의 인연 2013년 평소 알던 스님과 인도 성지순례를 간 적이 있습니다. 여행 첫날부터 돌아오는 날까지 ‘여기는 배낭 메고 역사 기행을 꼭 다시 해야겠다’라는 마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정토회는 제 기대에 맞는 제대로 된 성지 순례를 하고 있었지만, 정토불교
‘그래, 그럴 수도 있지’ 하며_상대를 이해하는 청년활동가
정토회를 만나기 전 김경서 님은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고, 급기야 심한 우울과 공황장애를 경험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대학생 때 다니던 힙합 댄스 학원 선생님의 권유로 정토회와 인연이 닿게 되었고, 행복학교를 시작으로 불교대학과 경전대학, 전법활동가 교육을 마치고 정토회 여러 분야에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편집하면서 마주한 김경서 님의 얼굴은 모두 맑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것만 봐도 그녀가 얼마나 가벼워졌는지 미루어 짐작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감정을 억압하던 아이가 정토회를 만나기
변해도 괜찮아, 부족해도 괜찮아
약속한 인터뷰 시간보다 조금 앞서 들어온 김지은 님이 제게 인사를 건네며 이것저것 가볍게 물어보았습니다. 주인공의 다정함에 빠져 하마터면 제 본분을 망각하고 인터뷰를 당할 뻔했습니다. 북미지회에서 불교대학 입학 신청자 인터뷰와 반 담당 소임을 2년째 맡고 있는 김지은 님을 만났습니다. 밝고 단단한 모습 뒤에 오랜 성찰과 변화의 시간이 켜켜이 쌓여 있는 김지은 님의 수행담 들어보겠습니다. 행복학교? 재미있겠는 걸 김지은 님httpswww.jungto.orgupfileimage8a69
바라지장에서 봄꽃처럼 활짝 핀 내 마음
연인과의 이별, 진로에 대한 막막함으로 고민하던 김채원 님은 만 배를 하면 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법사님께 만 배 대신 권유받은 2박 3일의 수련이 바라지장 봉사로 이어졌습니다. 공양간에서의 봉사는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어느 순간 감사와 편안함으로 채워지는 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상황은 변하지 않았음에도, 김채원 님의 마음에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이 글을 통해 봉사의 마법같은 힘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마음이 힘들어 찾은 문경 2025년 4월 마지막 주에 저는 깨달
부산 승지혜 보살님 두 번째 이야기_천천히 더디게 그렇지만 반드시
저는 마음을 많이 쓰거나 몸을 많이 쓴 다음 날이면 꼭 몸살이 납니다. 그럴 때면 생로병사의 고통이 지척에 있음을 실감합니다. 고통이 심한 날엔 마음이 금세 길을 잃고 어리석은 낯빛을 냅니다. 쓰기 나름인 게 마음이지만 잘 쓰기는 역시 어렵습니다. 승지혜 보살님의 이야기를 듣는 내내 이분은 정말 마음을 잘 쓰는구나 하고 알아차렸습니다. 승지혜 보살님의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2017년 통일의병 발대식에서 김경희 님httpswww.jungto.orgupfileimage42e06
보리수? 아직도 잘 모르지만_마음은 편안합니다.
김창래 님은 한 번 마음먹은 일은 끝까지 해내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도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이를 극복하였고, 직장에서 위기가 찾아왔을 때도 정토회를 만나 수행을 통해 그 위기를 이겨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발바닥 파스 사건’으로 볼 때, 매주 토요일 문경을 오가는 보리수 활동이 육체적으로 힘들 법도 한데, 김창래 님은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가장 크게 건강해지고 행복해지는 사람이 바로 김창래 님 자신이라는 생각이 들며, 이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