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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회와 인연을 맺고 새로이 불법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을 만나면 늘 반가운 마음이 앞섭니다. 늦가을에 접어들어 푸르고 높은 하늘이 아름다운 호주의 시드니와 멜번에서는 이달 초 불교대학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1년간 부지런히 마음공부 할 것을 다짐하는 신입생들을 만나 봤습니다.

마음 작용을 잘 살펴 지혜를 증득하는 것이 바람이라는 공경수 님, 불법 공부를 통해 인생의 주인이 되어 살 수 있기를 바란다는 최유록 님, 법륜스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불법 공부를 하게 되어 감사하다는 이정화 님, 일 년 교과과정을 마친 후 스스로 얼마나 변해 있을지 기대가 된다는 김구슬래 님과 윤강이 님.
특히 다른 외모만큼이나 눈에 띄는 율리아 님은 러시아 출신으로 불교대학 과정이 즉문즉설을 듣는 것처럼 쉽게 이해가 되지만은 않을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고 하는데요, 한국인 남편 덕에 우리 말을 배우고 정토회와 인연이 닿았고 지난 3월 멜번 강연회에서 내 인생의 주인이 되고 싶어 입학을 결심했다는 율리아 님을 만나니 정토회가 지향하는 쉽고 바른 불교의 가르침이 세계 곳곳에 퍼져 우리 말을 모르는 외국인들에게도 많이 전파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

시드니법당 신입생들은 오전반 11명, 저녁반 15명이 입학하였는데 지난달 시드니에서 열린 깨달음의장에 참여한 이후 불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 참여한 분이 7명이나 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넓지 않은 법당을 가득 채운 신입생들이 법을 만나 기뻐하는 모습에, 그리고 행복한 삶, 자유로운 삶으로 나가고자 하는 그들의 열의에 잔잔한 감동이 일었습니다.
기복 신앙으로서의 불교가 아닌 진짜 불교가 무엇인지 공부하고 싶어 오신 분, 정토불교대학을 공부하면서 변화되는 부인의 모습에 감명받아 공부해보기로 하신 분,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을 통해 스님 법문을 듣고 실제 생활에 많은 변화를 느끼면서 불교대학까지 오게 된 분, 깨달음의장에 다녀온 후 한동안 달라진 듯싶다가 다시 화내고 짜증 내는 자신의 모습에 입학을 결심한 분 등 저마다 동기나 계기는 다르지만 지혜로운 삶, 나도 남도 더불어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으로 나가고자 하는 목표는 하나입니다. 그 첫발을 내디딘 신입생 여러분 모두 환영합니다.
글_이진선 희망리포터 (시드니정토회 시드니법당)
편집_백은주 (해외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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