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천일결사

제2차 백일기도 입재식

2026년 6월 28일 (일) 오전 9시 30분
[LIVE]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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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생방송 여름 명상

4박5일 / 7월 24일(금) ~ 7월 28일(화) *한국시간 기준
6박7일 / 7월 24일(금) ~ 7월 30일(목) *한국시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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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깨어 있는 삼매의 경지로

생방송 여름 명상 바라지

14박15일 / 7월 18일(토) ~ 8월 1일(토) *한국시간 기준
장소 : 선유동 정토연수원 (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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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하루, 꽉찬 한달

한 달 농부

참여 기간 : 한 달
모집 기간 : 수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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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6차

인도성지순례

2027년 1월 14일(목) ~ 1월 30일(토/인천도착) 16박 17일
접수기간 : 2026년 5월 25일(월) ~ 모집인원 충족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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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깨달음의 장

괴로움이 없는 자유로운 삶
장소 : 문경정토수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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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오픈!

오늘, 첫 만남 입니다

정토회가 처음인 분을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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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행자의 하루

나는 잘하고 있는데 당신이 문제

강경지부 용인지회 지부 불교대학 담당 소임을 하고 있는 김혜련 님은, 2010년 9월 5일 처음 천일결사에 입재했습니다. 2012년 3월 불교대학 입학, 이듬해 졸업 후 3월에 경전대학 입학하였으나 졸업하지 못해서, 2017년에 다시 경전대학 입학했지만 바쁜 생활로 마치지 못했습니다. 2021년 3월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경전대학에 다시 도전하여 10년 만에 졸업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정토회와 끈을 놓지 않고 지금까지 오게 된 이야기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전법활동가 동기들과 열심히 할수록 어긋나는 일들 저는 굉장히 무서운 엄마였습니다. 별명이 사감 선생님일 정도로 엄격했고, 정해진 규칙에서 벗어나는 것을 용납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동네에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었기에 다른 엄마들의 시선도 신경 쓰였습니다. 저는 집안에서 중심을 잘 잡고 아이들을 도덕적으로 반듯하게 키우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자로 잰 듯 조금도 어긋남이 없었던 저는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잘 키울 수 있을지 늘 고민했습니다. 결혼 초부터 남편과 다툼이 많았습니다. 큰아이가 다섯 살 무렵, 남편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빨리 회복하려고 여기저기 돈을 빌려 다시 시작한 일이 사기를 당해 가진 것을 모두 잃었습니다. 결국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시부모님 댁에 얹혀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돈을 벌어야 했고, 아이들도 책임져야 했고, 집안일과 시부모님 봉양까지 도맡아야 했습니다. 겉으로는 씩씩한 척했지만,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 온통 해결해야 할 문제들만 가득 차 있었고, 그것들을 감당하기에 제힘은 너무 부족했습니다. 무엇보다 힘든 것은 남편과의 불화였습니다. 2012년 불교대학 남산순례 ‘왜 저렇게 행동하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많았습니다. 작은 일에도 불같이 화내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1월, 성지순례를 다녀오면서 비로소 남편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인생에서 한 번도 큰 실패를 겪지 않았고, 승승장구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 사람이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인생의 바닥으로 떨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울증이 왔구나. 그럴 수밖에 없었겠구나. 성지순례 중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처음으로 자연스럽게 남편을 이해하였습니다. 할머니를 이해하는 마음 어린 시절 저는 언니와 두 남동생 사이에서 자란, 샘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전형적인 둘째였습니다. 맞벌이하던 어머니를 대신해 네 명의 외손주를 키우느라 힘드셨던 외할머니, 늘 예민하고 기준이 엄격했던 아버지, 누가 뭐라 해도 묵묵히 자기 일을 하던 어머니까지, 일곱 식구가 한집에 살았습니다. 어머니는 성격이 무던해서 아무리 힘들어도 화를 내거나 힘들다는 표현을 하지 않았습니다. 화나 짜증도 없었지만 푸근한 사랑도 표현할 줄 몰랐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때의 어머니는 지금의 저보다 어렸습니다. 어머니 또한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제야 이해합니다. 2017년 부처님오신날 연등 만들기 외할머니는 장손 집안의 큰며느리였습니다. 아들이 없어 작은집 첫째 아들을 장손으로 호적에 올릴 만큼 아들에 대한 애착이 아주 강했습니다. 어머니는 그런 외할머니의 장녀였습니다. 저의 언니는 태어나면서부터 몸이 아파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서 자랐습니다. 둘째인 저는 뱃속에서부터 태동의 움직임이 활발했습니다. 아들이라 기대했는데 딸이어서 할머니의 실망이 컸습니다. 그러다 남자 손주 두 명이 연달아 태어나니 할머니에게 그들이 얼마나 귀한 존재였을지 이제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덤벙거리고 욕심이 많았던 저는 할머니에게 자주 꾸중을 들었고, 그때마다 쌈닭처럼 대들었습니다. 어릴 적 할머니에게 동생들과의 차별과 비난하는 말을 들으며 자라서인지 사춘기 때는 자존감이 낮았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게 두려웠습니다. 늘 위축되어 있었고, 소극적이고 내성적으로 지냈습니다. 이런 상처들이 무의식 속에 잠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결혼하고 나서도 한동안 외할머니에 대한 원망과 설움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아이를 낳고 키우며 할머니의 상황이 이해되었습니다. ‘그럴 수도 있었겠구나. 많이 힘드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제 마음의 응어리를 풀 수 있었던 것은 정말 다행이고 가장 잘한 일이었습니다. 지회 JTS 홍보 중 나는 잘하고 있는데 당신이 문제 남편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자 저의 모든 관심은 아이들에게 집중되었습니다. 늘 싸우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불안과 상처를 안고 있었고, 사춘기가 되면서 학교생활까지 힘들어했습니다. 그때 친구의 소개로 법륜스님을 알게 되었고, 즉문즉설을 들었습니다.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 원인을 해결하면 결과도 달라진다.”라는 스님의 법문을 듣는 순간 한 줄기 빛이 보였습니다. ‘원인을 해결하면 되는 거구나’ 그토록 찾아 헤매던 문제의 해답을 찾은 것 같았습니다. 천주교 신자였지만 천일결사 기도에 입재했습니다. 기도만 하면 절실히 해결하고 싶었던 문제들이 풀릴 것만 같았습니다. 남편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었던 저는 기도문을 ‘남편 덕분입니다’로 정하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간절한 마음이었기에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했지만, 남편 덕분이라는 생각은 좀처럼 들지 않았습니다. 기도하면 문제가 바로 해결될 것 같았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기도하면 할수록 ‘나는 잘하고 있는데 당신이 문제야’라는 생각이 커졌고, 남편을 더욱 차갑게 대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동네에서 논술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학생 수도 많았고 제법 이름도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힘들어하고 방황하는 것을 더는 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수업을 접고 아이들을 데리고 23년 동안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으뜸절 실천활동 외부안내 중 어느날 친구와 같이 절에 머물렀습니다. 숙소에서 아침 기도를 마친 저에게 친구가 말했습니다. “남편 덕분이라는 너의 말 속에 화와 분노가 가득 들어 있어.” 그 말을 듣는 순간 그것이 사실임을 알았습니다. 제게는 남편한테 숙이는 마음과 남편 덕분이란 마음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하는데 당신도 뭔가 변해야 하는 거 아니야? 그것이 제 솔직한 마음이었습니다. 스스로 깨친 남편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별거를 시작했습니다. 시부모님도 이혼을 권유했지만, 남편은 절대 이혼은 하지 않겠다며 거부했습니다. 남편은 말했습니다. 보통 여자들과 다르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많지만, 내가 너를 좋아하기 때문에 인정하고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 떨어져 살면서 서로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고 정리할 시간을 가지면서 부부관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1년 후 다시 합쳤습니다. 21차 강경불교대담당 도반들과 함께 정토사회문화회관 2층 지금 남편은 퇴근 후 제가 회의나 불교대학 수업, 법회 참석으로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해도 알아서 차려 먹고 설거지합니다. 새벽기도 알람을 듣지 못하면 깨워주기도 합니다. 주말에 실천 활동으로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거나 회의 등으로 바쁠 때면 집안일도 도와줍니다. 가끔 언성이 높아질 때도 있지만 다투는 횟수도 줄고, 갈등의 강도도 점차 약해졌습니다. 돌이켜보면 저의 노력이나 수행으로 갈등을 극복한 게 아니라 남편 스스로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 자신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한다는 것을 깨우친 덕분입니다. 그래서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기도는 내가 했는데, 수행은 남편이 한 것 아닐까?’ 정토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바쁜 엄마를 대신해 집안일을 도와주는 아들과 딸, 가족들의 배려에 감사합니다. 삶의 희망을 심어주는 일 학사 소임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처음 불교대학 입학할 때는 드러나지 않아도 저마다의 어려움을 안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두운 표정과 경직된 모습이 수업이 거듭될수록 환해지고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손짓, 몸짓에서도 한결 여유가 느껴집니다. 비대면 화상 수업에서도 그런 변화가 고스란히 잘 보입니다. 졸업할 때가 되면 “너무 행복하다. 이 공부 하길 잘했다” “내 인생의 정말 중요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합니다. 입학할 때와 졸업할 때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 정말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사람들의 변화를 지켜보며 제가 하는 일이 ‘가치 있는 일이고, 세상 모두를 위한 일이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 마음도 뿌듯하고 즐겁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는 중요한 일이기에, 다른 도반들에게도 학사 소임 봉사를 꼭 해보라고 권합니다. 2024년 6.13 만인대법회 차장 참여 봉사 소임은 나의 문제 해결사 도반들과 활동할 때 ‘하기로 한 일은 해야 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약속한 일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분별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도반들이 “너무 힘들다”고 말을 하니 고민하였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못하게 될 수도 있는데, ‘저 사람은 지금 어떤 상황일까?’ 하고 이해하거나 상대의 마음에 공감하지 못했습니다. 그제야 저에게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 차가운 업식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 후론 제 기준이 아니라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마음을 헤아리려 연습하고 있습니다. 일을 할 때 상대의 마음을 잘 보듬어 주지 못하는 점이 제가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라, 따뜻한 사람 되기를 수행 과제로 정했습니다. 2017년, 그 해에도 경전대학에 입학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스님의 법문을 녹취하는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숨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집중해서 듣고 기록하는 일을 일주일에 한 번씩 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일도 바빴고, 우울증이 심하게 온 상태였습니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매주 법문 녹취 봉사를 하고 새벽 정진 108배도 꾸준히 했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점차 가벼워졌습니다. 그렇게 삶의 방향을 찾게 되었고, 우울증에서 벗어났습니다. 성지순례 중 인도 아이와 함께.right 지금까지 소임 활동하면서 저의 모습은 많이 변했습니다. 많이 웃고, 어떤 일이 주어졌을 때 깊이 고민하지 않고 가볍게 하고, 결정한 일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가족 간에 따뜻함이 생긴 것입니다. 남편과 아들, 딸 모두 부처님의 바른 법을 만나 자기 삶의 주인으로 가볍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지도 법사님 법문 중 “힘들어도 매달려 있어라.”라는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김혜련 님의 이야기 들으며 알 수 있었습니다. 나그네의 옷을 벗긴 것은 거센 바람이 아닌 따뜻한 햇볕이라는 우화가 생각납니다. 행복은 거창하거나 멀리 있는 게 아니라 가장 가까운 가족과 따뜻한 온기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간절함이 있었기에 스스로 선택한 수행자의 삶을 꾸준히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으로 가족 모두 부처님 법 만나 함께 행복하길 응원합니다. 글이재선 희망리포터 편집최미영

용인지회 2026.06.17. 1,564 읽음

정토행자의 실천

미래로 향하는 오래된 바른 길_ 2026년 부처님 오신 날, 정토사회 문화회관 특별 행사

2026년 5월 24일은 부처님이 이 땅에 온 불기 2570년이 되는 날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람들은 각자 절을 찾아 나섭니다. 새로운 불교 운동에 앞장선 정토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어떻게 맞이하는지, 정토 행자들은 어떤 실천을 이어가는지 궁금했습니다. 서울, 제주지부 으뜸 절인 서초동 정토 사회문화회관을 찾았습니다. 아침 8시, 정토 사회문화회관의 앞마당은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조용하고 빠르게 움직입니다. 행사 부스들이 설치되고 봉사자들은 하나, 둘 준비해 온 물건들을 정리하고 설치하느라 분주한 발걸음입니다. 회관 입구부터 행복학교, JTS, 연등 현장 접수, 정토출판, 컵등·단주 만들기, 소비 멈춤, 친환경 수세미 뜨기, 명상, 좋은벗들 등 정토회의 주요 기관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천막과 야외 탁자에 자리를 잡고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회관 입구 오전 9시, 3층 설법전에서 타종을 시작으로 예불, 천도재, 봉축 법요식이 열렸습니다. 많은 회원이 현장과 유튜브로 부처님 오신 날 법회에 참여합니다. 법회가 진행되는 동안 봉사자들은 행사 진행을 위해 먼저 식사합니다. 식당에서는 2천여 분의 비빔밥과 미역국을 준비했습니다. 색색의 나물이 담긴 비빔밥 그릇이 산처럼 쌓여있어 하루 동안 긴 행사가 치러짐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식사 후 친환경 삼단 설거지를 식사 한 사람이 직접 합니다. 오늘은 빠른 진행을 위해 식사한 그릇을 싱크대 앞 바구니에 분류해 놓으면, 대기하고 있는 식당 봉사자들이 설거지합니다. 야채, 나물 미리 준비 설거지 봉사자들 정오 12시, 봉축 법요식이 끝나자 1층 외부 마당, 행사 부스에 사람들이 북적이기 시작합니다. 정토회가 평소에 실천하는 일들이 한눈에 보이는 듯합니다. 사람들은 부스별로 돌며 일일 체험을 합니다. 다양한 체험 부스 모연, 좋은 인연 맺기 회관 입구에는 연등을 직접 달 수 있도록 현장 신청을 받습니다. 어느 절이든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많은 사람이 등을 답니다. 정토회관에서는 특별 체험으로 현장에서 직접 꼬리표에 사연을 적어 연등에 달 수 있도록 했습니다. 꼬리표에 소원을 적으며 표정이 밝아지는 사람들을 보니, 등을 다는 행위 자체가 이미 부처님의 지혜로 마음속 어둠과 번뇌, 무지를 밝히는 수행처럼 느껴졌습니다. 연등 신청 받기 컵등 만들기 단주 만들기 연등 접수 뒤쪽으로 연꽃 모양의 미니 컵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 부스와 기념사진 포토존, 단주 만들기 체험 부스 등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컵등과 단주 만들기 체험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흐뭇하게 합니다. 작디작은 손으로 꽃잎 하나하나를 붙이며 집중하는 모습은 순수하고, 지금 여기 깨어 있는 순간입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부스 체험 모습을 사진에 담고, 그 감동을 눈과 마음에 새기며 부처님 오신 날을 즐깁니다. 컵등 만들기 단주 만들기 구슬도 꿰어야 보배 연잎 한겹 한겹 붙이기 연등과 아이 환경 수세미 뜨기 소비 멈춤 부스 한 올, 실의 가치 부처님의 불살생 가르침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 모든 생명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리는 환경 부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삼삼오오 삼베 실로 친환경 수세미를 뜨는 사람들은, 환경을 지키는 작지만, 소중한 노력이 되고 있음을 아는 듯 기쁜 표정입니다. 소비 멈춤 부스에서는 우리가 얼마나 소비에 익숙해져 있는지를 일깨우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합니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일깨움이 됩니다. 명상, 눈을 감고 오롯이 호흡에 깨어 있기 어느 순간, 회관 마당을 돌아다니는 행자 인형 탈이 눈에 띄었습니다. 손에는 ‘명상’ 팻말을 들고 있고, 명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중입니다. 다양한 체험을 하는 곳에서 어떻게 명상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지만, 한쪽 분리된 곳에 따뜻한 명상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이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 명상에 관심이 있습니다. 초파일을 맞아 절에서 직접 명상을 체험하는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됩니다. 명상홍보 탈을 쓴 어떤 행자 지금은 명상 중 좋은 벗들과 함께 부스 마당 끝에는 평화에 관한 체험의 장이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평화 관련 퀴즈를 풀고, 방을 나갈 수 있는 ‘방 탈출’ 게임을 하며, 역사와 평화에 대한 지식을 재미있게 익힙니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평화의 노래와 신나고 간단한 안무를 함께 하며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잘 전달합니다. 체험하는 그 순간은 참여자, 봉사자 모두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방 탈출에 성공한 참가자들에게는 생명의 보따리와 평화 문신 스티커, 평화의 메시지를 적어 소망 나무에 거는 체험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져 활동의 기쁨을 한층 더합니다. 우리는 지금 행복합니다. 나의 평화는 세상의 평화. 소망 나무 행복학교 부스 바깥쪽 입구에 자리한 행복학교 부스는 연분홍빛 조끼를 입은 봉사자들 덕분에 더욱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음 카드를 뽑고 QR코드로 연결된 카드 법문을 읽는 체험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순간 이동하듯, 짧은 순간이나마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또 한 곳은 캡슐을 뽑으면 행복 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메시지를 받은 참여자는 오늘 생일을 맞은 부처님이 ‘나에게 보낸 편지’인 것 같아 환희심을 느끼며 얼굴엔 미소가 번집니다. 마음 카드 마음 카드 부스 저녁에는 청춘들을 위한 법륜스님의 ‘청년 톡톡’ 강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찍 와서 1층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청년에게 오늘 행사 부스를 체험한 느낌과 소감을 물었습니다. “평소에 제 마음을 잘 모를 때가 많은데, 마음 알아보기 체험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마음 카드를 보면서 하니 어떤 마음인지 더 잘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정토 출판 도서 판매대 이외에도 정토 출판, JTS, 땡큐 후원자님을 위한 손수건 만들기 등 1층 외부 마당을 가득 채운 정토 행자들의 실천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마다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을 전하며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어 더욱 빛이 납니다. 정토 사회문화회관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간식으로 따끈한 떡을 나누어줍니다. 회원들은 빈 통을 준비하도록 미리 공지받았지만, 통이 없는 사람들도 떡 포장 비닐을 재사용해 떡을 받습니다. 포슬포슬한 떡 나눔 회관 입구에서 왼쪽 부처님상 앞에는 욕불 의식을 할 수 있도록 아기 부처님 형상과 작은 물바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기 부처님을 씻기는 의식은 자신의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을 씻어내고 맑아지겠다는 다짐입니다. 떡을 받고 욕불 의식하고 난 뒤, 2층 카페 공간으로 올라가면 또 다른 정토 행자의 실천 활동이 펼쳐집니다. ‘지금 내려놓기’와 ‘행자원 소개’ 부스가 사람들을 맞습니다. 지금 내려놓기 체험 부스는 회관 특별지부에서 준비했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알아차림을 할 수 있는 활동입니다. 특히 부정적인 마음을 종이에 적어 준비된 수반에 담긴 물에 띄워 보내면 종이가 물에 녹아 없어집니다. 마치 부정적인 마음도 없어지는 듯 좋은 여운만이 남습니다. 그 후 따뜻한 차 한잔으로 마무리하여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그 외에도 2층에 상시 마련된 법륜스님과 사진찍기, 단주 만들기, 자율 보시 카페가 있어 가족, 지인과 함께 차도 마시며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욕불 의식 마음 내려놓는 중 내려놓기란? 부처님 오신 날은 아주 특별한 혜택이 있습니다. 정토 사회문화회관 15층 옥상의 법당이 문을 엽니다. 평소에는 안전이나 관리의 이유로 비공개 장소지만, 부처님 오신 날은 참배할 수 있습니다. 보통 부처님을 만나기 위해 산사를 찾지만, 이곳은 도시의 고층 빌딩 안에서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법당입니다. 옥상에 자리한 작은 법당은 빌딩 전체가 하나의 절임을 상징하며, 아래층의 활기찬 모습 위로 부처님이 고요히 내려다보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인자함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옥상 법당 전경 법당에서 내려다본 빌딩 숲 참배는 옆문으로 들어가기 우리 곁에 부처님 오늘은 부처님 오신 기쁜 날 이날 정토 사회문화회관을 찾은 많은 사람은 기와와 나뭇결이 살아 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꼈습니다. 또한 법당에 모신 부처님을 통해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온 의미를 되새기고, 불법과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소원을 빌고 물건을 구매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부처님의 바른 법을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모두가 마음을 모아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기에 그 의미가 더욱 잘 전달된 것 같습니다. 한 회원은 아이와 함께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연등은 마음의 등불 정토 사회문화회관은 행자들의 정성과 그곳을 찾은 사람들로 인해 부처님의 법과 진리가 이 땅에 빛으로 존재하는 이유를 새겼습니다. 따뜻함, 재치, 유머, 웃음, 기쁨, 배움의 체험으로 몸과 마음이 행복했습니다. 내년에도 가족, 지인이 서로 손에 손을 맞잡았으면 합니다. 과거부터 전승되어 미래로 향하는 오래된 길을 만날 수 있기를 서원합니다. 글박정민 사진박미경, 김선숙 편집황재윤

으뜸절 2026.06.19. 203 읽음

정토불교대학

삶을 바꾸는 공부
정토불교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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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체득하는
정토경전대학

※ 정토불교대학 졸업 후 이어지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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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이야기

우연히 찾아온 정토불교대학과의 만남

윤정숙 님 - 2018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지금까지 남보다 더 가지고, 더 빛나고, 더 잘 입고, 더 잘 살기 위해 살았는데, 어느 날 문득 이게 무슨 큰 의미가 있나? 싶었죠. 우연히 친구와 얘기하다가 알게 된 정토불교대학.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삶의 기준점을 찾고 싶어 입학하게 되었지요. 집착과 이기심이라는 어리석음으로 내 스스로를 괴롭게 만들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지금은 주변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제 삶에 만족해요.

부부에서 도반으로

이용준·김서화 님 - 2019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부부의 인연으로 만나 이제는 도반으로 서로 힘이 되어 주고 있어요. ‘아내는 이러한 사람’, ‘남편은 이러한 사람’라는 고정관념이 내 삶을 고단하고 힘들게 만들었음을 불법공부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잘 풀리지 않는 부분도 법문을 들으면 해소가 되고 처방전을 받은 듯 시원해요.

이혼소장을 멈추게 한 정토불교대학

최영미 님 - 2015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13년 내내 총성없는 전쟁과 같았던 결혼생활. 이혼장을 쓰던 중에 정토불교대학 입학홍보문자를 받게 되었어요. 남편과의 싸움은 제 인생의 풀지 못하는 숙제 같았는데, 그게 해결되니까 풀지 못하는 숙제가 없어졌어요. 제가 변하고 나니 남편이 불교대학 홍보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