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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님은 오늘 여러 건의 미팅을 하고 오후에는 부탄사업 운영위원회 회의를 했습니다.
스님은 새벽수행과 명상을 하고 원고를 교정하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전 11시 불교계 NGO 및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과 오찬 약속이 있어서 평화재단으로 이동했습니다.
스님은 정토사회문화회관 지하공양간으로 손님들을 안내했습니다. 평화재단 사무국에서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손님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습니다.

“여기 있는 음식들은 모두 우리가 농사짓고 밭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만들었습니다. 두부는 제가 직접 만들었어요.(웃음) 맛 보아주세요.”
스님과 손님들은 배식을 마친 뒤 공양게송을 하고 공양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5월, 참여불교네트워크(INEB)의 하르샤 대표와 무 사무총장은 스님을 찾아와 아시아 구호 단체들이 재정난으로 사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들은 한국 단체와 아시아 현지 파트너 단체를 연계하여 아시아 지역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이 없을지 스님에게 자문을 구했었습니다.

이에 스님은 지원이 끊겨 사업이 중단된 아시아 구호 단체들과 한국 NGO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오늘 이 자리를 직접 마련했습니다. 여기에는 그동안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이, 이제는 아시아 국가들의 자립을 돕는 역할도 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방향을 모색해 보자는 뜻도 담겨 있었습니다.

이번 미팅에는 ‘더프라미스’, ‘로터스월드’, ‘굿월드’, ‘아름다운동행’, ‘나누며하나되기’, ‘세상과함께’,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등 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구호, 복지, 공익 활동을 펼치는 NGO 및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한국 구호 단체들의 현황을 공유하고, 스님이 제안하는 내용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앞으로의 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약 한 시간 가량의 미팅을 마치고, 스님은 오늘 회의 참가자들에게 책을 선물 한 후 다 같이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며 스님이 말 했습니다.


“어쩌면,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모임이 될지도 모르겠네요.(웃음)”

이어서 오후 1시경 국회의원 맹성규님이 스님을 찾아왔습니다.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직전에 다른 회의가 늦게 끝나서 늦었습니다.”
“괜찮습니다. 스님”

스님은 맹성규님과 약 1시간 30분 가량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스님은 계속해서 아시아 국가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오후 2시에는 한국 협동조합 운동 전문가인 김성오님과 미팅을 하며 현지에서 유기농업 등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소액금융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일정은 쉼없이 이어졌습니다.
오후 5시부터는 Zoom으로 부탄사업 운영위원회 회의가 열렸습니다. 스님을 비롯해 부탄 활동가들과 운영위원인 부탄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사업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과 예산안을 심의했습니다. 린첸 다와님도 스님 말씀을 통역하기 위해 멀리에서 와주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서로 안부 인사를 하고 부탄식으로 기도를 한 후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스님은 인사말로 시리아 방문 일정이 폭탄 테러로 취소되어 시골에서 지냈던 근황과 한국의 폭우와 가뭄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스님은 지난 6월 스님의 부탄 현장 점검 당시 마을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준비해 준 두 주의 주지사님과 실무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처음 하는 사업이다 보니 부족한 점도 있었겠지만,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사업은 더욱 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어 부탄 내각비서실장도 장마철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와 도로·교량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더 큰 비에 대비하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이어 2025-2026 회계연도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이 보고되었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주택 신축과 보수, 관개 수로, 식수 시설, 펜스 설치, 학교 보수 등 총 208개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3,635가구가 혜택을 받았으며, 예산 집행률은 약 60%정도였습니다.
이어서 JTS 봉사자 활동 현황이 보고되었습니다. 올해 1월 1부터 6월까지 5명의 장기봉사자가 부탄에서 활동하고 있고, 5명의 단기 봉사자들의 활동이 소개되었습니다. 단기 봉사로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참여하여 주민 구강검진을 실시했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현지 의료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소개했고, 주거개선 관련 단기 봉사는 단순히 시설을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에게 직접 시공 기술을 가르쳐 스스로 유지·보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고 하였습니다.

이어 2026-2027 신규 사업안을 심의했습니다. 총 230개 세부 프로젝트와 예산안이 안건으로 올랐습니다. 스님이 예산안과 기획안을 검토해보니 자재 운반비 단가와 포장도로의 단위 면적당 금액이 지역별로 차이가 커 보였습니다.
“어떤 지역은 운송비가 5만 눌트럼인데, 어떤 지역은 15만 눌트럼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연료비가 올랐다고 하더라도 차이가 너무 큰 것 아닌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또한 비슷한 규모의 도로 공사인데도 지역마다 단가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지 현장에서 다시 점검해 보세요”
또한 스님은 울타리 설치, 관개 수로 등에 관련해서도 꼼꼼히 점검하고, 의문이 있는 내용에 대해서 다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활동가들이 현장에 가서 다시 확인하고 일부 수정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면 저는 현재 사업계획을 승인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소남탕 학교의 화장실 누수, 학생 샤워실 및 빨래 건조 시설 등 추가 사업 필요성이 논의되어 주 정부의 기술자 지원과 JTS의 자재 지원을 통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트롱사주의 오지 지역인 랑텔, 장비 지역을 우선 지원하기로하고, 전통 문화유산 마을(Heritage Village)의 보존 및 수리 계획도 논의되었습니다. 전통 마을 수리 건은 주민 회의와 전문가 점검을 거쳐 종합 계획을 세운 뒤 10월에 있을 운영위 회의에서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내년 2월에는 오렌지, 발효식품, 문화재에 관련된 전문가를 초청하여 현장 답사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공유하였고, 세부 내용을 추후에 재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느덧 두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스님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말했습니다.
“적은 돈으로 아껴서 사업을 하려니까 사업하시는 분들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 사업은 돈보다는 우리의 정성으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이 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각 비서실장님은 스님과 JTS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스님께서는 이 예산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희에게는 정말 큰돈입니다. 이 돈이 어떻게 마련되는지도 잘 알고 있고, 스님께서 얼마나 애쓰고 계시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지원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저희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습니다. 스님을 믿고 후원해 주시는 JTS 회원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부탄 운영위 회의를 마치고 나니 7시가 넘어 있었습니다. 스님은 업무를 마무리하고 휴식을 하였습니다.
내일 스님은 수행법회에서 법문을 하고, 평화재단에서의 세미나와 기획위원회 회의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즉문즉설이 없었기 때문에 지난 5월 즉문즉설 내용을 소개하고 글을 마칩니다.
"미군에 자원 입대한 지 1년 반이 지났습니다. 혹독한 훈련을 받으면서 몸이 힘드니 매우 예민해집니다. 제가 지휘관으로서 사병들 앞에서 예민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야 하는데, 힘이 드니 중심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인기 있는 운동선수들을 보면 모두 멋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그 위치에 오르기까지는 누구보다 혹독한 훈련을 했을 겁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발끝으로 서서 계속 회전하는 연습을 하다 보니 발가락이 다 망가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피눈물 나는 훈련을 견뎌냈기 때문에 최고의 선수가 된 것이죠.
질문자도 군인의 길을 스스로 선택했을 것입니다. 군인은 꼭 누구를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극한 상황에서도 살아남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일반인과는 다른 훈련을 받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군인의 길을 선택했을 때부터 이미 질문자에게는 고된 훈련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너무 힘들어서 견디지 못하겠다면, 처음부터 선택하지 않았어야 했고, 지금이라도 그만두는 것이 맞습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나 야구 선수가 되겠다고 결심했다면 훈련을 감내해야 합니다. 그 훈련이 곧 자신이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질문자도 바로 그런 일을 선택한 것입니다. 추위와 더위 속에서 육체적으로 극한에 다다를 때까지 훈련하는 것은 전투와 위기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길이자, 국가를 위해 자기 목숨을 바쳐야 할 때를 대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이 내 밥벌이다.'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추위와 더위를 이겨내고 구르고 달리는 일이 ‘내 일이다’라는 관점을 가지면 조금 낫지 않을까요? 훈련 과정에서 '춥다', '덥다', '배고프다'고 불평하는 것은 군인이 아닌 일반인의 관점입니다.
군인으로서 국가로부터 받는 보상, 그리고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을 기른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군인으로서 힘든 훈련이 싫은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그런 상황에서 제가 예민해지면 부하들의 작은 잘못에도 감정적으로 크게 반응하게 됩니다.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면 제 자신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그런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지휘관을 하는 것은 적성에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감정적으로 결정해서 작전 판단을 내릴 때 실책이 있을 수 있고, 지휘관이 짜증을 내면 부하들에게 악감정을 심어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누적되면 전투 상황이나 임무 수행에서 서로에 대한 전우애가 상당히 떨어질 위험이 있어요.
지휘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부하들에게 신뢰를 주는 일입니다. 그런데 질문자가 힘든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감정적으로 자꾸 화를 내면 부하들의 신뢰를 잃기 쉽습니다. 그렇게되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 왔을 때 질문자의 부하들은, 군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목숨을 버려서라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마음을 내지 않을 수 있어요. 인간 심리가 원래 그렇습니다. 마음에 상처가 쌓이면 내가 죽어가면서까지 다른 사람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점을 볼 때 질문자에게 일어나는 예민함은 지휘관으로서 큰 장애 요소가 될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질문자에게 예민한 성질을 참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예민함이 올라올 때 '어!' 하고 자신의 상태를 알아차려야 합니다. 참으려고 하면 스트레스가 쌓이다가 크게 터지거든요. '내가 한 번 봐주고, 두 번 봐주고, 세 번 봐줬다.' 이런 식으로 쌓아두면 더 큰 감정이 됩니다. 횟수를 세거나 참지 말고, '아, 내가 또 예민해지고 있네.' 하면서 자기 상태를 점검하는 관점에 서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는다는 것은 '상대가 잘못했고 나는 잘했다.'는 의미가 숨어 있습니다. 그러나 알아차림은 '그 일에 내가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사실을 보는 것입니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은 나 자신이니까요. '어, 내가 또 민감하게 반응하네.'라고 알아차리면, 백 번을 민감하게 반응하더라도 자책하거나 상대 탓을 하지 않게 됩니다. 그저 민감하게 반응하는 나를 볼 뿐입니다. 그러한 관점으로 알아차림이 꼭 필요합니다. 나의 예민함을 알아차리면, 내가 짜증을 내는 것은 나의 카르마가 반응하는 것이지 상대의 잘못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예를들어 봅시다. 부하들의 실력이 부족한 상태라면 훈련을 더 시키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하들의 실력 부족이 화가나서 감정을 실어 부하들을 야단치게 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명령을 내리면 그 감정이 그대로 전달되어 상대의 감정까지 건드리게 되기 때문이죠.
중요한 것은 '아, 내가 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구나.' 하고 자기 자신을 바라봐야 하는 것입니다. 다른 질문이 더 있습니까?“
"스님께서 조금 전 전쟁 상황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군인으로서 전쟁 중에 살인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고, 전쟁이 아닌 상황에서도 임무 수행 중에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카르마는 어떻게 형성 되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살생을 하게 되면 사람의 마음은 긴장하게 됩니다. 그것은 생선을 죽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도가 덜할 뿐이지 생선일지라도 살생을 하게 되면 마음이 편안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물고기를 한 마리 잡았다가 물에 다시 놓아주면 마음이 편안할 것입니다. 그러나 칼로 물고기의 머리를 치면서 마음이 편안할 수는 없어요. 그게 꼭 나쁘다는 뜻은 아니고요.
살생을 하게 되면 계속 마음이 긴장하는 카르마가 형성됩니다. 이런 카르마가 쌓이면, 결정적인 순간에 살심을 불러일으킬 위험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푸줏간에서 일하는 사람은 어느 순간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면 자신도 모르게 칼을 들고 덤빌 수 있습니다. 평소 반복되는 행동이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군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처음 사람을 죽일 때가 제일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데 두 번, 세 번, 네 번, 전투와 살상이 반복되고 일상화되면 죄의식이 무뎌진다는 거예요. 그런 카르마는 군인으로서는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질문자가 군인의 삶을 선택 했을 때 이미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질문자가 그런 상황을 두려워하거나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면 군인이 되는 것을 포기해야 하겠죠. 그러나 그 일을 계속 해야 하겠다면, 보완할 길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낚시로 먹고 사는 사람은 수입의 일부를 물고기 새끼나 알을 방류하는 일에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낙태를 해서 죄의식이 있다면, 아이를 낳고도 제대로 키우지 못하는 어려운 나라의 어린이들을 후원 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가 앞으로 살상을 하는 상황에 이른다면, 자기 수입의 일부를 인류 복지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보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살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군인이 전투에 나가면 적대감에 휩싸여 포로로 삼아도 되는 상대를 총으로 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감정이 편안하다면 전투의 목적은 승리에 있는 것이지, 살상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투에 이겼는데, 굳이 상대를 죽일 필요는 없잖아요. 상대편 병사를 포로로 잡았더라도 전쟁이 끝나면 상대편에 돌려보내야 합니다. 그러므로 꼭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수행자로서 가능한 한 살상을 피하려는 관점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군인의 임무를 수행하다가 어쩔 수 없이 사람의 생명을 해치게 된다면, 생명을 살리는 일에 보시함으로써 자신의 긴장된 마음과 카르마를 조금이라도 완화하고 소멸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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