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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님은 오전에 수행법회에서 법문을 하고 오후에는 인도 출장으로 인천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스님은 정진과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정토행자들이 일주일에 한 번 법회에 참석하여 스님의 법문을 듣고 수행적 관점을 점검하는 수행법회가 있는 날입니다.

오전 10시가 되자 120여 명의 대중들이 설법전에 모였습니다. 삼귀의,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일주일 동안 각 지역 실천 장소와 으뜸절에서 진행된 정토행자들의 활동이 담긴 ‘주간 정토행자의 소식’을 영상으로 만났습니다. 청법가와 삼배로 대중들은 스님께 법문을 청했습니다.
명상이 끝나고 스님은 대중들에게 법문을 했습니다. 스님은 봄꽃이 피는 좋은 날에 강대국의 침략 행위와 다름없는 공격이 계속 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하며, 유가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법문을 해 주었습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국제 유가와 국내 유가가 모두 상승하고 있습니다. 국가 정책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기름값은 약 10% 정도 오른 반면, 유럽은 거의 4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기름 공급이 원활해서라기보다는 급격한 유가 상승이 국민 생활에 큰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국제 유가 상승분을 국내 가격에 모두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기름값에는 국가의 세수가 포함되어 있는데, 정부는 이 부분을 일부 면제하거나 적자가 발생하면 나중에 보충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시기에는 단순히 기름값이 얼마 오르지 않았다고 볼 것이 아니라, 국민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낮에 불필요한 전등을 켜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콘센트를 뽑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는 걷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불필요한 드라이브를 자제하며, 카풀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개인에게는 작은 절약처럼 보일지라도, 국민이 모두 전기 사용을 10%만 줄여도 국가적으로는 매우 큰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토회 회원들은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현재 국가적으로 에너지 수급이 어려운 상황임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에 함께하자는 운동을 펼친다면 시민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연일 방송을 통해 에너지 공급의 어려움이 강조되고, 정부가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름값 인상을 억제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이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기름값을 많이 인상하면 비용 부담 때문에 자가용 이용이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에너지 소비도 감소할 것입니다. 그러나 개인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진다면 굳이 이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정부가 가격을 억제해 주는 상황에서도 국민이 스스로 절약에 나선다면 훨씬 더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를 보면, 유럽에서는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분위기 속에서, 마스크 착용에 대해 ‘왜 정부가 관여하느냐’라며 저항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각자가 자신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태도가 확산하면서, 결과적으로 큰 혼란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는 민주사회에서 개인의 자유를 지나치게 강조하면 공동체에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반면 중국은 국익을 이유로 강력한 통제를 하여 국민의 외출을 엄격히 제한했고, 북한은 약 3년 동안 국경을 봉쇄하며 국내 이동까지 제한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로 국가 차원에서는 팬데믹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넘겼지만, 국민 개개인은 큰 불편과 고통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정부와 국민이 협력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갔습니다. 국가가 전면적인 통제를 시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자발적으로 방역에 참여함으로써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냈습니다. 일부 문제도 있었지만, 유럽에서는 한국의 의료 대응이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일부 유럽의 자유주의자들은 이러한 결과를 두고, 한국 사회가 통제 문화에 익숙하므로 가능한 일이라며 유교적 전통이나 군사 문화의 영향으로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긍정적인 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한국, 일본, 대만 등에서 나타난 공동체 중심의 참여를 보면, 서구 사회가 동양 사회보다 반드시 더 우수하다고 단정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볼 때, 에너지 문제 역시 국가와 개인의 조화로운 역할이 중요합니다. 국가는 국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면세 조치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가격을 안정시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동시에 개인은 단순히 가격 문제로 접근하기보다 국가적 어려움을 함께 해결한다는 인식으로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합니다. 이러한 태도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이상적인 사회의 모습입니다.
안보 문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상대가 우리를 침략할 경우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을 수 있는 강력한 방어 체계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가 먼저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상대국을 자극하는 행동은 지양해야 합니다. 갈등이 확대되어 충돌로 이어지는 일을 막기 위해서는 주변국과 항상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부 강경론자들은 이를 두고 약한 태도라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결코 약함이 아니라 전쟁을 예방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우리는 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방어할 준비를 갖추는 동시에, 주변국과의 관계를 적대적으로 만들지 않음으로써 전쟁을 미리 방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언제나 평화를 중심에 두고 사고해야 합니다.

혼란스러운 시대일수록 우리는 그 혼란에 휩쓸리기보다 바른 관점을 가지고,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낮에는 촛불을 켜도 그 빛이 잘 드러나지 않지만, 어둠이 깊을수록 작은 촛불 하나도 주변을 밝히는 것처럼, 세상이 어려울수록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은 더욱 빛이 납니다. 따라서 세상이 어렵다는 것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밝으면 좋지만 어려워도 우리는 더 빛나는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를 갖는다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스님은 혼란스러운 시대일수록 바른 관점을 가지고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오늘 수행법회에는 사전 질문자가 2명 있었고, 온라인으로 참석하여 스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중 한 명의 즉문즉설 내용을 소개합니다.

“저는 일 년에 한 번씩 부모님을 뵙기 위해서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한국 집에 들릅니다. 그때마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하나뿐인 남동생 때문에 마음이 힘듭니다.
동생은 누나 가족을 위한다며 우리 가족이 다 싫어하는 생선 코스 식당에 가자고 계속 얘기를 했습니다. 제가 여러 번 거절했지만, 남동생이 계속 얘기했고, 제가 너무 고집을 부리는 거 같아서 식당에서 단품으로 먹으면 되겠다 싶어 동생의 요청에 응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 식당에 가니 성인 머릿수대로 코스 요리를 시켜야 하는 곳이었고, 비싼 가격을 보니까 결국 참고 있던 화가 터져서 동생에게 짜증과 잔소리를 퍼부었습니다.
어떤 때는 동생의 약 복용 상태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시는 부모님께 동생에게 카드를 빌미로 ‘눈앞에서 약을 먹도록 해라’는 식으로 동생이 약을 먹는 것에도 간섭하고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친한 친구와 얘기하다가 친구가 아는 사람 중에 제가 고집이 제일 세다고 했습니다. 친구는 고집보다는 아집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살펴보니, 동생의 집요한 성격과 저의 아집을 보면 가족력인 것 같고, 돈을 아끼고 더 싼 것을 사려는 저의 성향과 부딪치면 시너지 효과가 생겨서 아집이 더 세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스님, 어떻게 하면 이런 제 아집을 내려놓을 수 있을까요? 또 돈을 아끼려는 것도 돈에 대한 집착일까요? 그리고 동생이 엄마 돈을 아끼지 않고 쓰고, 약을 안 먹을 때,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스님께 여쭤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집에 안 가는 거예요. 집에 안 가면 코스 요리 식당에 갈 일도 없고, 동생이 약을 먹든 신경 안 써도 되고, 부모님께 신경 안 써도 됩니다. 그냥 화상전화를 이용해서 온라인으로 부모님 뵙고, 인사하는 시간을 가져도 됩니다.
한국에 오고 싶으면, 집에 가지 말고 한국에 와서 일정을 보내고 프랑스 가기 전날에 집에 가서 어머니 뵙고 돌아가는 거예요. 식사를 같이하자, 그러면 많이 해봐야 한 번밖에 못 하니까 하자는 대로 그냥 확 해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세 번 사주고 아끼는 것보다 세 번 사지 말고 한 번 사주고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껴서 세 번 먹는 게 낫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건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정토회에서도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손님을 접대할 때 풍요하게 접대해야 하느냐, 안 그러면 정토회에서 배운 대로 1식 3찬으로 정토회에서 하는 걸 보여주는 게 낫느냐. 이것은 늘 고민입니다. 정토회를 견학하러 온 사람들은 정토회에서 하는 대로 보여주고 같이 실천할 수 있게끔 하고, 그렇지 않은 손님은 손님으로 대우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제일 큰 문제가 노인 잔치입니다. 일 년에 2번 정도 두북어르신들을 모시고 노인 잔치를 합니다. 노인 잔치를 하면 식사 상을 푸짐하게 차려야 합니다. 그런데 정토회는 먹을 만큼 덜어서 먹고, 가능하면 음식물쓰레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빈그릇운동을 하니까 이런 실천을 했던 실무자들이 노인 잔치에서 식사 상을 차리면, 두부도 한쪽, 다른 반찬도 한쪽, 이렇게 양을 적게 차립니다. 옛날 어르신들은 반찬이 종류가 많지 않더라도 국을 한 그릇 가득 줘야 하고, 밥을 다 드시지 않더라도 밥도 푸짐하게 퍼서 드려야 합니다. 그런데, 빈그릇운동을 열심히 실천하는 사람들은 음식이 남을까 봐, 남는 음식을 버릴까 봐 그릇에 가득 안 퍼주고 바닥에 조금 퍼줍니다. 밥이 한 그릇 남더라도 노인은 넉넉하게 퍼줘야 푸짐하게 먹었다고 느끼거든요. 조금 퍼주고 ‘더 드시고 싶으면 더 드세요.’라고 말을 해도 손님들은 더 먹겠다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렇게 손님을 대접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빈그릇운동도 중요하지만, 융통성이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음식을 푸짐하게 내면 정토회 원칙에 어긋난다고 비판받을 수도 있고, 그래서 노인 잔치를 준비하는 봉사자들이 헷갈린다고 합니다. 어떤 때는 음식을 많이 차려놓으면 스님이 “왜 이렇게 음식을 낭비하나!” 이렇게 말하고, 또 적게 차려놓으면 “왜 손님을 이렇게 접대하나!” 이렇게 말하니까 일관적이지 않으니 헷갈린다는 것입니다.
이제 상황을 잘 봐서 시골 노인들일 때는 음식이 좀 남더라도 좀 넉넉하게 해준다, 젊은 사람일 때는 음식을 간단하게 해서 검소하게 사는 것을 보여준다, 또 외국에서 견학 왔을 때 정토회가 사는 걸 보여주는 게 목적이다, 그게 아니라 단순히 방문한 사람을 접대할 때는 접대에 맞게끔 좀 해준다. 이런 기준을 가지고 상황에 맞게 판단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이 얘기를 지금 하는 이유는 그 성질에 맞추라는 것입니다. 동생을 몇 년 겪어보니 동생은 이렇고, 어머니는 이렇다, 내가 같이 살면서 동생에게 약을 챙겨 주는 것을 내가 할 수 있으면 내가 하면 됩니다. 엄마한테 동생 약 제대로 안 챙겨 먹인다고 불평하면 ‘그러면 네가 해라.’ 이런 소리를 듣기 쉽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못 하는 일에 대해서는 잔소리를 하면 안 됩니다. 안되는 것에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할 때는 스님이 다리 아프면 산에 안 가면 되지, 이렇게 생각하는데 스님 입장에서 보면 또 아파도 갈 이유가 다 있습니다. 사람은 다 이유가 있는 거예요.
여러분의 형성된 까르마, 습관은 존중하되, 그것이 본인에게 고통을 주거나 고통을 가져올 때는 바꾸거나 멈춰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까르마, 습관이라도요. 우리가 무조건 다 없애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몇 년 지켜보면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즉문즉설에서 어떤 때는 ‘그냥 생긴 대로 사세요’ 이렇게 이야기할 때도 있습니다. 서로 갈등을 일으키면서 사는 것은 살만하니까 그렇게 사는 거예요. 그런데 밖에 있는 내가 보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고 해서 잔소리하는 것은 제가 볼 때 옳지가 않습니다. 그렇게 잔소리할 바에야 방문을 안 하는 게 낫습니다.

질문자는 말로는 엄마를 위해서 한국을 방문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질문자가 부모님과 가족을 보고 싶어서 방문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질문자가 보고 싶어서 만나는 게 목적이면 다른 것은 중요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걸 개선하고 싶으면 본인이 가서 모범을 보여줘야 합니다. 일 년이든 이 년이든 혹은 한두 달이라도 같이 살면서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라고 모범을 보여주고 어머니한테 ‘이렇게 하세요.’ 해도 어머니가 그대로 할까 말까 한데, 질문자는 그렇게 하지도 않으면서 외국에서 살면서 한국에 1년에 한 번 와서 잔소리하는 것은 합당한 자세는 아닙니다.
그래서 첫째는 가능하면 부모님과 남동생을 간섭 안 하는 게 좋습니다. 부모님 집에 안 가는 게 좋다는 것입니다. 가더라도 간섭을 안 해야 합니다. 그런데 막상 가서 보면 간섭 안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면 한국에 올 때 부모님 집에 먼저 방문하지 말고, 한국에서 일정을 다 보고 외국 집으로 돌아가기 직전에 부모님 집에 방문해서 식사 세 번 할 것을 한 번만 하고, 한 번 식사한다고 하면 원하는 대로 맞춰주고, 이렇게 형편에 맞춰서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질문자의 마음속 괴로움이 덜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가 노래할 때, 음을 높여야 할 때도 있고, 낮춰야 할 때도 있습니다. 소리를 크게 내야 할 때도 있고 약하게 내야 할 때도 있는 것과 같아요. 그러니까 보통 사람이라면 적절한 금액으로 세 번, 네 번 먹는다면 이런 경우에는 조금 고액으로, 그게 비싼 음식이 다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네 번 먹을 수 있는 금액으로 한 번 먹는다. 만 오천 원 네 번 먹으면 얼마예요? 육만 원이잖아요? 그걸 한 번 먹는다고 이렇게 생각하고 대접을 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것은 동생의 문제이거나 엄마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엄마, 이런 동생을 두고 나는 어떻게 대응할 거냐, 이게 내 문제라고 봐야 합니다. 이 경우에 내가 어떻게 대응할 거냐 이런 관점에 선다면 제가 볼 때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이 매일 같이 살아야 하면 큰 문제일 텐데, 질문자처럼 1년에 한 번 와서 발생하는 갈등이라면 큰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관점에 서면 좋겠다 싶습니다.”
”네. 스님, 감사합니다.”

스님의 법문이 끝나자, 대중들은 명상하고 공지 사항 이후에 정근과 희사, 사홍서원을 끝으로 수행법회를 마쳤습니다.
스님은 간단하게 점심 식사를 하고, 인도 출장을 위해 짐을 챙겼습니다. 오늘부터 13일까지 방송 촬영 건으로 인도 출장 일정이 있습니다.

스님은 바랑과 캐리어 1개를 싣고 차량 탑승 후에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오후 2시 공항에서 방송 관계자들과 만나기로 했습니다.

오후 2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탑승 수속 절차를 밟고 짐을 부치고, 방송 관계자들을 기다렸습니다. 방송 관계자들이 스님께 인사를 하러 왔습니다. 스님은 탑승 게이트에서 다시 만나자고 하고, 짐이나 방송 장비들이 많을 텐데, 잘 준비해서 탑승 수속 절차를 잘 밟고 무사히 탑승하라고 말했습니다.

비행기 출발 시각은 오후 4시 50분이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방콕으로, 방콕에서 다시 콜카타로 가는 비행기 편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스님은 탑승 수속을 빠르게 마치고 탑승 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리다가 탑승 게이트에서 방송 관계자들을 다시 만났습니다. 탑승 시간이 되어서 탑승 게이트 앞으로 줄을 섰습니다. 스태프들로 보이는 두 명이 기내 들고 갈 짐이 많아서, 누가 가져갈 것인지 설왕설래하는 것을 본 스님이 확인차 물어봤습니다.
“촬영 스태프들인가요? 짐 때문에 그러면, 내가 하나 들고 갈까요?”
“아닙니다, 스님. 저희가 가져가겠습니다.”
스태프들이 짐을 정리하고 탑승 게이트를 지나서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스님도 탑승 게이트를 지나서 비행기로 탑승했습니다. 비즈니스석을 지나서 이코노미석으로 갔습니다. 비행기 내 좌석이 꽉 차서 앞자리로 좌석을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스님은 비행기 좌석에 앉아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비행기는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방콕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방콕 시각으로 저녁 9시 도착, 한국 시각으로 11시에 도착했습니다. 방콕 시각으로 11시 45분에 인도 콜카타로 출발하는 비행기 편을 탑승하는 일정입니다. 스님은 밤 비행기 안에서 쪽잠을 잤습니다.
내일은 인도 콜카타 공항에 도착하여, 숙소에 짐을 풀고, 방송 촬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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