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25.10.5. 애나벨 명상 센터 방문, 정토담마스쿨 즉문즉설
“밀어붙일수록 외로워집니다, 이제 다른 길을 가야 할까요?”
본문보기

김종근

감사합니다

2025-10-20 12:48:08

정의웅

지혜로운 말씀 감사합니다.

2025-10-10 08:18:04

김애자

평화로운 마음 유지하고
세상을 평화롭게

2025-10-10 06:45:01

CACTUS

집착이 원인임을 다시 상기시켜주어 감사합니다.

2025-10-10 06:43:31

범해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음식에 비유해서 알기쉽게 즉설해주심에 동감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10-10 01:04:49

순선

스님 존경합니다 감사드립니다

2025-10-09 20:30:58

최영관

고맙습니다...

2025-10-09 19:24:01

최상훈

고맙습니다 ^^

2025-10-09 18:31:27

Pholcus

그래서 저는
'유령거미'에게서 깨달음을 얻죠.

왜, 몸통 작고 다리 기다란 거미 아시지요?

그 거미는 몸도 비쩍 말라서 약하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연약한 거미인데도
늘 온 세상을 기다란 다리로 품고 살죠.

이 세상을 다 품은 듯 살아가지만
그 거미의 생김새는 덧없기 짝이 없습니다.


빌렸다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생물이에요.

2025-10-09 17:30:46

Pholcus

불교에서 표현하는
'내려놓는다는 것'은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무기력하게 살라는 게 아니라

본래 잠깐 빌렸던 세상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기 때문에
살다가 잊고 잊히고 조금씩 죽어가며
인생을 하직하더라도
더 열심히 달려가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그래서 고 법정스님은
사람들에게 절에 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자기가 있는 곳에서 깨닫고 살아가라

2025-10-09 17:2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