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렇게 감정을 표현하고, 그렇게 의견을 말한다’지만 더 깊이 들어가 보면 거기에 ‘나’라는 건 없고, 그렇게 반응하고 작동하는 게 거의 자동화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다 자동으로 소화하도록 프로그램처럼 되어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우리들의 정신작용도 일종의 알고리즘처럼 반응하게 되어있습니다.
까르마를 고치려면
첫째,‘아, 나한테 이런 성질이 있구나.’하고 자신의 기질을 잘 알아야 합니다.
둘째,‘이대로 살아도 되겠냐?’고 질문하고 ‘이렇게 살아도 된다.’고 하면 과보를 받아야 합니다.
셋째, 그러나 피해가 너무 크니까 개선을 좀 해야 되겠다 싶으면 굉장히 집요하게, 꾸준히 지속해야 합니다. 그래야 변화가 옵니다. 그럴 때 ‘각오’하고 ‘결심’한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자기 스스로 ‘아, 내가 이게 문제다.’ 이런 자각을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변화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자각입니다.
모든 변화의 시작은 ‘자각’입니다. 가슴 저 깊은 곳으로부터 ‘아, 이건 좀 문제다’라는 자각이 있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