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소식

[圓寂] 변정 김명렬 법사




정토를 발원하시던 사자후 염불이 널리 퍼지다.

 

똑똑 또르르

온 산을 맴돌며, 온 법당을 울려 퍼졌던 사자후 염불로

정토건설에 몸을 나투신 변정 김명렬법사님께서 세수 79세 법랍17세로

오늘 아침(2010년 9월 26일 일요일) 9시에 원적하셨습니다.

지광당 법륜(法輪) 정토회 지도법사님을 은사겸 법사로 모시고

1993년에 석가여래부촉법 제70세, 석가여래계대법 제76세, 조선불교중흥율 제7조,

불심도문(佛心道文) 대종사님으로부터 보살 48경계 법사계를 수계하였습니다.

 

변정 김명렬법사님은

정토회 천일결사의 창립멤버이시자 가난하고 어려웠던 초기 정토회의 멤버였습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부처님을 시봉하고 도량을 수호하며

염불 수행정진으로 참 나를 찾는데 몰입하셨습니다.

법사님의 사자후 염불은 정토회 온 도량을 법음으로 물들이는 빛이었고

법사님의 말씀은 정토행자의 후학들에게 엄격함과 자상함으로 생활 면면을 일러주는

목탁이였습니다.

법사님의 정성과 보살핌, 땀방울이 하나라도 베이지 않은 곳 없는 정토회는

오늘 세속 인연을 다하신 법사님께서 아미타부처님 전에 왕생극락 하시길 발원하며

법사님이 남기신 유업을 이어 갈 것을 다짐합니다.

 

정토회는

변정법사님을 ‘정토회 장’으로 모셔

법사님이 발원하셨던 맑은 마음 ․ 좋은 벗 ․ 깨끗한 땅 ․ 정토구현의 원을

길이 이어가고자 합니다.

변정 김명렬 법사님의 영전에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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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소 : 동국대 일산병원, 서울정토회관, 정토법당(전국)

영결식 : 불기2554년(2010년) 9월 28일(화) 오전 9시 서울정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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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김명렬법사 정토회장 장의위원회 위원장 보수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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