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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쪽 | 법륜스님 지음 | 정토출판 | 14,500원
인간의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시 선 붓다!
인간의 역사로 재조명한 붓다의 생생한 고뇌와 삶!
세상의 모든 존재가 함께 행복할 수는 없을까?
왜 우리는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하나를 빼앗아야 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을까?
젊은 날의 고뇌와 출가, 수행과 구도의 열정으로
인간의 모습으로 다시 선 붓다의 삶!
소유와 소비의 시대,
붓다가 던지는 대안적 삶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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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부처님의 일생, 신화의 세계에서 인간의 역사로
왜 부처님은 이땅에 오셨는가? 젊은 날의 고뇌와 출가, 끝없는 수행과 정진으로 얻은 깨달음의 세계, 중생의 기쁨과 슬픔에 함께했던 한 평생의 교화, 인간의 몸으로 중생들에게 지혜를 전해준 열반의 세계. 그러나 새삼스럽게 2,600여년 전 부처님의 삶을 다시 조명하고자 하는 것은 부처님의 위대함을 찬탄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또한 성인의 일대기를 학문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것도 아니다. 그것은 너무나 인간적인 붓다의 삶을 통해 지금 여기 우리 삶의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서이다.
불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종교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이해하고 실천하며 삶속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불자들은 부처님을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소리와 냄새, 모양으로서 붓다를 찾으려고 하면 절대로 만날 수 없다고 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할 수 있고, 매 순간 중생들의 삶속에서 함께했던 붓다의 서원을 만날 수 있다. <부처님이 지금 이 땅에 오신다면?>이라는 화두같은 물음을 통해 붓다의 삶을 과거의 역사, 신성의 세계에만 가두지 않고 바로 인간의 세계, 현재의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21세기를 살아가는 혼돈의 시대, 아주 오래된 새 길을 만날 수 있다.
[책 속으로]
불교또한 석가모니부처님 이전의 역사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주의 창조 등과 같은 형이상학적인 내용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석가모니 부처님 이전의 기록은 불교의 본절이 무엇이며 부처님이라는 존재가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것입니다. 인간 해방의 역사는 인간이 고통에서 해방되고자 하는 역사입니다. 불교의 역사는 고통받는 모든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강력한 서원으로부터 시작된 역사입니다. (p.52)
‘고통받는 중생이 끝없이 많으니 나는 부처가 되어 마지막 한 생명까지 기필코 건지리라.’이것이 석가모니 부처님의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이며, 인간해방의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불국정토를 완성하기 위한 새로운 역사가 바로 이 발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인간 해방의 역사는 신에 의해서 이루어지거나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 해방의 역사는 오로지 인간에 으해, 그것도 고통받는 인간을 구제하겠다는 인ㄱ나의 발원으로부터 시작됩니다. (p.63)
‘집’이란 자기를 보호하고 안주하게 해주는 곳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신을 가두고 얽매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를 관습에 의한 업의 테두리에 가두고 그 이상의 것을 볼 수 없게 만듭니다. 이러한 곳을 박차고 나오는 것이 출가입니다. 따라서 불교에서의 ‘출가’는 단지 주거지를 나온다는 형식적인 의미를 말하지 않습니다. 기존의 관습, 즉 자기 중심적인 사고방식과 안일한 삶의 태도로부터 탈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p. 194)
깨달음은 기적과 같은 어떤 특별한 능력이 아닙니다. 우리의 가장 평범한 삶의 모습과 생각속에서 부정적인 모습을 극복하고 올바른 모습을 지향하는 것이 깨달음입니다. 부처님은 우리가 할 수 없는 불가능한 일을 하신 분이 아니라, 우리 모두 할 수 있지만 누구도 하려 하지 않은 일을 하신 분입니다. (p. 521)
첫째는 중생들이 굶주려 있으면 그들에게 음식을 공양해 목숨을 잇게하고, 둘째는 중생들이 병들어 고통받고 있으면 그들을 보살피고 공양해 편안하게 해줄 것이며, 셋째는 가난하고 고독한 자가 있으면 그들과 함께하고 공양하며 보호해주고, 넷째는 청정하게 수행을 하는 이가 있으면 그를 위해 옷과 밥을 공양하고 외호해 주어야 할 것이니라. 이 네 가지 법이 있으면 부처님께 공양하는 것과 다름이 없으니, 부처님이 계시는 것과 다름이 없느니라. (p.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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