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소식

[통일대화마당 2003] 북한사람이 말하는 북한인권
통일대화마당 2003 2부 북한민중의 생존권 보호를 위한 북한인권 북한사람이 말하는 북한인권 김홍익(북한동포) “저는 인권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다만 일할 수 있고 자기가 떳떳해지는 그런 행복을 누린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저는 국군포로로 북한에서 살아오신 아버지를 북한땅에 묻고 대한민국에 귀순한 김홍익입다. 어려서부터 국군포로 자식이라는 이유로 군대도 못가고 대학도 못갔으며 사회적으로 성분이 나쁘다는 감투를 쓰고 살아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식량난이 발생하면서 하루하루를 배고픔으로 살아왔습니다. 결국 가족들을 남겨두고 중국으로, 한국으로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출신성분으로 차별받으며, 굶주림과 정신적 고통이 있는 북한에서는 더이상 삶의 희망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김홍익 - 1997년 중국으로 건너감. 1999년 한국으로 들어옴. 2003년 좋은벗들 통일사업부 자원활동 중 좋은벗들의 통일대화마당 2부 '북한민중의 생존권 보호를 위한 북한인권'의 두번째 시간에는 국군포로의 자식으로서 평생을 차별받고, 식량난으로 고통받으며 살아온 김홍익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일 시 : 2003. 12.4(목) 오후 7시 30분 장 소 : 정토회관 3층 강당(남부터미널역 6번 출구) 참가비 : 5,000원 문 의 : 박영숙(02-587-8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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