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모금기
시작일2005.06.24.
종료일200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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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캠페인 풍경
두번째 지하철 모금이었습니다. 첫번째 의 두근두근 거리고 떨리는 기분과는 달리 오늘은 좀더 자신있고 신나게 모금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도와주시는 분도 많았고 지갑을 여는 똑딱소리가 경쾌하게 들리는 날이었습니다. 또 오늘은 항상 캠페인에 참가하는 우성희 양과 최혜경 양(필자)은 물론 억지로 따라온 임진택군(필자의 남자친구)과 류제흥군(우성희 양의 남자친구)이 함께 참가 했습니다. 두 '군'도 처음에는 쑥스러워서 하기 싫었다고 했지만 나중에는 즐겁고 보람됐다고 합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2. 모금액
147,080
3. 참가자 나누기
*좋았어요 . ^________^ (서울대 02학번 사회학과 우성희)
*덕분에 좋은 경험했습니다. 가기 전에는 머릿속에 아무 생각없이 갔었습니다. 쑥스러워서 성희옆에 따라다니면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만 열심히 외쳤습니다. 성희가 하도 잘해서 도와주는 사람도 많아서 기뻤습니다. 그리고 재미있었습니다. 나에게는 한번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계속해나가야 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고생이 많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동아대 98학번 임진택)
*하기싫은 사람들 끌구와서 부담되고, 처음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걱정도 많이 했는데 그래도 함께 해주어서 고마웠습니다. 다른날보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즐겁게 모금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 02학번 최혜경)
*캠페인을 하고는 싶으나 이렇한 방식이 나에게는 맞지 않은것 같아서 하기전에는 매번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일단하고 보니 어색함도 없어지고 긴장도 별로 안되고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모금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최대한 효과적으로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습니다. 계속하다보니 원래 조금 약했던 목이 아파져서 더 열심히 할 수없어 안타까웠습니다. (서울대 01학번 류제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