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 수행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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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말씀에 취하고, 도반에 물들다!

가을 햇볕이 느껴지는 9월 어느 날, 항상 도반들에게 ‘행복하시고 평온하세요’라고 말하는 부천법당 지은영 님을 만났습니다. “행복하세요”라고 말하는 주인공도 정토회를 만나기 전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고 합니다. 괴로운 나날을 행복한 나날로 바꾸어 나가고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법륜스님 즉문즉설 강연 홍보활동 중인 지은영 님 368일 주?님과 함께 매일

부천법당
2020.09.25. 1,015 읽음 댓글 27개

내 인생의 울타리

불교대학을 졸업하며 받은 법명이 예쁘고 마음에 쏙 들어 아예 속명까지 개명한 수영법당 모듬장 이수미향 님. 맑은 피부와 티 없이 밝은 미소가 이름처럼 예쁩니다. 긴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한창일 때, 적극적인 활동으로 법당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는 수미향 님을 만났습니다. 늘 슬프고 외로웠던 어린 시절 저는 울산에서 떨어진 시골의 유복한 과수원집 2남 5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릴적 부터 저는 유달리 감수성 예민한 아이였습니다. 제가 아버지라는 존재를 인식하기 시작할 때부터 아버지는 늘 술을

수영법당
2020.09.24. 1,442 읽음 댓글 25개

이제 행복을 찾아 헤매지 않습니다

태어난 지 두 달 만에 천주교 세례를 받고, 행복하게 살자는 좌우명으로 50년 동안 천주교 신앙생활을 한 연제복 님. 새벽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여 낮엔 초등학교 교사로, 정토회에선 경전반 학생으로, 온라인 불교대학 도우미를 하면서 수행이 깊어진 사연 속으로 함께 여행해 볼까요? 불교대 졸업식 더, 더, 더 요구하는 마음의 갈증

수정법당
2020.09.23. 1,525 읽음 댓글 17개

의리와 도반애로 똘똘 뭉쳐 지낸 2년간의 행복한 공부 - 2부

지난 9월 9일에 옥교법당 2019년 가을 정토불교대학 경전반 졸업생들의 졸업소감을 전해드렸습니다. 오늘은 2부 소식으로 권하윤, 박재성, 조주현, 김정순 도반의 이야기를 함께합니다. 두북 봉사 마치고. 앞줄 왼쪽부터 권하윤, 법사님, 조주현, 김정순뒷줄 왼쪽부터 최현주, 조홍제 님 그냥 먹고 살면 된다 권하윤 님 저는 불안지수가 높아서 변화를 민감하

옥교법당
2020.09.22. 1,133 읽음 댓글 10개

부대낌의 시간을 지나 지금 이대로 감사한 날들

얼굴을 본적도 이야기를 나누어 본적도 없는 희망리포터가 전화로 인터뷰를 부탁하자 두말없이 흔쾌히 응해주시는 이정숙 님 목소리에서 ‘예 하고 합니다.’라는 마음으로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행하는, 단단한 어떤 힘이 느껴졌습니다. 늘 망설이고 고민하는 제 모습과 너무나 다른 모습에 부끄럽기도 했지만, 시원시원한 대답에 기운이 나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남편과의 부대낌 속에서도 이런 에너지로 10년 동안 그 많은 활동을 해낸 이정숙 님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도반들과 httpswww

창원정토회
2020.09.21. 1,451 읽음 댓글 13개

나를 찾아서 돌고 돌아온 길

기장 법당 저녁 법회 때면 항상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든든한 도반이 있습니다. 소리 없이 어떤 자리에도 함께 하며 문제가 생기면 해결사 역할을 하고, 후배 도반들의 고민거리에도 툭 던지는 몇 마디 말로 법문 같은 울림을 주는 김홍임님입니다. 주말까지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홍임님을 늦은 시간에 만나 속 깊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인터뷰하시는 김홍임님 딸 부잣집

기장법당
2020.09.18. 1,807 읽음 댓글 16개

아들을 붙잡고 나를 괴롭히다

굿을 하면 아이를 낳을 수 있다기에 삼신할머니에게 굿을 하였습니다. 금강경 독송을 하면 바라는 것이 이루어진다기에 아이를 낳게 해 달라 빌며 독송을 했습니다. 드디어 귀하게 태어난 아이는 제 뜻대로 되지 않고, 일찍 담배를 시작했고 컴퓨터 게임에 빠져 살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그림과 너무나 다른 현실에 죽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토회를 만나 ‘아들도 살리고 나도 살린’ 구미법당 김인숙 도반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금강경으로 낳은 아들 저는 27살에 결혼하여 남편을 따라 연고가 없는

구미법당
2020.09.17. 2,026 읽음 댓글 24개

독사같았던 얼굴에 꽃이 피어나다

광주정토회 광주법당에는 한눈에 보기에도 꼿꼿한 선비 이미지를 가진 류제표 님이 있습니다. 단정하고 반듯한 용모, 흐트러짐 없는 몸가짐, 배운 대로 실천하는 모습이 항상 주변 사람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불교대학 수행맛보기 이후 4년 동안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도 빠짐없이 수행을 이어오는 류제표 님을 보면 ‘용맹정진’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릅니다. 봄바람처럼 따뜻한 배려심과 강철 같은 의지를 가진 류제표 님의 수행담을 들어보겠습니다. 인생 후반기에 고스란히 돌아온 과보 저는 직장생활 초반 십여 년간 방송

광주법당
2020.09.16. 1,653 읽음 댓글 26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더라

후회되는 게 없는데 봉사활동 한 번도 안 해본 게 걸렸고, 같이 활동하며 도반들의 소중함을 그때 알았답니다. 시흥법당에서 사활담당과 새터민 지원 방문활동을 맡아 봉사 중인 신미순 님 이야기입니다. 하늘이 무너질 것 같던 2005년 어느 날, 남편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제 나이 40대 초반, 하루아침에 남편을 잃고 두 아이와 세상을 살아가기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말로만 듣던 하늘이 무너질 것 같다는 것이 바로 이런 거구나. 세상은 다 슬픔으로 잠겨 내 몸뚱아리 하

시흥법당
2020.09.15. 1,599 읽음 댓글 2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