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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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영화’ 검색결과 94

[고성] 바른 법을 찾아 전국법당을 여행한 구도자_안성우 님의 좌충우돌 경전반 졸업 이야기

고성법당에는 아주 특별하게 경전반을 졸업하신 막내둥이 도반님이 한 분 있습니다. 왜 특별하냐구요? 한 두 곳도 아닌 전국법당을 돌며 경전공부를 마쳤기 때문입니다. 왜 이렇게 어렵게 공부를 해야 했는지 지금부터 안성우 님의 좌충우돌 경전반 졸업소감을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전반 문경특강수련에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배려와 따뜻한 마음으로 처음 만난

고성법당
2018.01.26. 22,055 읽음 댓글 9개

[시흥]통일된 날 이렇게 놀면 재미 있겠죠?_ 통일축전 이야기

“아이의 옷은 정말 형편없고, 얼굴과 손도 새카맣고, 대충 봐도 영양실조 상태가 확실했어요. 저는 너무너무 놀랐어요. 바로 건너편 내 눈 앞에는 굶주리는 아이가 있어도 음식을 줄 수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큰 의문이 들었어요. ‘도대체 국경이 뭘까? 나라가 뭘까? 나라니 국경이니 하는 건 다 사람을 잘 살게 하려고 있어야 되는 건데, 오히려 그것 때문에 사람이 짐승보다도 못 하게 살게 됐구나. 국경 때문에, 나라가 다르기 때문에 굶주리는 사람을 눈앞에 두고도 음식을 줄 수가 없다니... 과연 국가라는

시흥법당
2017.10.19. 16,142 읽음 댓글 7개

[일산] 전국에서 가장 화목한 일산 경전반 이야기

전국에서 가장 화목한 일산법당 가을 경전 반을 소개합니다. 불교대학 1년의 시간을 보내며 이 어려운 과제를 성공적으로 풀어가는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담아보았습니다. 가을 경전반 입학 지난 가을 불교대학을 입학하며 시작된 만남은 처음엔 낮설고 불편한 감정이었지만, 1년의 시간과 함께 어느덧 동기들끼리 똘

일산법당
2017.09.28. 24,809 읽음 댓글 8개

[파주] 내마음의 논두렁같은 도량이 되기를_운정법당 불사 이야기

“여보게, 어떤 한 사람이 논두렁 밑에 조용히 앉아서 그 마음을 청정히 하면, 그 사람이 바로 중이요, 그곳이 절이지....” 이 한 마디로 서암 큰스님께서는 한때 불교 개혁에 힘을 쏟던 젊은 법륜 스님에게 큰 깨우침을 주셨다 합니다. 그렇다면 사방이 빌딩 숲으로 둘러싸인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 사는 현대인들에게는 마음을 청정히 할 수 있는 논두렁 같은 곳은 어디일까요? 농사꾼에게 논두렁이라는 것은 뜨거운 한여름에 풀매다 지치면 언제든 편하게 걸터앉아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는 곳이고, 아무 때나 오다가다 들를 수 있는 곳이잖아요

파주법당
2017.06.22. 24,372 읽음 댓글 7개

[양덕] 일요일에 나는 양덕법당으로 일요법회 간다!

수요일 수행법회 일요일도 수행법회 사시예불을 마친 이영화 님이 바지런히 움직입니다. 방석은 일찌감치 깔아뒀고, 오늘 법문도 확인했지만, 혹시나 빠뜨린 것이 있나 살펴봅니다. 이영화 님이 세심하게 신경 쓰며 양덕법당을 찾는 분들을 기다리는 오늘은 수행법회가 있는 수요일이 아니고 일요일입니다. 그동안 양덕법당의 법회는 봄, 가을 불교대학과, 경전반을 제외하면 매주 수요일 오전과 저녁 두 번 이었습니다. 수요일에 일이 생기거나 바빠서 법문을 놓치는 직장인들은 수요일 법회를 놓치면 일주일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법회에 참석하는

양덕법당
2017.06.21. 19,486 읽음 댓글 6개

[울산]<통일의 꿈이 현실이 될 때까지>~제5차 통일 의병대회를 다녀와서

올해도 부울지부 울산법당에서는 통일의병 대회 봉사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6시 10분쯤 무열왕릉에 도착하여 여는 모임을 시작으로 각자 맡은 소임을 시작했습니다. 봉사자들의 환한 웃음과 친절한 안내로 이른 새벽부터 해외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통일의병 500여 명과 법륜스님, 유수스님, 법사님들과 함께 경주 태종무열왕릉에서 제5차 통일의병 대회를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http

울산법당
2017.06.08. 16,023 읽음 댓글 2개

[경기광주] 9차 천일결사와 함께 한 봄나들이

작은 씨앗들이 땅을 뚫고, 나뭇가지의 눈들이 나무 가죽을 뚫고 나오며, 대자연은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들을 수 없지만 분주하게 봄을 맞이하는 자연의 소리는 시끌벅적 요란합니다. 그 가운데 제9차 천일 결사를 준비하는 정토회도 분주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카메라 앵글을 좁혀 경기광주법당을 따라가보겠습니다. 경기광주 도반들의 봄나들이 100일 회향하며 유난히 바빴던 시간을 보내온 법당에, 천일결사 입재식은 도반님들에게는 봄나들이 같았습니다. 사전준비에서

경기광주법당
2017.03.29. 13,345 읽음 댓글 0개

[파주] 울긋불긋 법 꽃 동산으로 놀러오세요!

어느 시인의 말처럼, ‘봄은 고양이’가 맞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끄떡없이 버티고 있던 추운 겨울의 목덜미를 따뜻한 봄기운이 훅 덮쳐왔습니다. 무심코 엊그제 입었던 겨울옷을 입고 나왔다가는 삐질삐질 땀이 배어나는 이즈음, 파주의 봄 동산에는 법 꽃이 울긋불긋 봉오리를 맺고 있습니다. 이 꽃봉오리가 맺기까지 얼마나 시린 바람과 눈을 견뎌왔는지 알기에 때 이른 봄소식에 고맙고 들뜨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법 꽃이 뭐냐구요? 궁금하시면 저와 함께 법 꽃구경 가보실래요? 더디지만 단단하게 피어오르는 법 꽃송이, 하나

파주법당
2017.03.09. 15,655 읽음 댓글 5개

[노원] 호암체육관에 울려 퍼진 난타 소리_노원법당 16봄경전반 도반들 이야기

지난 2월 10일 충추 호암체육관에서 2016 봄경전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2부 시작을 알리는 축하무대가 노원법당 봄경전반 도반들의 난타공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노원법당의 진미숙님 외 6명의 도반이 이 공연을 위해 지난 연말부터 준비를 해 왔습니다. 오늘은 이분들의 졸업공연 준비 과정과 경전반 졸업까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 3월 노원법당 봄경전반 입학식 2015년

노원법당
2017.03.07. 21,578 읽음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