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 수행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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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넘어지면서 나아가는 수행자

정토회가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화상 회의가 많아졌습니다. 며칠 전에도 온라인 전법 정담회를 했는데 그곳에서 사회를 보는 신경선 님을 만났습니다. 신경선 님은 기기에 문제가 있어 화상 회의가 매끄럽지 않을 때에도 차분하게 진행합니다. 도반들이 편안한 나누기를 하도록 진행하는 신경선 님에게 기사를 부탁했습니다. 자신은 쓸거리가 없고 부끄럽다며 처음엔 거절했습니다. 도반들이 정토회 경력이 10년 가까이 되는데 그동안의 수행담을 써보라는 권유에 예하고 받았습니다. 신경선 님의 삶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함께 들어가 보겠습

밀양법당
2021.02.16. 23,093 읽음 댓글 11개

자등명 법등명의 가르침을 품에 안고

주인공 조현아 님은 정토회와 인연 맺은 지 3년이 되어가는 새내기입니다. 정토불교대학, 경전반을 졸업하고 지금은 온라인 정토불교대학 스텝과 금요정기법회 진행자를 맡고있습니다. 마치 봄비 내린 대숲의 죽순처럼 쑤욱 쑥 활동가로 자라나고 있는데요. 활동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개인 문제를 수행과 봉사로 해결하고 있다는 조현아님을 만나보겠습니다. 내 삶이 무너지는 순간 정토불교대학을 만나다. 13년의 결혼 기간 중 남편은 3년에 한 번씩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남편은 저에게 상의 하지 않고 가정경제를 어떻게 꾸릴

수성정토회
2021.02.15. 18,052 읽음 댓글 23개

[일상에서 깨어있기] 매일 1g씩 중도를 증득합니다

편집팀 소임을 하며 다른 사람들의 수행담을 좀 더 가까이, 세밀하게 접합니다. 어떤 날은 진한 감동에 울기도 하고, 어떤 날은 그 진한 감동이 글에 녹아나지 못함에 아쉬워하고, 또 어떤 날은 이거 수행담이 맞나?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합니다. 진한 감동이 있는 수행담만 찾는 마음을 보면서, 어쩌면 깨달음이란 것에 또 상을 짓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우리의 평범한 삶 속에서, 하루하루 소소하게 깨우쳐 가는 것들을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행자의 하루 2차 편집팀의 권영숙, 서

정토행자의 하루
2021.02.10. 19,454 읽음 댓글 30개

나를 괴롭혔던 것은 다름 아닌 내 마음

한때 성당에 다녀보고 절에서 공부도 했지만, 해답은 절대적인 존재도 교리도 아닌 자신의 마음에 있음을 깨달았다는 고윤재 님. 경전반 꼭지와 모둠장의 소임을 완수하고, 가볍게 수행하면서 거듭나고 있는 고윤재 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결혼으로 시작된 괴로움 제 어머니는 딸을 넷이나 낳았다고 못마땅하게 여기는 시어머니를 섬기며 다섯 아이를 키웠습니다.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 때문에 어머니는 부업도 계속해야 했습니다. 힘들어 보이는 어머니를 돕고 싶은 마음에, 저는 공부뿐만 아니라 집안일도 열심

권선법당
2021.02.09. 21,617 읽음 댓글 19개

나의 존재를 내가 존중합니다.

작은 체구와 밝은 미소로 세상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변미원 님. 갑자기, 급하게 법당 총무라는 큰 소임과 함께 코로나19로 인생 위기가 찾아옵니다. 마음의 저항과 괴로움에 도망가지 않고 수행과 도반의 믿음으로 이 시국을 자신의 안락한 마음자리로 가꾸어 가는 변미원 님의 숨은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마스크도 숨기지 못한 이쁜 미소의 변미원 님 내가 있을 곳은 여기구

사하법당
2021.02.08. 23,005 읽음 댓글 21개

코로나 대유행 이후,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마지막 법당 울력

2020년 작년 한 해, 코로나19 대유행은 우리 인류에게 많은 고통과 당혹감을 안겨다 주었고, 그로인해 정토회 운영과 수행방식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시대의 도래 속에서 그 동안 유지해 왔던 많은 지역 법당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송파정토회 성동법당을 정리하며 느꼈던 회원들의 소회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들어보기로 하겠습니다. 법당이 우리에게 주었던 의미와 새로운 변화 성동법당은 2013년도 초에 상왕십리역 근처의 조그만 2층 다락방 같은 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성동법당
2021.02.05. 23,253 읽음 댓글 10개

기도의 정성으로 찾아온 봄날

자그마한 체구지만 누구보다 당당하게 수행자의 길로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는 주인공. 오랜 기간 청주법당 저녁반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심태숙 님의 뜨거운 수행담을 지금 전해드립니다. 필리핀 알라원마을에서 책임감으로 버티던 시간 저는 남존여비의 유교 문화가 뿌리 깊은 가난한 시골에서 2남 6녀의 막내딸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아들을 하나 더 낳으려는 바람으로 저를 낳

청주법당
2021.02.04. 23,843 읽음 댓글 14개

지금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합니다!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지쳐가는 힘든 시기, 대면 인터뷰를 할 수 없어 고민인데 메일과 화상으로 편하게 진행해 보자고 흔쾌히 제안해주는 김현희 님. 두 아이를 키우면서 행복학교각주35 진행, 가을불교대학 해외반 진행 등 정토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9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목소리와 온라인을 통한 만남만으로도 온전히 전해지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궁금해졌습니다. 괴로웠던 시간이 밑거름되어 행복한 현재가 되기까지 김현희 님의 수행담을 지금 들어봅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

대연법당
2021.02.03. 24,165 읽음 댓글 24개

<통일상 수상>_내 바람은 봉림사지 중창 불사와 평화통일

매주 일요일 새벽, 창원의 봉림사지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얼굴. 반짝반짝 의욕에 찬 눈빛, 까무잡잡한 피부에 웃음 띤 얼굴이 아이처럼 귀여운 권미라 님. 겉모습은 작고 여려 보이지만, 다부진 체구로 새벽부터 봉림사지를 내 집 앞마당처럼 이곳저곳 살피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분. 2015년 8.15부터 매주 빠짐없이 기도와 울력으로 일요일 새벽을 열었습니다. 봉림사지 중창 불사가 개인적인 원이라는 사람에게 통일상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유쾌한 권미라 님을 만나러 갑니다 2012년 문경에서 통일 정진

창원법당
2021.02.02. 24,305 읽음 댓글 2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