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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나는 일취월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코로나는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러 있지만 봄은 왔습니다. 지난 2월 정토불교대학 경전반 졸업식 발원문에 “나는 일취월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라고 하신 중랑법당의 보배 이문숙 님. 새내기라 부담스럽다고 망설였지만 자기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며 기꺼이 마음 내 주신 여장부 이문숙 님의 수행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행자의 하루 주인공 이문숙 님 저는 부지런하고 억척스러운
온라인에서 공부하고 수행합시다!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에 정토회는 온라인시대를 열었습니다. 꽃샘추위도 봄 향기에 슬며시 꼬리를 감춰 버린 3월. 내서 법당도 기존 법당을 정리하고 온라인 체계로 전환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헤매지 않고 길을 찾을 수 있게 해 준 내서 법당 길잡이들의 나누기입니다. 새로운 것을 두려워했지만 이옥순 님 처음에는 적응도 잘 안 되고 걱정이 앞서고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일상들이 그리웠습니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하면서 나아가는 거라고 늘 말해왔습니다. 그
[일상에서 깨어있기] 꽉 막힌 관점이 한순간에 탁!
오늘 정토행자의 하루는 정토회 행정처에서 봉사하는 두 수행자의 이야기입니다. 정토회 살림꾼으로 봉사하면서 느낀 수행이야기가 흥미진진하고 감동입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도반과의 만남 속에서 꽉 막힌 관점을 한순간에 탁 트는 시원한 모습을 함께 보아주세요. 잠깐만요, 이해가 안 되는데요 정다운 행정처 봉사자 정다운 님httpswww.jungto.orgupfileimage3f1779ca880aea68bf13c0ffaadacd3f
행복 비결은 멈추지 않는 꾸준함
지금은 온라인에서 전국대의원, 행복학교 진행과 스텝, 통일 의병 모둠장으로, 코로나 19 전에는 남산법당의 지킴이 저녁팀장이었던 김창심 님. 정토회 30년 역사를 대구에서 묵묵히 지켜온 김창심 님의 드라마 같은 인생 이야기, 들어가 보겠습니다. 가족 해결사 저는 2남 3녀 중 둘째 딸로 어릴 때부터 조용하고 말수가 적은 아이였습니다.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가족들의 해결사 역할을 하며 남동생에게는 따뜻한 누나였습니다. 공무원인 아버지는 퇴근길에 술을 자주 마셨지만, 평소에는 자상하고 집안일,
[다시읽기] “엄마, 당신을 사랑합니다. 엄마가 부처님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정토행자의 하루는 2013년에 발행된 정순점 님의 이야기입니다. 읽으면서 많이 울컥했고, 도반으로 함께 이 길을 가고 있음에 자랑스러웠습니다. 다시 한번 정순점 님의 삶을 나누며, 최근 법당 정리후의 마음을 기사 마지막에 올려드립니다. 빚더미와 자식들 저는시골 가난한 집에 태어나 농사 짓는 남편 만나 결혼했습니다. 내 나이 39살 몇 년 투병 끝에 85년 음력 동짓달 남편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은 건 빚더미 속에 아이들 5남매, 막내 10살, 큰아들 19살, 누가 봐도 저 여자가 어떻
겉만 좋다 속까지 좋아진 수행자!
항상 명랑하고 거절하는 법이 없어 시원시원한, 서방자 님에게 무슨 고민이 있었을까 사람들은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유쾌한 지금의 모습 뒤에는 오랜 세월 힘든 삶이 있었습니다. 그런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캄캄하던 방안에 불을 탁 켠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통일의병 대회에 참가중인 서방자 님 선본 지 일주일 만에 결혼 저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어
하느님도 좋아할 부처님법!
안성법당 박병익 님은 4대째 천주교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누나가 수녀이고 일가친척 중 성직자가 10여 명이라고 합니다. 이런 주인공이 어떻게 정토회를 만나 행복을 전하는 수행자가 되었는지 이야기 들어 보겠습니다. 어린 시절 성당에서 모태신앙 천주교 저는 4대에 이르는 천주교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는 세례, 견
[다시읽기] 28년을 이어온 수행과 봉사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며 법당도 사라지고 많은 것이 변한 지금이지만, 우리 정토행자들의 수행 만큼은 여여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20년 7월에 발행되었던 용산법당 임춘자 님의 수행담 다시 읽기 입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되어 아직 작은 용산법당에는 총무님 곁을 항상 지키는 햇살 같은 미소의 노보살님이 계십니다.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말씀을 드리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옆에 있어 주는 것밖에 없다. 며 손사래를 치는 임춘자 님. 야문 손끝과 바지런함으로 정토회와 28년의 인연을
주어진 대로 가볍게
언제나 밝은 얼굴로 따뜻하게 사람을 맞이하며, 내려오는 소임은 “네”하고 가볍게 받는 손경숙 님. 부총무 소임도 그렇게 가볍게 받고 빠삭하게 시작했지만, 시작하자마자 난관에 부딪혔다고 합니다. 그 뒤로도 굵직한 행사와 사건들로 어려움이 뒤따랐다는데요,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는지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집착과 걱정 저는 시골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어릴 때 풍족하진 못했지만, 막내인 저는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할 뻔했지만, 부모님이 등록금을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