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 수행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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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법사님’ 검색결과 822

서로 달라서 아름다운 4060세대

다른 지역보다 5도 이상 추운 파주는 매달 임진각에서 통일기도를 하려면 벌써 두꺼운 패딩을 입어야 합니다. 오늘은 서로 달라서 아름다운 파주법당 활동가 모둠원들의 수행담입니다.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파주법당 활동가들의 따뜻한 마음을 만나봅니다. 그만하면 됐지, 얼마나 더 잘해 조정애 저는 4형제 중 둘째인 남편과 결혼해, 30년 넘게 시부모님을 모셨습니다. 집안의 대소사는 제가 다 했습니다. 저는 ‘피해자’라는 생각에 빠져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를 보았습니

파주법당
2020.11.11. 17,644 읽음 댓글 10개

세상에서 가장 사이 좋은 엄마 아빠

아이들 아빠와의 불화로 2년 전 이혼했는데, ‘관점 바꾸기’를 통해 지금은 세상에서 가장 사이 좋은 부모가 되었다는 이혜연 님을 만나보았습니다. 리포터는 해도 해도 어려운 게 ‘관점 바꾸기’인데 이를 몸소 실천하여 더욱 행복한 삶을 산다는 이혜연 님의 수행담을 들어보겠습니다. 유튜브의 신비한 알고리즘 2000년도에 아이들 아빠를 처음 만나 불같은 사랑을 하고 2003년도에 결혼하였습니다. 3살 연상이라는 이유로 반대가 심해 어렵게 진행된 결혼이었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결혼 날짜를 잡은 바로 다음

서현법당
2020.11.10. 18,818 읽음 댓글 16개

내가 선택한 삶의 방식

거제법당에 다니는 분이라면 이분을 모르고 싶어도 모를 수가 없습니다. 법회면 법회, 행사면 행사, 봉사면 봉사, 정토회에 관한 것이라면 여기 번쩍, 저기 번쩍, 무조건 달려가는 거제법당의 감초, 김복종 님. 어떻게 이렇게 정토회에 푹 빠지게 되었는지 궁금하시죠? 주인공의 수행담 한 번 들어 보실까요. 경주남산순례 중인 김복종 님 스님의 삶이 더 좋아보여서 4년

거제법당
2020.11.06. 19,097 읽음 댓글 18개

전세계 번역 봉사자와 함께 하는 세계전법_한 발 한 발 내딛습니다

온라인으로 모든 것이 진행되는 요즘, 호주 멜번법당의 이정화 님은 전세계 번역 봉사자들과 함께 세계 전법을 위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습니다. ‘주어지는 대로 해보겠습니다.’ 라는 마음으로 국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이정화 님을 만나보았습니다. 번역 일의 특성 상, 드러나지는 않아도 끈기를 가지고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봉사자들로부터 감동과 가르침을 받고 있다는 이정화 님의 수행담을 들어보겠습니다. 나는 행복을 꿈꾸었습니다 도반들과 함께한 수계식

국제국&국제정토회
2020.11.02. 19,775 읽음 댓글 22개

그냥 합니다

지진인가? 갑작스런 몸의 이상 반응에 찾게된 병원, 그리고 그 병으로 인연된 부처님 법. 현재 안성법당 경전반 학생이면서 금요 정기법회 꼭지, 그리고 사회활동담당을 시작하게 된 김영조 님의 수행담을 들어 봅니다. 돌발성 난청으로 2018년 1월 어느 주말에 지인들과 식사를 하였습니다. 볼일이 있어 잠깐 창고에 무언가를 가지러 가는데 갑자기 땅이 흔들리고 벽이 저에게 쓰러지는 것처럼 다가왔습니다. ‘지진인가?’ 하고 잠깐 주저앉아 있다가 다시 일어났습니다. 이웃들에게 ‘혹시 지진이 있었나요?’ 하고 물

안성법당
2020.10.26. 17,882 읽음 댓글 11개

즉문즉설로 뭉치다

코로나 19가 길어지면서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일상적이었던 것들이 더 이상 일상이 아닌 세상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수업을 동시에 경험한 마지막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오프라인 불교대학에 입학해 온라인으로 불교대학을 졸업하고, 곧바로 경전반에 등록해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는 2020년 가을 경전반 학생들. 이중 천일결사각주26에 입재해 꾸준히 백일기도를 하는 미금 법당 가을 경전반 동기 다섯 명의 수행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새롭게 열린 가족관계 2019년 봄, 유투브를 통해 처

미금법당
2020.10.20. 15,687 읽음 댓글 10개

느리지만 꾸준히 _ 금강처럼 단단한 나로

불교대학을 겨우 졸업하고 그만두려 했지만, 도반 덕분에 경전반에 입학해 정토회와 인연을 꾸준히 이어 가게 되었다는 김송란 님. 봉사의 횟수가 더해질수록 커지는 행복에 이제는 조금 더 일찍 공부하지 않았던 것이 아쉬울 정도랍니다. 정관법당의 열혈도반 김송란 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더디지만, 조금씩 앞으로 2011년 남편과의 불화로 몸과 마음이 매우 지쳐있던 저에게 아는 언니가 정토불교대학을 권해 주었습니다. 저는 평소 종교에 대한 불신이 커서 내 괴로움을 종교가 해결해줄 수 있다는 생각을 단 한

정관법당
2020.10.15. 19,248 읽음 댓글 13개

잃어버린 딸을 다시 만났다는 마음으로

환한 미소로 도반들을 살갑게 챙기는 이정희 님의 모습이 정감 있고 편안해 보입니다. 대학에 갓 입학한 아들이 어느 날 임신한 여자친구를 데리고 왔지만, 부처님 법 만나 삶의 고비를 지혜롭게 잘 넘길 수 있었다는 청주법당의 숨은 일꾼, 이정희 님의 수행담을 들어보겠습니다. 짙어진 가을, 집 앞마당에서 남편 덕을 보다 저는 성실하고 정갈한 부모님 아래에서 자

청주법당
2020.10.08. 22,649 읽음 댓글 27개

내 인생의 울타리

불교대학을 졸업하며 받은 법명이 예쁘고 마음에 쏙 들어 아예 속명까지 개명한 수영법당 모듬장 이수미향 님. 맑은 피부와 티 없이 밝은 미소가 이름처럼 예쁩니다. 긴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한창일 때, 적극적인 활동으로 법당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는 수미향 님을 만났습니다. 늘 슬프고 외로웠던 어린 시절 저는 울산에서 떨어진 시골의 유복한 과수원집 2남 5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릴적 부터 저는 유달리 감수성 예민한 아이였습니다. 제가 아버지라는 존재를 인식하기 시작할 때부터 아버지는 늘 술을

수영법당
2020.09.24. 18,204 읽음 댓글 3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