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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고성] 내가 고성의 통일의병이다 _ 통일의병교육 5강을 마치며
고성법당이 생긴 이래 처음 통일의병학교가 열렸습니다. 경남 고성은 작은 시골 마을로 아늑하고 정겨운 동네입니다. 전국 각지의 통일의병들 속에 우리 고성법당도 한몫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 안 되지만 일당백인 알찬 5명의 통일의병이 된 소감을 전합니다. 통일 의병학교 입학식 왼쪽부터 장미애, 최둘선, 임경화, 이광희 님 사진사 포함 5명입니다. 장미애 통일의병 5강을 마치
[대연] 작은 노력, 큰 행복, 대연법당의 부산MBC 희망강연 준비기
가만히 있어도 밖으로 나가고 싶은 꽃피는 봄날, 대연법당에서는 웃음소리와 함께 긴장감과 열정이 넘치고 있었습니다. 바로 4월 21일 부산 MBC 삼주아트홀에서 열리는 희망강연을 준비하는 봉사자들의 의지와 열기가 뭉쳤기 때문입니다. 도반들의 정성이 모여 희망강연이 탄생한 이야기를 실무총괄 안미경 님에게 한번 들어보시지요. 1. 듣기만 하던 희망강연, 우리가 만들기로 마음을 내다
[청도] 반야심경 2중창의 청도법당 수행법회 이야기
오늘도 유수스님과 함께하는 반야심경 2중창으로 청도법당 수요수행법회를 진행합니다. 청도법당은 올해 3월 청도 시외버스 정류장 옆에 아담하게 개원했습니다. 3년 전 경산법당을 개원하면서 가까운 청도에도 법당이 생기면 좋겠다던 소원이 드디어 이뤄졌습니다. 번듯한 법당이 생겼으니, 일상의 힘겨움과 반복된 삶에 지친 분들께 매주 수요일 오전과 오후에 위안과 휴식을 줄 법문을 듣게 할 수 있는 건 참으로 기분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분 좋은 일을 하려는 저에게 마장 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작년 말 제가 관심 가졌던 분야에
[노원] 왕초보 행자의 따끈따끈한 수행담
왕초보 행자의 따끈따끈한 수행담 노원 봄불교대 신입생 안은정, 박금실 님 이야기 노원법당 새벽기도에 3월부터 꾸준히 나오는 불교대학 신입생 두 분이 있습니다. 안은정, 박금실 님이 그 주인공인데요, 두 분이 불교대학에 들어오고 새벽정진 하게 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안은정 님 이야기 불교대학에 들어온 계기는 남편이 2011년 백일출가를 했어요. 당시에 남편은 직장생활에 지쳐 있었고 저는 두 아이를 키우며 육아와 가사에 지쳐 있었어요. 서로가 힘들다 보니 상대를 원망하게 되고 그래서 자주 다
[서천] 마음의 씨앗으로 만든 법당! 든든한 노후대책이었다네! - 고정희 님의 서천법당 불사 이야기
만일결사를 시작하며 전국 시군구에 법당을 하나씩 세우자는 원을 세우신 법륜스님 불법의 은혜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 고정희 님 부부는 ‘서천군에는 우리 부부가 법당을 세우겠다’라는 원을 세웠고 올 3월 그 원을 이루었습니다. 어떻게 그 큰 원을 이루게 되었는지 들어보려고 서천으로 달려갔습니다. 서천법당이 만들어지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나요? 청년 시절 남편과 홍제법당에서 만나 2000년 법륜스님의 주례로 결혼을 했어요. 서울에서 첫아이를 낳아 키우다가 시골에 내려올 계획을 세웠고 서천에 오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둘째
[남산] 봄불교대생의 또 다른 이름, 행복한 봉사자!
남산법당 봄불교대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습니다. 봉사 바람 행복 바람 개원 1년 차인 남산법당에 올 3월 불교대생이 32명 입학했습니다. 봄불교대는 사회자 봉사반, 집전자 봉사반, 영상 봉사반, 법당 지킴이 봉사반, 행사지원 봉사반 등 5개의 봉사 모둠으로 구성되어 28명이 봉사합니다. 법당 지킴이 봉사반 왼쪽부터 정태성, 안
[관악] 불편한 마음을 통해 자라난 불법_봄불교대 주간 담당 김보경 님
외국에서 3년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갓 서른이 넘은 젊은 나이에 불교대학 담당을 선뜻 응해 준 김보경 님을 만나봤습니다. 정토회에 오게 된 계기 힐링캠프에서 스님을 처음 뵙고 인상 깊어 유투브로 법문을 많이 보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결혼하여 미국에 살게 되었습니다. 미국 생활이 점차 익숙해지자 제가 하는 일에 만족감이 떨어지고 무기력함을 느끼는 시기가 있었어요. 그 즈음 마침 제가 살던 지역 근처에서 스님의 강연이 있었지만 멀어서 가지 못하고 아쉬운 마음에 정토회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깨달음의장을 신청
[천안] 내 생일 선물은 남편과 함께 하는 JTS 거리모금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경전반을 졸업한 세광화 전혜영입니다. 부끄럽지만 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어렸을 때 친정엄마 손잡고 절에 자주 다녔던 저는 절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에 1년간 다녔습니다. 절 안마당에서 뛰어놀던 기억, 향냄새 가득한 법당 안에서 절을 하던 기억 등 절은 저에게 엄마 품처럼 편안한 곳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전에 일찍 취직되어 큰 어려움 없이 20년 가까이 회사생활을 해 오면서 결혼도 하고 집도 사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일찍 남편과 사별한 친정엄마의 삶을 보고 막연한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내 남편도 일
[언양] 배덕규, 김종경 거사의 불법 공부
언양법당에는 배덕규, 김종경 두 거사님이 있습니다. 이번 봄불교대 저녁반에 입학한 두 분은 언양법당의 자랑입니다. 작은 법당이라 남성분들이 귀한데, 두 분이 한 자리씩 해주시니 법당이 꽉 찬 느낌입니다. 이분들은 지난가을에 왔는데 인원 부족으로 불교대학이 열리지 못해 이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 빠른 세상에 느림의 미학을 보여주는 분들입니다. 경주남산순례에서 배덕규 님 배덕규 님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