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 수행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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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버지니아법회의 모녀 수행자 이야기

불가에서는 부처가 되기 위해 수행하는 사람을 일컬어 ‘보살’이라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흔히 주변에서 인생의 고락에 여여한 사람을 일컬어 ‘보살’이라 부릅니다. 버지니아법회에는 항상 편안한 미소로 도반들을 맞아주는 말 그대로 ‘보살님’이 한 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문경옥 님이 바로 그분인데요, 법을 만나 수행자가 되고, 따님에게도 자연스레 법을 전해 모녀 수행자로 함께 정진하고 있는 사연을 들어보았습니다. 두 분, 먼저 정토회와 인연 맺게 된 이야기부터 들려주세요. 문경옥 님엄마

버지니아법회
2019.10.14. 15,899 읽음 댓글 10개

내일의 동탄 법당을 위해 오늘도 연습합니다

동탄법당 불사 기도 정진 입재식이 있었던 9월의 마지막 토요일, 동탄법당 불사를 책임지고 있는 영통법당의 바지런한 일꾼 이서현 님을 만났습니다. 영통법당의 최연소 도반이자 귀여움 담당 세 살 딸과 함께 하는 이서현 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기복적인 관점에서 진리의 관점으로 어머니를 비롯한 외가 분들이 성철스님의 백련암에 다녔습니다. 첫째・셋째 이모, 어머니까지 3,000배는 물론 만 배도 하면서 절 수행을 열심히 했습니다. 저도 성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3,000배도 하고 더 나아가 새벽부터

영통법당
2019.10.11. 23,400 읽음 댓글 23개

1,000일을 하루같이

여러분 108배 100일 기도 하루도 안 빠지기 참 어렵지요? 그런데 1,000일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정진을 한 분이 있다고 합니다. 그마저도 부족한지 108배가 아닌 300배로 다시 1,000일을 이어가고 있는 도반이 있습니다. 충실한 정토행자로 살아가고자 원을 내어 개인 수행은 물론 법당에서 활동가로 봉사하고, 직장에서는 지도법사님을 초대해 강연을 열며 여러모로 잘 쓰이고 있는 수행자, 대연법당 장성욱 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매일 아침 어김없이 피는 나팔꽃처럼httpswww.jung

대연법당
2019.10.10. 21,446 읽음 댓글 9개

평생 정토인으로 살겠습니다

안성 법당에는 오랜 시간 정토회와 함께 한 선배 도반이 많습니다. 그 중 채효정 님은 무려 20년을 정토회와 함께해왔습니다. 인터뷰를 위해 채효정 님의 일터인 약국을 찾으니 아니나 다를까 제일 눈에 띄는 자리에 정토 불교대학 홍보 포스터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정토회와 인연을 맺으면서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행, 보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채효정 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힘이었던 불교 어린 시절 어머니는 40대에 찾아온 갱년기를 이겨내기 위해 절에 다니셨습니다.

안성법당
2019.10.09. 20,788 읽음 댓글 8개

처음으로 화를 내던 날, 빙그레 웃었습니다.

서초법당에는 수많은 활동가들이 봉사를 합니다. 오늘은 서초법당의 지장팀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봉사하는 구언련 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17년이 넘게 봉사하면서도 늘 불평 없이 나보다는 남을 먼저 챙겼던 구언련 님에게 올 봄 비로소 빙그르 웃을 만한 ‘내 인생의 업식을 뚫고 나온 재미난 이야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구언련 님께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

서초법당
2019.10.08. 23,017 읽음 댓글 37개

정토회 런던사람들의 이야기_나비장터에서 공동체 모둠활동까지

영국은 한국보다 북위가 높습니다. 그래서 영국은 여름철 해가 빨리 지지 않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10월쯤엔 이런 상황이 바뀝니다. 비 오는 날이 더 많아지고 점점 해가 일찍 지고 늦게 떠오르기 때문에 햇살이 귀해지는 계절입니다. 런던 사람들의 어둡고 축축한 가을 일상이 시작되기 전, 날씨만큼 눈부셨던 런던법회의 지난여름 추억을 전합니다. 청명한 런던의 초가을 하늘

런던법회
2019.10.07. 19,175 읽음 댓글 6개

[특집] 제16차 통일체육축전 “우리의 가을 운동회”

맑은 가을 하늘이 눈부시게 우리를 맞아 주던 지난 9월 29일 일요일, 울산 삼동 면민운동장에서 윗동네 아랫동네 사람들의 교류와 화합을 위해 영남권이 함께하는 제16차 통일체육축전이 열렸습니다. 600여 명의 남북 주민이 함께하는 생생한 현장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통일체육축전은 새터민들과 정토행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남과 북이 서로 친해지는 자리입니다. 이번 제16차 통일체육축전에는 대구, 경북, 경남, 부산, 울산지역의 새터민 223명과 정토행자 372명을 포함해 모두 595명이 참가했습니다. 비가 온다는

부산울산지부
2019.10.05. 18,097 읽음 댓글 5개

더디고 느리지만, 쉼 없이

이영미 님의 첫인상은 ‘좀 별나다’ 였습니다. 한참 분별심을 일으키던 저의 불교대학 시절, 그녀는 저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마음이 불편했더랍니다. 저에게 틀리다가 아닌 다르다는 것을, 사람은 누구나 다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준 창원법당 이영미 님을 오늘 행자의 하루에 초대합니다. 창원법당 이영미 님 막연한 불안, 초조 그속에 만난 정토회 학교를 졸업

창원법당
2019.10.04. 17,311 읽음 댓글 7개

들어는 보셨나요, 수보봉 합창단

어느 날, 부천정토회 정회원 소통방에 송혜굡 님 출현 하더니 입재식 공연 공개 오디션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요즘 말로 헐 뭔 일이다냐?’ 싶어 그 현장으로 가 보았습니다. 길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장마라 꿉꿉한 날씨가 슬슬 지겨워지던 차에 타이밍이 기가 막혔습니다. 약 두 달에 걸친 공연팀의 연습 취재 일지를 소개합니다. 수보봉합창단 공연 입재식각주2

부천정토회
2019.10.03. 16,681 읽음 댓글 3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