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년 프로그램

바라지 전국 모집

기간 : 2026년 4월 16일(목) ~ 17일(금) / 부분참여 가능
장소 : 정토사회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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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 오프라인

월 명상수련

온라인 : 4월 3일(금) ~ 5일(일) / 2박3일
오프라인 : 4월 15일(수) ~ 19일(일) / 4박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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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깨달음의 장

괴로움이 없는 자유로운 삶
장소 : 문경정토수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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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오픈!

오늘, 첫 만남 입니다

정토회가 처음인 분을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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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행자의 하루

나의 놀이터 문경 정토수련원

유명종 님의 바라지장 소감문을 읽으면서 이거다라는 생각에 손뼉을 쳤습니다. 직장이나 사업장에 매여 있는 사람에게는 49일 문경살이나 백일 출가 모두 어쩌면 희망 고문 같은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평소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라지장을 열 번, 스무 번 하는 것으로 그것들을 대체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마치 지름길을 찾은 것 같았습니다. 통으로 시간을 내긴 어렵더라도, 휴가를 가듯 바라지장을 간다면 유명종 님이 알려준 문경수련원의 숨겨진 보물들을 우리도 경험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문경 정토수련원에서 즐기는 놀이 공양간에서.right 저는 2023년 5월 깨달음의 장을 마치고 현재 이른바 ‘파견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깨장’ 하면 먼저 생각나는 것이 맛있게 먹은 공양입니다. 시간이 되면 한 번은 바라지장에 가서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2024년 10월, 마침 시간 여유가 생겨 바로 수련 바라지를 신청했습니다 문경수련원에서 5일은 저를 설레게 했습니다. 입재식에서 바라지 일정과 주의 사항을 듣는데 왠지 모를 편안함이 느껴졌고, ‘바른 생활이 이루어지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문수방 툇마루에서 바라보이는 희양산, 저녁노을, 샛별 등 자연 풍경은 모두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그림이었습니다. 새벽예불을 마치고 간단한 소임 후 난생처음 발우공양을 할 때는 눈치껏 따라 하였습니다.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를 발우공양은 신선한 충격이었고, 이후 저를 문경으로 이끄는 계기가 됐습니다. 공양간에서 ‘이 음식은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입니다’라는 명심문으로 시작하는 공양 준비는 차질 없이 이루어졌습니다. 바라지 인원이 많은 관계로 저는 수련 정비팀에 배정되어 대웅전 근처의 풀을 뽑았습니다. 풍경을 바라보며 담소를 나누며 함께하는 풀 뽑기는 재미있는 놀이였습니다. 그 많던 풀이 다 뽑힌 깨끗한 대웅전 마당을 보면서 저도 잘 쓰일 수 있다는 생각에 깊은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한 날은 점심 공양 후 쉬는 시간에 몇몇 도반과 산길을 산책하면서 알밤을 주웠는데, 밤이 너무 많아서 모자, 손수건, 옷 등에 더 담을 수 없을 만큼 줍고서야 수련원으로 내려왔는데,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고구마를 캐며 단비 같은 바라지장 법사님과 일문일답 시간에 한 도반이 법사님께 질문했습니다. “49일 문경살이를 하고 싶은데 고민이 된다”라고 하자 법사님이 “그럼 바라지장을 열 번 하세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한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49일 문경살이 대신 바라지장 열 번, 백일 출가 대신 바라지장 스무 번을 하면 되겠구나.’ 49일 문경살이와 백일 출가를 하고 싶었지만, 일 때문에 할 수 없었는데, 법사님의 답변이 저에게 단비가 되었습니다. 그 질문을 한 도반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바라지장 프로그램을 되새겨보면 무엇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주인으로 성장하는 나 감을 따며.right 세 번째 바라지장에 참가했을 때 “발우공양이 이제 편안해졌다”라고 하자 팀장님이 “문경에 자주 오셔야겠네요”라고 했습니다. 점점 문경살이에 빠져들고 있는 저의 모습이 보입니다. 잘 익은 감을 감나무에서 직접 따서 먹었을 때 맛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여서 지나가는 도반들에게 먹어보라고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서리 맞은 후의 감 맛은 천하일품입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꼭 드셔보시기를 권합니다. 대강당 지붕을 보수하면서 바라본 짙은 녹음과 바위가 어우러진 희양산 풍경은 문수방 툇마루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대강당 지붕에 올라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절경입니다. 날이 제법 추워 발이 시리고 얼굴이 얼 정도로 빨개졌지만, 정토회 가수 라결 법우의 노래를 라이브로 들으며 추위도 잊은 채, 아름다운 노래에 흠뻑 빠져 행복하게 지붕 보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철 문경수련원은 눈과의 싸움입니다. 눈이 오는 날은 새벽 3시 30분에 기상하여 공양간 가는 길, 대웅전 가는 길, 각 수련장에서 공양간 가는 길의 눈을 치우며 길을 만듭니다. 언제부터인지 문경수련원에서 하는 모든 정비는 일이 아니라 재미있는 놀이가 되었고, ‘내 집이니 내가 가꾼다’라는 주인 된 마음으로 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 피로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있으면 수련원 이곳저곳을 다니며 문제 있는 곳이 있는 살피고 정비하는 것이 일과가 되어버렸습니다. 개복숭아를 따는 중 비를 맞으며 개복숭아를 따는 재미를 누려보신 분 계시는지 모르지만, 그 재미가 제법 쏠쏠합니다. 전에는 개복숭아가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는데 점점 수련원의 곳곳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바라지장은 벌써 아홉 번을 다녀왔고, 한 번 더 가면 49일 문경살이를 마칩니다. 다음에는 100일 문경살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입니다. 또 어떤 재미있는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처음에는 정토회 활동에 너무 빠지는 건 아닌지 걱정하던 아내도, 봉사활동을 하며 편안해지는 저를 보며 믿고 지지해 줍니다. 저를 응원하고 이해해 주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글을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바라지장 도반들과 이 글은 2025년 9월 호에 수록된 바라지장 소감문입니다. 글유명종 편집월간정토 편집팀 투고 및 후기 작성하러 가기 법보시 및 정기구독하러 가기

월간정토 2026.04.13. 159 읽음

정토행자의 실천

3년의 자리, 변함없는 기다림_천안지회 JTS 거리 홍보 캠페인 회향 현장

꽃샘추위로 잔뜩 움츠러든 거리는 며칠 전 내렸던 진눈깨비로 제법 쌀쌀했습니다. 차가운 바람을 가르며 파란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온양온천역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이날 천안지회는 3년간 이어온 JTS 거리 홍보 캠페인을 회향하며, 천안 지역 5개 모둠이 함께 모였습니다. 9시 30분부터 하나둘 모여든 봉사자들은 차량에서 물품을 내렸습니다. 복지 꼭지님이 테이블과 모금함을 가져오지 않아 잠시 당황스러운 상황이 있었습니다. 실천 활동 담당자는 재빠르게 근처 빵집에서 빵 상자를 얻어 테이블을 만들었고, 봉사자들은 능숙한 솜씨로 조끼를 입고 패널과 플래카드를 걸었습니다. 준비가 하나씩 갖춰지고 10시가 되자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JTS 홍보 패널과 플래카드 설치하는 봉사자들과 아이들 모두 우리의 아이들입니다.“ 복지 꼭지님이 명심문으로 여는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배고픈 사람은 먹어야 합니다. 아픈 사람은 치료받아야 합니다. 아이들은 제때 배워야 합니다.“ 사회자의 여는 말로 시작한 캠페인 분위기는 참가자들의 구호와 함께 점점 고조되었습니다. 로고송이 나오고 어색한 율동이 시작되자 사람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시민들은 율동이 신나는지 서투르게 따라 하거나, 신기하게 쳐다봤습니다. 밝은 분위기가 살아나고 캠페인이 궁금한 어르신들이 모여들고, 기부하는 시민도 있습니다. JTS홍보 캠페인에 관심을 보이는 시민들 40분 동안 캠페인을 진행한 후 닫는 나누기가 이어졌습니다. 봉사자들 얼굴에 땀과 함께 뿌듯함이 묻어났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캠페인에 관심도 많고 기부도 해서 뿌듯했습니다. 사람이 많으니 그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홍보 효과도 커지는 것 같아 좋은 마음입니다. 광장에서 이런 율동을 하는 것은 JTS여서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율동하면서 땀이 났습니다. 신나고 재밌습니다. 혼자 했으면 머리에 꽃을 꽂은 사람이라고 이상하게 봤을 것 같아요. 여태 보기만 하다가 직접 참여하니, 눈길 한번 주는 것이 힘이 됩니다. 그래서 이런 행사를 보면 작은 관심이라도 가져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홍성지역 JTS 거리 홍보 캠페인 서산지역 JTS 거리 홍보 캠페인 2025년 11월 JTS 거리 홍보 캠페인 천안 삼거리 공원 3년간의 JTS 거리 홍보 캠페인은 회향을 맞이하기까지 절대 가볍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천안지회는 천안·홍성·서산 3개 지역에서 연중 8개월 동안 쉬지 않고 거리에 섰습니다. 비가 오는 날도, 눈이 내리는 날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실천 활동 담당 이화영 님은 그 3년을 회고하며 말했습니다. 천안지회의 자랑입니다. 처음 복지 꼭지와 일을 시작하면서 원을 같이 세웠습니다. 도반과 같이하다 보니 어렵지 않게 원을 이뤘습니다.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팻말 들고 홍보한 적이 있는데, 캠페인 하는 우리도 즐거웠고, 시민들의 반응도 좋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천안지회 지회장 대행 이복순 님은 꾸준함이 가져오는 힘을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참여도가 높은 이유는 아무래도 그동안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물이 아닌가 해요. 매달 같은 자리, 같은 시간에 꾸준히 홍보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생각합니다. 도반들도 그렇게 인식하고 있어 일정 잡기도 좋고, 시민들에게도 흥겨운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도반들과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처음 참여한 두정모둠 새내기 회원도 소감을 전했습니다. 가톨릭 신자로 예전에 이런 행사를 많이 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이런 경험을 하게 되어 새롭고 재밌습니다. 도반들의 봉사 정신도 알게 됐고 같이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JTS 거리 홍보는 모둠 소통방 홍보와 도반들과 함께하는 현장 홍보 두 가지입니다. 현장 홍보가 잘 되려면 모둠 홍보가 더 중요합니다. 모둠장들이 먼저 포문을 열어야 더 많은 도반이 거리로 나올 수 있습니다. 2026년 3월 JTS 거리 홍보 캠페인 봉사자 단체 사진 온양온천역 광장은 온천을 즐기기 위해 서울에서도 찾아오는 곳입니다. 3년간 매달 지속한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가 아니었습니다. 세상 속으로 걸어가 사람들을 기다리는 일입니다. 비가 와도, 눈이 내려도 세상과 함께 가겠다는 원이었고, 세상에 회향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 자리는 지금도, 앞으로도 변함없이 세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음 참여한 새내기 도반이 눈길이라도 한번 보내야겠다.라는 마음을 낸 것처럼, 작은 발걸음 하나가 캠페인을 더 따뜻하게 만듭니다. 그 눈길들이 모여 배고픈 사람이 밥을 먹고, 아픈 사람이 치료받고, 아이들이 제때 배울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봄바람이 불어오는 날도, 가을비가 조용히 내리는 날도. 매달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 서면 세상이 보입니다. 바쁘게 지나치던 사람들의 눈길 속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는 어르신의 미소 속에, 어색하게 따라 하는 율동 속에 우리가 전하는 나눔이 조용히 스며듭니다. 당신의 파란 조끼가 함께 나부끼는 날을 기다립니다. 글김종호 사진김종호 편집여수연

복지 2026.04.03. 958 읽음

정토불교대학

삶을 바꾸는 공부
정토불교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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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체득하는
정토경전대학

※ 정토불교대학 졸업 후 이어지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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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이야기

우연히 찾아온 정토불교대학과의 만남

윤정숙 님 - 2018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지금까지 남보다 더 가지고, 더 빛나고, 더 잘 입고, 더 잘 살기 위해 살았는데, 어느 날 문득 이게 무슨 큰 의미가 있나? 싶었죠. 우연히 친구와 얘기하다가 알게 된 정토불교대학.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삶의 기준점을 찾고 싶어 입학하게 되었지요. 집착과 이기심이라는 어리석음으로 내 스스로를 괴롭게 만들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지금은 주변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제 삶에 만족해요.

부부에서 도반으로

이용준·김서화 님 - 2019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부부의 인연으로 만나 이제는 도반으로 서로 힘이 되어 주고 있어요. ‘아내는 이러한 사람’, ‘남편은 이러한 사람’라는 고정관념이 내 삶을 고단하고 힘들게 만들었음을 불법공부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잘 풀리지 않는 부분도 법문을 들으면 해소가 되고 처방전을 받은 듯 시원해요.

이혼소장을 멈추게 한 정토불교대학

최영미 님 - 2015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13년 내내 총성없는 전쟁과 같았던 결혼생활. 이혼장을 쓰던 중에 정토불교대학 입학홍보문자를 받게 되었어요. 남편과의 싸움은 제 인생의 풀지 못하는 숙제 같았는데, 그게 해결되니까 풀지 못하는 숙제가 없어졌어요. 제가 변하고 나니 남편이 불교대학 홍보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