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23.5.31 인천▶방콕, 수행법회, JTS 간담회, 방콕▶파키스탄
“결혼을 반대한 어머니에게 결혼 사실을 언제 말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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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부터 파키스탄을 방문하는 해외 여정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원래는 지난 동남아 방문 기간에 파키스탄 방문 일정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신청해 둔 비자가 늦게 나와서 지금이라도 파키스탄 현장 답사를 하기 위해 이번 방문 일정이 잡혔습니다.

스님은 새벽 1시 비행기로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새벽 4시 40분에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황소연 보살님이 스님을 마중하러 공항에 나와 있었습니다.

“보살님은 잠을 못 잤겠어요”

“스님, 이 시간은 모든 정토행자가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웃음)

황소연 보살님의 안내로 스님은 바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일정을 확인했습니다.

“이번에 파키스탄 일정을 잡으면서 한국에서 회의를 몇 개 취소하고 왔어요. 오늘 방콕 경유시간이 길어져서 취소했던 회의를 진행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일정을 조정한 후에 수행법회를 시작했습니다. 방콕 현지 시간으로 오전 8시,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에는 수행법회 생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정토회 회원들이 모두 생방송에 접속하자 스님이 인사말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새벽 1시 비행기를 타고 방콕 시간으로 새벽 4시 30분에 방콕에 도착했습니다. 지금 방콕 시간은 아침 8시입니다. 이곳으로 온 이유는 오늘 저녁에 파키스탄으로 들어가기 위해서예요. 작년에 파키스탄에 큰 홍수가 났습니다. JTS에서는 홍수로 큰 피해를 본 파키스탄 주민들에게 식량 지원을 비롯하여 우물 파기와 집 짓기를 계속 지원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도 가서 한번 살펴보고 오겠습니다. 지금은 방콕에서 온라인으로 연결해서 여러분들을 뵙게 됐습니다.”

간단하게 스님의 근황을 이야기한 후 사전에 질문을 신청한 분들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네 명이 손들기 버튼을 누르고 스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중 한 명은 어머니가 결혼을 심하게 반대해서 결혼 사실을 숨기고 지냈는데, 언제 결혼 사실을 말해야 하는지 근심 어린 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결혼을 반대한 어머니에게 결혼 사실을 언제 말해야 할까요?

“저는 작년에 결혼을 했는데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못했습니다. 재작년에 어머니에게 결혼할 것이라고 말씀드렸더니 격분하시면서 헤어지지 않을 거면 연락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몇 년간 설득했지만 효과가 없었기에 그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아프다는 소식을 계속 듣고 있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머니가 모르게 먼 곳에서 지내라던 아버지가 이제는 어머니의 건강이 더 나빠질 것도 없다면서 다시 어머니한테 연락을 하라고 하셔서 마음이 복잡하고 힘듭니다. 이제는 제가 어머니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결혼 사실을 언제 말씀드려야 할지 고민입니다. 저의 결혼 사실을 알게 되면 어머니의 건강도 우려가 되고요. 제가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지혜롭게 풀어나갈 수 있을까요?”

“지금 나이가 스무 살이 넘었습니까?”

“스무 살이 넘었습니다.”

“얼마나 넘었어요?”

“서른네 살입니다.”

“그러면 부모님의 허락 없이 결혼해도 법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결혼을 반대하는 건 어머니의 사정이고, 질문자는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면 됩니다. 그러니 자신의 결정에 대해 죄의식을 가질 필요는 없어요. 다만 어머님이 싫어하신다는 것을 좀 고려해서 어머니의 마음도 좀 이해하는 자세를 가지면 됩니다. 우선 아버지와 동생들은 질문자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네,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머니께 언제 말씀드리면 좋을지 아버지에게 한번 물어보면 됩니다. 그러면 아버지가 빨리 말씀드리라고 하든지, 아니면 엄마의 건강이 안 좋으니 얘기하지 말라고 하든지 조언을 해줄 겁니다. 거기에 따라서 대응을 하면 되죠. 아버지가 빨리 말씀드리라고 하면 곧바로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엄마, 나 결혼했어요. 엄마가 반대했는데도 결혼해서 미안해요.’

그때 엄마가 전화를 탁 끊으면 다행이고, 엄마가 욕을 하면 욕을 좀 들으면 됩니다. 엄마가 욕을 실컷 좀 하도록 해주세요. 욕 하는 것을 도저히 못 듣겠으면, 한쪽 귀로는 스님 법문을 틀어놓고 들으면서 다른 한쪽 귀로 어머니의 욕을 들으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결혼 얘기는 일절 하지 말고 안부 전화만 주고받으면 됩니다. 어머니가 욕을 충분히 해서 더 이상 욕을 하지 않고 안부만 묻는 전화 통화가 가능해지면 그때쯤 직접 찾아뵙고 다시 인사드리면 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아버지가 말하기를, 지금 엄마 건강이 안 좋으니까 지금은 얘기하지 말라고 하면 좀 뒤로 미뤄도 됩니다. 아기를 낳고 나서 얘기해도 되니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들이 죽었거나, 수술을 했거나, 교통사고가 났을 때, 노모가 건강이 안 좋으면 알리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지 않습니까? 노모를 속이려고 알리지 않는 게 아니라 노모의 건강을 염려해서 알리지 않는 것이니까 노모의 곁에 있는 아버지와 의논하면 될 것 같아요.

아버지가 좀 시간이 흐른 뒤에 알리라든지, 어차피 넘어야 할 산이니까 지금 빨리 알리라고 하든지 할 겁니다. 지금 빨리 알리라고 해도 직접 찾아가서 알리면 기가 막혀서 어머니가 뒤로 넘어갈 수가 있어요. 그래서 먼저 전화로 알린 다음 몇 차례 욕을 좀 얻어먹는 과정이 좀 필요합니다. 사람은 어떤 충격을 받든 그 충격이 오래가지는 못합니다. 고비를 넘긴 다음에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면 어머니도 점점 괜찮아질 거예요.”

“네, 감사합니다.”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질문이 있었습니다.

  • 꽃을 보고 예뻐하면 내 마음이 좋다는 스님의 말씀으로 행복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내 가족을 죽인 살인자를 꽃을 보듯이 볼 수 있을까? 살인자에게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 역사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참가자들 사이에 역사관 논쟁이 불붙게 되면 진행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화를 마치고 나서 지난 27일에 서울 정토사회문화회관과 전국 으뜸절에서 진행된 부처님오신날 행사 모습을 영상으로 함께 보았습니다. 연등을 밝히고 법회에 참석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후 스님이 닫는 말씀을 해주었습니다.

“저는 오늘 밤에 파키스탄으로 가서 JTS의 구호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파키스탄에서 홍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식량 지원과 더불어 수동 핸드펌프 수백 개를 지금 파고 있는데 그곳을 둘러보게 되고요. 그리고 집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어떤 모양으로 얼마나 집을 지어줄 것인지에 대해서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지원을 하고 나서 다시 여러분께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수행법회가 끝나고 다음 회의까지 시간이 있어서 JTS 센터 부지 답사를 갔습니다. 스님은 오래전부터 방콕에 JTS 센터를 만들고자 구상 중입니다. 첫 번째로 간 곳은 공항에서 약 10분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인근이 대부분 빈터이고 여기저기 토지 평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거나 몇몇 군데에는 건물이 지어지고 있었습니다.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서 앞으로 건축이 많이 되면 마을이 깨끗하게 정비되겠네요. 공항에서 가깝다는 이점도 있겠지만 아직 도로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서 일반인에게는 접근성이 안 좋을 것 같아요.”

이어서 지난번에 봤던 부지에 다시 가보기로 했습니다. 동네 가운데에 있어서 진입로가 비좁은 것이 문제이지만 시내와 공항의 중간 지점이고, 비교적 대중교통이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부지 사이즈도 이 정도면 적당하고, 조금만 들어오면 큰길과도 연결되어 있어서 지금까지 본 중에는 이곳이 가장 괜찮은 것 같아요.”

잠깐 다녀오려고 했던 일정이었는데, 어느덧 방콕시간으로 12시, 한국 시간으로 오후 2시가 되었습니다. 스님은 곧바로 숙소로 이동하여 화상회의 방에 입장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는 국제 구호 사업을 하고 있는 JTS 활동가들이 모두 모여서 스님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 JTS, 필리핀 JTS, 인도 JTS에서 약 20여 명의 활동가들이 화상회의 방에 접속한 가운데 간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JTS 활동가들은 국내 사업의 활동 방향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했고, 필리핀 JTS 활동가들은 지난 20년 동안 목표했던 것들을 일정 부분 이루었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사업을 계속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했습니다.

그중 한 명은 필리핀 JTS 센터의 접근성이 떨어져서 현지 인력을 양성하기가 어렵다며 현지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활동비를 지급해도 되는지 JTS의 자원봉사 원칙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 질문했습니다.

JTS의 자원봉사 원칙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할까요?

“현재 필리핀 JTS는 자원활동가의 발굴이 중요한 단계입니다. 필리핀 JTS 센터는 오지에 위치해 있고, 봉사자들이 한번 왔다가는 데에만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장기적인 활동을 하고자 할 경우 소정의 활동비를 주지 않고서는 활동이 어렵습니다. 이 부분이 JTS의 자원봉사 원칙과 상충하는 부분이기에 고민입니다. 이들에 대한 지원이 없으면 단기 활동가의 발굴은 가능하지만 장기적인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실제 몇몇 사람들은 활동비가 지급되기도 하는데, JTS가 갖고 있는 자원봉사 원칙에 대해 어떻게 관점을 잡으면 좋을까요?”

“월급 받는 직원을 둘 수 없다는 JTS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인도 JTS에서는 현지 활동가에게 생활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어요. 그러나 그것은 월급의 개념이 아닌 생활비를 지원하는 개념입니다.

JTS가 월급 받는 직원을 고용하려면 그 사람의 생계에 대한 책임까지 질 수 있어야 합니다. 적정한 임금은 물론이고 의료 보험을 포함한 필수 복지 제도와 노동자의 권리인 노조 활동까지 인정해 주어야 해요. 그런데 우리는 수행 단체이기 때문에 사람을 고용하면서까지 그 일을 할 필요가 있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JTS는 저 멀리 지구 반대편에 가난한 나라 사람들을 돕는 활동도 하고 있는데, 함께 활동하는 활동가들의 일시적인 어려움을 해결해 주거나 생활비 지원을 못해 줄 이유는 없죠. 다만 월급을 줘서 고용하는 개념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고용을 하게 되면 평등한 인간관계가 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미 소정의 활동비를 받고 생계를 유지하는 활동가가 있다면, 다시 원칙을 지키기 위해 그 사람의 활동비를 지금 당장 없애는 것도 문제예요. 그 사람의 생계에 당장 문제가 생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미 월급을 주는 사람들이 생겨버린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 확대하는 것은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합니다.

사람을 고용해서 얻어지는 업무적인 효율이 정말 무엇을 위한 효율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렇게 효율적으로 일해서 우리는 무슨 사업을 하겠다는 것인지, 우리가 사업을 크게 확대하려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봐야 해요. 가능하면 JTS의 원칙에 맞게 사업을 집행해야 하고, 원칙을 지키지 못하는 사업은 과감하게 포기해야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나갈 수 있습니다. 자꾸 일에 욕심을 내다보면 나중에는 월급을 더 많이 줘서라도 사업을 확대하려는 방식으로 변해가기가 쉬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그래서 저는 무조건 원칙만을 지키자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원칙도 지키고 현안도 해결할 수 있을지, 우리는 계속 연구하고 찾아 나가야 합니다.”

“저희가 돈을 주고 사람을 고용하지 말아야 하지만, 필리핀 JTS 사업을 계속 유지해 나가려면 현지 인력이 정말 필요합니다. 현지 인력들은 소정의 생활비 지원이 되어야 1년 정도라도 활동해 보겠다고 발심하는 것 같습니다.”

“실험적으로 1년 정도 생활비를 지원해 보는 것은 괜찮을 것 같아요. 고용관계는 아니고 1년 정도 활동해 보겠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해보는 거죠. JTS 활동을 장기적으로 하겠다고 마음을 낸다면 그때는 JTS의 원칙에 맞게 다시 조정을 하면 되겠죠. 그런데 그런 방식은 이미 바깥 사회에서 하고 있는 방식이에요. 회사의 인턴 제도와 비슷하죠.”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소정의 생활비 지원도 임금 개념으로 보고 지양해야 하는 부분일까요? 아니면 청년들에게 최저 생계비를 지원하는 개념으로 바라봐도 되는 부분일까요?”

“생계를 그만두고 봉사하는 것은 맞지 않아요. 우선 본인의 생계를 해결하고 난 다음에 남는 시간에 봉사를 하는 것입니다. 생계 유지비를 벌기 위해 JTS 활동을 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우선은 자기 생활을 스스로 유지하고, 시간이 되는 만큼 JTS 활동을 하는 거예요. 물론 봉사 활동을 하는 중에 잠자리가 필요하거나 식사 시간이 되어 밥을 같이 먹어야 할 때는 JTS에서 잠자리를 지원하거나 밥을 제공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생계 유지비는 지원하지 않아야 합니다.

현지 젊은이들이 JTS센터에 들어와서 같이 자고 먹고 하면서 활동을 하겠다고 하면 그것에 대해서는 지원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인턴으로 들어온 사람에게 일정의 경비를 주고 인력을 양성한다는 것은 JTS의 원칙에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필리핀 JTS의 특수한 상황에서는 인턴 제도를 실험해 볼 수는 있겠다 싶어요.”

“사실 필리핀 JTS 센터는 너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활동가들의 거주지와 JTS센터와의 거리를 좁히면 문제가 조금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시내에 작은 JTS 사무실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접근성을 용이하도록 해서 활동가들과 자주 교류하고, 필요하다면 그때그때 숙식을 제공하면서 활동 거점을 만들어보는 것이 도리어 JTS의 취지에 맞을 것 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 방법이 비록 비용이 많이 들어가더라도 JTS의 취지에는 더 맞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지요.”

대화를 마치고 나니 질문을 한 활동가의 얼굴이 한층 밝아졌습니다.

이어서 각 나라 별로 활동 공유가 이어졌습니다. 스님의 동남아 방문 일정 후에 제일 먼저 사업이 시작된 곳은 인도 아쌈 지역입니다. 아쌈 지역의 차크마족 마을에는 벌써 활동가가 파견되어 116 가구를 대상으로 1차 식량지원 사업을 마쳤습니다. 스리랑카 극빈자 지원 사업도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자타아카데미 30주년을 맞이해서 어떻게 기념행사를 할 것인지, 6개월이 남은 인도 성지순례를 어떻게 준비할지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왔습니다. JTS 활동가들과의 간담회를 끝마치고, 곧바로 정토회 사무처 국장단 회의를 이어갔습니다.

정토회 대표님 이하 사무처 소속의 여러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에 하반기 정토회 운영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4시간 동안 연이어 회의를 한 후 숙소에서 늦은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잠깐 휴식을 한 후 파키스탄으로 가기 위해 숙소를 나왔습니다.

방콕 공항으로 이동하여 밤 9시 비행기로 파키스탄으로 향했습니다. 황소연 보살님이 오늘 새벽부터 하루종일 스님의 일정을 지원했습니다.


내일은 카타르 도하를 경유하여 아침 7시에 파키스탄 카라치 공항에 도착한 후 홍수 피해 지역을 둘러보고 앞으로 주민들에게 지어줄 주택 샘플 세 가구를 직접 살펴볼 예정입니다.

전체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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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오늘도 감사합니다.()

2023-06-12 11:02:16

보각

감사합니다 스님

2023-06-06 09:59:09

황규억

오늘도 스님 가르침 감사합니다.

2023-06-04 14: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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