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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법과 생활 속 수행]

가정에서 성불합시다


각해보살님 | 부산 성불사

공부가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가정에서 보살 되고 이웃에서 보살 되고 사회에서 보살 되고 온 인류의 어버이가 되는 게 공부입니다. 공부한다고 이 절 저 절 다니지 마시고 염불만 부지런히 하세요. 혹 지름길이라 해서 지도하는 사람이 자신이 행하는 수행법만 강조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 잘못하면 그르칠 염려가 있어요. 선과 염불은 둘이 아닙니다, 선을 하나 염불을 하나 목적은 마음 깨우치려고 하지요. 그래서 한마음 비워버리면서 보살행 하면 도인인데, 내 중심이 안 서고 어떤 상에 끄달려 다니게 되면 자기는 없게 돼요. 선도 마음 깨치는 과정이고, 염불도 마음 깨치는 과정이고, 경전도 마음 깨치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보살행 하려고 절에 다니며 기도도 하고 염불도 하는데 가정 하나 성불 못 해서 되겠습니까? 가정 하나 제대로 꾸리지 못하는 것은 남편과 화합을 안 해서 그래요. 화합을 해야 무슨 일이든 잘 되지요. 남편이 내게 사랑이 없으면 내가 자비심을 내야 돼요. 절에 그렇게 많이 다녔으면 자비심을 낼 줄 알아야지요. 남편의 마음을 헤아려 고달프다 싶으면 기쁜 마음을 일으켜서 다독거려주고 웃어주고 해야 보살인 것입니다.

남편도 헤아릴 줄 모르고 자기만 성불하려고 찾아다니니까 절에 오래 다녀봤자 업장소멸이 안 되고 아무 소용이 없게 되지요. 절대‘부처님, 선이 따로 없고 염불이 따로 없고 한마음 아무 걸림이 없이 보살행을 하면 도인이지요.’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 이 글은 월간정토 2015년 8월호에 게재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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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댓글 1개
  •  이봉남 2015/09/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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