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초 통일의병대회에 다녀온 중랑법당 통일의병 4인을 반가운 마음으로 만났습니다. 함께 점심 공양 후 인터뷰를 위해 카페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의병교육을 받고 의병대회에 참여 하느라 경주까지 다녀 와서 다들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이미 평화통일의 주역이 된 것처럼 뿌듯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통일의병 교육을 받고 교육을 받으면서 어떤 마음이었는지 또 의병이 된 지금은 마음이 어떤지 이제 갓 통일의병이 된 네 분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평범한 주부에서 통일의병으로 - 정은영 님

저는 몸은 아프고 마음은 무거워서 통일의병 교육이 부담스럽게만 느껴졌습니다. 정회원으로서 통일의병 교육을 받는 것이 필수이기 때문에 의무감으로 했습니다. 그러나 스님의 역사에 대한 법문을 들으며 내 가족만 생각하고 위하는 소인으로 살고 있었던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주부지만 통일의병이 되어 민족의 평화통일에 기여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통일의병대회에 참가한 내내 체계적으로 잘 짜여진 프로그램에 깜짝 놀랐습니다. 정토회 활동이 자기 수행과 함께 더 나아가 사회참여 활동까지 확장된 것 같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통일의병이 된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더불어 수행 보시 봉사를 통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것이 가장 기쁩니다. 적극적인 의병활동의 시작을 새터민 방문봉사로 정했습니다.

가장 왼쪽 부터 남궁천진 님, 정은영 님, 이임호 님, 김혜숙 님
▲ 가장 왼쪽 부터 남궁천진 님, 정은영 님, 이임호 님, 김혜숙 님

경주에서 열린 통일의병대회 참가중  왼쪽 부터 남궁천진 님, 이임호 님 , 김혜숙 님, 정은영 님
▲ 경주에서 열린 통일의병대회 참가중 왼쪽 부터 남궁천진 님, 이임호 님 , 김혜숙 님, 정은영 님

작은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 - 남궁천진 님

도반의 권유와, 정회원으로서의 책임감으로 통일의병교육을 받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저의관심 밖에 있었던 역사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공부하는 도반의 수준 높은 역사의식과 사회에 대한 관심과 비교되는 제 자신이 부끄러웠지만 수업을 듣고 의병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나도 무언가 작은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새터민 봉사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평화통일을 주도하는 통일의병 - 이임호 님

스님의 책 <새로운 100년>을 읽은 후 우리도 남북한 통일에 기여하고 참여 할 수 있다는 작은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후 통일의병 교육을 받고 싶은 마음도 생겼습니다. 통일을 해야만이 우리도 주변의 강대국 사이에서 우리의 독자적인 힘을 기를 수 있고 아직도 무궁한 가능성을 지닌 미지의 세계인 북한 개발을 통해 국력도 기를 수 있는 통일에 대해 생각하니 의병교육을 받는 내내 가슴 속이 뜨거워졌습니다.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스님의 법문에 감사 드립니다. 통일의병교육 프로그램을 마치고 통일의병대회가 1박 2일 경주에서 법륜스님을 모시고 열렸는데 그 때 들었던 스님 법문이 또 한번 저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경주 통일신라의 무열왕릉에서 스님과 다른 통일의병들과 함께 한 역사공부는 몸은 힘이 들었지만 저에게 큰 깨우침을 주었습니다. 스님과 우리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에 보탬이 되도록 부지런히 참여하여 남북이 평화통일로 갈수 있도록 의병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통일의병 교육 1강 마친 후  도반들과 함께 남궁천진 님(첫번째 줄 가장 왼쪽, 왼쪽에서 두번째 김혜숙 님, 이임호 님(첫번째 줄 가장 오른쪽, 정은영 님 (두번째 줄 가장 왼쪽)
▲ 통일의병 교육 1강 마친 후 도반들과 함께 남궁천진 님(첫번째 줄 가장 왼쪽, 왼쪽에서 두번째 김혜숙 님, 이임호 님(첫번째 줄 가장 오른쪽, 정은영 님 (두번째 줄 가장 왼쪽)

새로운 100년을 꿈꾸며 - 김혜숙 님

스님의 책 <새로운 100년>을 읽은 후, 통일의 여념으로 무척 가슴이 벅차 올라왔습니다. 그 때 통일의병 교육을 받고, 통일의병의 길을 걸으리라고 결심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통일의병 교육 시기가 제가 마지막 항암주사를 맞고 회복하고 있는 중과 겹쳐져서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습니다. 3년을 기다린 의병교육을 포기할 수 없어 설레는 마음으로 교육을 받았습니다. 스님의 법문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대와 역사를 읽는 공부를 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내가 누군가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깨달았습니다. 스님의 함께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어서 자부심도 생기고 행복합니다. 앞으로 통일의병 뺏지가 부끄럽지 않도록 수행자로서잘 살아갈 것을 다짐 합니다.

도반들과 용마산에 오르며 불교대학 홍보나간 날 정은영 님(왼쪽에서 두번째) 과 이임호 님(왼쪽에서 세번째)
▲ 도반들과 용마산에 오르며 불교대학 홍보나간 날 정은영 님(왼쪽에서 두번째) 과 이임호 님(왼쪽에서 세번째)

매월 둘째 주 토요일 JTS 거리모금 캠페인, 김혜숙 님과 중랑법당 도반들
▲ 매월 둘째 주 토요일 JTS 거리모금 캠페인, 김혜숙 님과 중랑법당 도반들


중랑법당 통일의병 4인과 인터뷰를 하면서, 각자 가지고 있는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통일의병으로 거듭난 도반들의 모습에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또 새터민 방문도 기꺼이 수락해주셔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가 평화통일로 더 크고, 더 강한 나라가 되기까지 통일의병들의 거침없는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글_강현주 희망리포터( 중랑법당)
편집_권지연(서울제주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