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 10시 양천 법당에서는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이 여법하게 진행되었습니다. 2013년 처음 양천 법당을 개원했을 때를 회상하니 우리법당 단독으로 법요식을 진행하는 것 자체가 정말 큰 감동으로 느껴졌습니다. 법요식 준비, 진행, 마무리의 과정을 거치면서 ‘과연 정토회다’란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함께하는 모든 도반님들께서 각자의 소임을 잘 해주셨습니다. 더욱이 이번 법요식은 지난 4월에 있었던 법당 확장불사 후 바로 치러지는 의식이어서 그 의미가 더 컸습니다. 60여분의 도반님들이 함께 한 이번 법요식은 그야말로 불법으로 한 마음 한 뜻이 된 '감동의 장' 이었습니다.

여법하게 진행되고 있는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
▲ 여법하게 진행되고 있는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

마지막 나누기를 통해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보다 더 잘 알 수 있었고 불법의 큰 테두리 안에서 너와 내가 결국은 하나임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법문인 도반들 간의 세부적인 나누기를 공유 해볼까 합니다.

집전자 : 미리 준비하지 못한 불안함이 있었으나 도반님들의 도움으로 의식을 잘 치를 수 있어 좋았고 일이 임박해서야 준비하는 내 업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수행해야겠습니다.

안내자 : 큰 행사의 안내 소임을 맡는 덕분에 새로운 도반님들의 얼굴을 볼 수 있어 좋았고, 모두 힘을 모아 일을 한 것에 뿌듯합니다.

공양담당 : 예상 했던 것과는 달리 공양 시간이 조금 앞당겨져서 내심 당황했습니다. 그런데 함께 공양 소임을 맡고 계신 도반님들이 마음 맞춰가며 모두 소임을 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어린이반담당 : 양천 법당이 날로 번창하여 어린이 반을 운영할 정도가 되었다는 것에 정말 기뻤습니다. 미래의 정토수행자를 위한 소임이라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준비한 프로그램이 미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내년에는 더 알차게 준비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사진담당 : 오늘의 여러 장면을 소중한 사진으로 남겨야 하는 소임에 열심히 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법요식에 헌등 할 수 있는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사회자 : 이번 소임으로 정말 오랜만에 정장을 입게 되어 개인적으로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욕불의식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정토회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 기대도 되고 좋았습니다.

자원활동 : 법요식이 재미있었고 직접 참여하면서 ‘돈을 받지도 않는 일이 왜 이리 즐거울까?’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총무 : 정토회가 아니었으면 ‘연휴에 뭘 할까?’ 고민을 했을 텐데 부처님 만난 인영으로 의미 있는 의식에 참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통일의병: 이렇게 좋은 날 좋은 분들과 함께하는 행사에 저희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행사에 일원이 된 것에 감사합니다.

와우시스템 담당 : 해를 거듭할수록 커가는 양천 법당의 분위기가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너도 좋고 나도 좋고 지금도 좋고 나중에도 좋은 양천 정토회가 있어서 좋습니다.

통일시민학교 : 처음 치르는 행사라 사전에 걱정을 많이 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내심 걱정이 되었는데 오늘 행사 진행 상황을 보니 전혀 그런 걱정을 하실 필요가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두들 수고하셨고 또 감사드립니다.

또 하나의 법문인 도반과의 나누기
▲ 또 하나의 법문인 도반과의 나누기

맑은 마음, 좋은 벗, 깨끗한 땅을 일굴 수 있도록 오늘도 양천 정토회 모든 수행자들은 방끗 웃으며 “예”하고 할 수 있는 행복한 수행자들입니다.

법요식 후 우리 모두 다 함께 찰칵
▲ 법요식 후 우리 모두 다 함께 찰칵

글_이경혜 희망리포터(양천정토회 양천법당)
편집_권지연(서울제주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