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법당 도반들이 달서구의 성서 지역에 새로운 법당 개원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신나는 자랑거리가 생겼다고 하네요. 한번 들어보고 응원해 주시겠어요?^^


[달서정토회 달서법당]

성서 지역의 새로운 불사, 이렇게 멋지게 해도 되나요?
달서법당은 2015년 봄 불교대학, 경전반 등의 준비와 함께 성서 지역의 불사로 분주했고, 성서법당 완성을 한 달 정도 앞둔 지금도 여러 가지로 바쁘게 움직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달서구는 전국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구로 공단을 중심으로 둘로 나뉘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이 있는 송현 지역은 2011년 7월에 개원한 달서법당이 있고, 지하철 2호선이 지나가고 공단이 있는 성서 지역은 2014년 겨울부터 법당 개원을 준비했습니다. 

같은 달서구라도 송현과 성서는 생활권과 교통편이 완전히 달라서, 성서 분들이 불교대학과 수행법회에 대해 문의도 많이 해오고 관심도 많았지만 송현까지 오기에는 너무 불편하여 법당의 필요성을 모두가 느끼고 있다가 드디어 불사를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불사와 관련하여 두 가지 자랑거리가 있답니다. 
하나는 천일결사 모둠을 중심으로 매일 새벽 6시에 법당에 모여 불사원만성취 300배 정진을 하는 것입니다. 주간반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반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정진하며, 서로의 사진을 매일 합동 밴드에 올려 격려하면서 흔들림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4년 11월부터는 매달 첫째 주 토요일 오후 7시에 1000배 정진도 하고 있는데, 불사가 잘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3시간 동안 정진하다보면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된답니다.  


▲ 새벽 6시의 300배 정진. 성서법당 불사 원만성취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불법을 만나 행복해지기를 기원합니다_()_

다른 하나는 불사 과정입니다. 장소 선정, 불사비 모금 방법 등을 천일결사 모둠원과 정회원들이 처음부터 같이 고민하고 의견을 내며 결정해 나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모두가 주인이 되어 불사를 자신의 일로 여기게 되었고, 장소 승인과 공사까지 순조롭게 이어졌습니다. 밴드 꼭지장이 밴드 도반들과 주제를 공유하고 달서법당 총무 차영미 보살님이 주간반, 저녁반 한 명 한 명에게 전화로 연락하여 다시 한번 불사의 내용을 잘 설명하는 등 숨은 노력도 있었답니다. 

2014년 10월에 ‘깨달음의 장’에 다녀온 후 오랜 난임 끝에 임신을 하게 된 보살님 부부, 아이의 세뱃돈을 보시하며 아이들이 자랐을 때 가까운 곳에서 바른 법을 만날 수 있는 인연을 지어주고 싶다는 도반, ‘5리를 가자고 하면 10리를 가겠다’고 분위기를 돋우며 먼저 불사금을 내고 힘을 실어준 오래된 정회원 보살님들, 혹시나 불사금이 부족할까봐 내고 또 내고 여러 번 불사금을 낸 저녁반 도반들, 누군가의 정성으로 불법을 공부하게 되어 행복했는데 이제 갚을 수 있어 감사하다는 불대졸업생들 등 불사금에 정성을 보탠 도반들….

누군가 큰돈을 낸 게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이 모여 현재 150명 정도 참여하면서 목표 금액에 가깝게 되어 더욱 뜻 깊습니다. 


▲ 불사 회의. 할 일도 많고 해결할 문제도 많지만 모이면 즐겁습니다~^^ 

성서 지역은 이미 2015년 봄불교대학 주간반과 저녁반이 모두 개설되어, 2014년에 기획법회를 했던 장소에서 임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약 한 달 정도만 더 공사하고나면 법당에서 어엿하게 불교대학 수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 임시장소에서 봄불교대학 수업을 받고 있는 성서 지역 도반들, 와우!

정진과 불사비 모금을 담당한 도반들은 이른 시간에 300배 정진을 하며 신체적으로 힘들기도 하고, 불사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분별심도 났지만 이 과정에서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되어 감사하다고 합니다.

법당 개원이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도반들의 간절한 마음을 함께합니다. Posted by 김영희 희망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