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넘어 이웃에게 행복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기획법회 소식 전합니다. 중랑법당의 '손발척척 기획법회', 경기광주의 '장애우와 함께 한 기획법회' 입니다.  

 

[노원정토회 중랑법당]

 

행복바이러스를 가득 퍼뜨린 중랑기획법회!

2015 330일 월요일 오전 10, 망우역 근처에 있는 중랑마중물에서 행복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중랑기획법회가 열렸습니다. ‘중랑마중물이란 곳은 역사공부나 음악 미술활동, 역사문화유산을 발굴 연구하는 중랑구 지역주민의 자발적 모임 공간입니다. 철저한 사전조사로 교통 편리하고 햇살 가득한 이곳 2층 공간에서 기획법회를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3 25일 수요법회를 마치고 김병숙, 신선미, 김민서 보살님, 김정식 거사님, 김용진, 정연석 법우님은 발품을 팔아가며 망우역 앞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홍보지를 꼼꼼하게 전달했습니다. 건물에는 전단지를, 법회장소 앞에는 법륜스님 행복강좌배너 배치대를 설치했고, 영상이 잘 나오는지 컴퓨터도 미리 점검했습니다.

 

실전의 날! 도반들의 발맞춘 봉사활동으로 진행이 매끄러웠습니다. 이선영 보살님은 참가자들의 취향에 맞춰 일일이 블랙커피, 믹스커피, 녹차를 정성껏 대접했고, 김정식 거사님는 컴퓨터 박사답게 영상봉사를 척척 해주었습니다. 김용진 법우님과 신선미 보살님은 10시 시작 전까지 거리 홍보를 한 번 더 했고, 끝난 뒤엔 쟁반, 컵 등을 깨끗이 씻었습니다. 박남순 보살님은 다른 도반과 더불어 법회 장소를 쓸고 닦고 정리해서 반짝반짝 빛냈습니다. 이번 기획법회를 총괄하고 쾌적한 장소를 섭외한 능력자, 김병숙 보살은 맛있는 김밥과 방울토마토를 준비해와 우리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습니다.

 

이번 행복강좌는 세계 100강 중 몬트리올 강좌였습니다. 그 내용이 궁금하지요? 기억에 남는 것을 모았습니다.

 

첫째, 어차피 외국에서 살 거라면 길도 익히고 말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인생은 지나고 나면 항상 그때가 좋았다고 합니다. 지나놓고 후회할 짓은 하지 말고 마음을 적극적으로 내세요.

둘째, 인생에서 엄마, 며느리, 아내 역할은 힘든 게 아닙니다. 내가 직장생활만 하겠다고 하니까 가정생활이 힘든 겁니다. 우리는 살면서 만가지 역할을 합니다. 인간관계는 연기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는 말뜻은 인연을 따라 만 가지, 천 가지가 된다는 겁니다. 존재는 바뀌었는데 결혼해놓고 결혼 전, 아기 낳기 전의 존재로 자신을 생각하니까 힘든 겁니다. 인간으로서 기본 도리를 해야 합니다. 사람은 사람의 길을 가야 합니다.

셋째, 인생은 허무한 것일까요? 인생은 인생일 뿐, 허무한 게 아닙니다. 그런 의미를 부여하는 건 인간의 의식입니다. 생각이 무겁다고 하니까 무겁게 살게 되는 것이지요. 늙는 건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그렇게 늙어갈 뿐입니다.

넷째, 스무 살이 넘으면 과거의 속박에서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다 이루어질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다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괴로워할 게 없습니다. 과거에 연연해서 자기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자유롭게 사세요

다섯째, 공부가 목적이라면 공부한다는 본분을 지키고 거기에 따르는 건 아무 것이나 해도 됩니다. 본분을 못 지키게 되면 목표를 바꿔야겠지요.

 

이상과 같은 스님의 말씀을 귀 쫑긋하고 열심히 들어 마음에 새기고, 이어서 마음나누기를 하였습니다.

남편을 미워하는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불행은 내가 만드는 것이었어요. 다음 기획법회에도 참석해야겠어요.”

내 존재는 고정된 게 아니었어요. 고정된 역할은 없지요. 자녀가 스무 살이 넘었는데도 보호해주려고 하니 문제고 기대려고 해도 문제였어요.”

지인이 법당에 다니면서 마음을 닦으니 점점 예뻐지네요. 그래서 따라오게 되었어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응원해주고 싶었어요.”

사람 사는 곳은 외국이든 우리나라든 똑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스님 말씀은 참 명쾌하세요. 이제 생각을 확 바꿔야겠어요. 무겁게 사는 현재 내 모습을 알게 되었어요. 이젠 마음이 가벼워질 수 있을 거 같아요.”

 

오늘 행복강좌에는 삼삼오오 도반들의 친구들도 와 영상법문을 통해 부처님 법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한 중랑구의 상봉동, 망우동 하늘을 올려다보며 이 바이러스가 여러분이 있는 곳까지 닿기를 기원합니다. Posted by 박남순 희망리포터


▲영상강좌를 보며 받은 행복바이러스 나누기 중


[분당정토회 경기광주법당]

 

장애우와 함께한 기획 법회

광주 법당은 지난 3 21, 주말의 여유가 느껴지는 토요일 오후에 '한소울장애인자립센타'에서 봉사자 포함 12명이 참석한 기획법회가 열렸습니다. 시작할 땐 조용한 분위기였으나, 시간이 흐르고 참석자들이 늘어나면서 웃음소리가 가득하고, 활력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특히 처음 참여하는 장애우들은 의사소통이 어려워 자기 소개와 스님의 법문이 좋았다는 정도로 짧게 나누기를 했지만,  한마디 한마디가 정성스러웠고, 미소 짓는 얼굴을 보니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집중해서 영상강좌를 시청중인 참석자들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 내어 준 우리 봉사자들 덕분에 기획 법회가 더욱 풍성할 수 있었습니다.법문 중에 스님께서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셨는데, ‘너나없이 터놓고 함께 하는 시간 자체가 평화롭고 즐거워서 이미 자연으로 돌아가 있는 것처럼 행복했다.’고 참여했던 김정선 보살님은 말했습니다. Posted by 김기연 희망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