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은 조금 쌀쌀했지만 아주 따뜻한 봄날입니다. 오늘은 정토회를 각 분야에서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앞으로 정토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중지를 모으는 ‘대중공사’가 선유동 정토연수원에서 열렸습니다.

한 달 전에 행정처, 통일특위, 법사단, 대의원 십여 명이 모여 먼저 회의를 했습니다. 회의를 해보니 현장의 목소리를 더 듣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오늘 대중공사를 열게 되었습니다. 각 정토회 대표, 국장, 총무, 선임팀장, 대중법사, 공동체 실무자까지 범위를 넓혀 오늘은 총 1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주에 정토연수원을 개원한 후 처음으로 정토회 모든 간부들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정토회 모든 간부들이 참석한 대중공사는 2008년 북한동포돕기를 할 때 이후 10년 만입니다.

먼저 정토회 대표 김은숙 님이 인사말로 대중공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천일준비위원회에서 10차 천일결사 개편 방향에 대한 초안을 준비했습니다. 이 초안을 알토란 같은 우리 정토행자님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중한 의견을 받는 자리입니다. 쉬는 시간에 나들이도 하면서 우리 나라의 앞날을 가늠하는 연구도 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스님이 오늘 대중공사의 취지에 대해 기조 법문을 했습니다. 스님은 30년 전 어떤 목표를 갖고 정토회가 시작되었는지, 지금은 어느 정도 목표가 실현되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면서 이제 다시 향후 3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0년 전에 ‘앞으로 30년을 내다보고 어떤 일을 할 거냐?’에 대해 많은 논의를 했습니다. 우리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토론도 많이 했어요. 1987년 6월 항쟁을 끝으로 직선제가 관철되면서 이제 민주화는 각각의 민중이 자기 몫을 알아서 할 거라고 봤어요. 그때는 학생운동이나 민주화 운동하는 사람들이 농촌에 가서 농민운동을 돕고, 노동현장에 가서 노동운동을 돕는 등 소위 ‘위장취업’이 문제가 되던 시대였습니다.(모두 웃음)

이제 정치적으로 독재체제가 막을 내렸으니까 노동운동은 노동자들이 알아서 할 테고, 농민운동은 농민들이 알아서 할 테고, 여성운동은 여성들이 알아서 할 테고, 종교 운동은 종교인들이 알아서 할 테고, 이렇게 이제 각자 자기 분야는 알아서 할 토대가 마련된 셈이라고 본 겁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고민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은 무엇이 우리 사회의 주요 과제가 되겠느냐? 이제 막 민주화의 첫발을 디뎠으니 민주화 운동은 물론 계속돼야 하지만, 다른 이슈가 뭐가 되겠느냐?’

불교사회연구소를 만들어서 1987년부터 1989년까지 3년간 이 문제를 프로젝트화해서 소위 미래 사회를 좀 얘기한다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도 하고, 세미나도 했습니다. 이렇게 3년 동안 검토한 결과 사회 분야에 있어서 세 가지 과제가 제기됐습니다.

첫 번째, 지구적인 차원에서 봤을 때 가장 큰 이슈는 환경 문제라고 봤습니다. 환경 문제를 해결 못하면 인류 문명은 종말을 기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환경 문제를 우리 주요 활동의 한 영역으로 채택했습니다.

두 번째, 빈곤 퇴치입니다. 지금까지는 우리나라가 먹고 살기 어려웠기 때문에 소위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나라들로부터 늘 도움을 받았고 또 우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집중했지만, 이제 우리는 먹고사는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됐어요. 88올림픽을 계기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설 정도가 되었고요. 그러나 그때까지는 우리가 가난하고 어려울 때 도움을 받기만 했지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는다는 생각을 거의 못하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세계인으로서 우리가 일정한 책임을 다해서 지구 상의 빈곤 퇴치에 역할을 해야겠다고 봤습니다.

빈곤은 전 인류의 문제이지만, 최소한 아시아, 특히 불교문화권에 있고 우리와 가까이에 있는 아시아의 빈곤 문제는 우리가 해결에 나서야 하지 않겠느냐고 봤습니다. 아시아의 빈곤 문제를 서구 사람이, 그것도 기독교인이 와서 해결한다는 건 종교나 문화가 달라서 문제라기보다는 우리가 우리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자세에 해당하니까요. 이렇게 해서 ‘기아, 질병, 문맹 퇴치’라는 빈곤 퇴치에 우리가 일정한 역할을 하자고 마음을 냈습니다.

세 번째, 평화 문제입니다. 사람들이 절대적 빈곤에서 벗어났는데도 괴로워하는 큰 원인 중 하나가 갈등이잖아요. 인종 간의 갈등, 민족 간의 갈등, 종교 간의 갈등, 나라 간의 갈등, 이런 온갖 갈등으로 전쟁을 치르고, 또 그런 전쟁 때문에 환경이 파괴되고 굶어 죽고 병들어 죽는 문제가 생기니까 이 갈등의 해소, 즉 평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봤습니다. 또 평화 문제는 세계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전쟁의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그 첫 번째가 중동이고 두 번째가 한반도잖아요. 그래서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없도록 평화 문제를 해결하는 게 우리 활동의 중요한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우리는 지구 상의 많은 갈등을 해소하는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이렇게 세 가지 과제를 우리가 산출했습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가 다 해결된 나라가 어느 나라인지를 살펴봤어요. 30년 전 그 당시에는 환경도 아주 좋고, 빈곤도 없고, 불평등도 해소됐고, 전쟁 위험도 없는 가장 대표적인 나라가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같은 북유럽 국가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그 나라들은 자살률이 세계에서 1, 2, 3, 4등을 하는 나라였어요. 요즘은 한국이 자살률 1위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움켜쥐고 있지만요.(모두 웃음)

그걸 보면서 환경이나 다른 사회 문제만 해결된다고 인간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결국은 각자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이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궁극적으로 행복해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개인의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수행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수행’이라고 이름 붙였지만 수행이 종교인 또는 스님들 같은 특정한 부류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문명에 있어서 하나의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봤어요. 이렇게 해서 환경, 빈곤 퇴치, 평화, 수행이라는 네 가지를 산출한 겁니다.

그런데 수행은 불교에 노하우가 제일 많잖아요. 2,600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니까 이걸 살려야죠. 물론 현재의 불교는 복을 비는 종교로 전락되어 있지만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은 바로 이 문제를 직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으로 돌아가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굳이 불교라는 종교의 이름으로 활동할 필요가 있느냐? 오히려 기복적인 불교와 헷갈린다. 그러니 종교적인 형식을 떠나는 게 좋겠다.’

‘종교적 형식을 떠난다면 세상에서 볼 때 뭐라고 규정하겠느냐? 세상에서는 철학, 종교, 사회운동으로만 나누니까 오히려 더 헷갈린다. 너희들이 뭐냐고 묻는다면 한마디로 말하기가 너무 어렵다’

많은 토론 끝에 결국 ‘불교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결론을 내고 이렇게 정토회를 시작한 겁니다.

30년 전에는 굉장히 먼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를 했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별로 근거도 없는 활동을 시작한 셈이죠. 하나는 복을 비는 종교적 형식을 떠나서 부처님의 정법(正法)과 수행이라는 관점에서 활동하는 것인데, 그걸 불교라고 하는 틀 안에서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또 사회적 측면에서도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민주화운동이 이제 겨우 본 궤도에 올랐는데 이걸 버리고 환경이니 빈곤 퇴치니 하는 건 사회운동을 포기하는 비운동적 사고방식이다. 스님은 종교인이니까 결국은 사회 운동을 포기하고 종교로 돌아가는구나.’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새로 제시된 방향이 더 미래지향적이라고 평가하는 사람은 당시에 없었어요.

그래서 당시에 함께 활동하는 사람들 중 뜻이 맞는 사람의 규모가 팍 줄어들고 여기에 동의하는 소수만 함께 시작해서 여기까지 오게 됐어요. 그런데 지금에 와서 지난 30년을 돌아보니 어떻습니까. 우리가 목표로 세웠던 것이 대강 방향을 잘 잡은 것 같죠?”

“예!”

“우리가 목표했던 네 가지가 지금은 현실에서 다 중요한 과제가 되었어요. 환경 문제도 이제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빈곤 퇴치 활동도 활발해져서 이제 한국이 다른 나라를 돕기도 하고 UN 분담금도 굉장히 많이 낼 정도가 됐어요. 평화 문제도 한국 사회의 전면적 과제가 됐죠. 사회적 과제 세 가지가 지금 모두 현실이 됐습니다.

즉문즉설을 해보면 알 수 있듯이 수행도 보통 사람들의 과제가 됐습니다. 스님, 불교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과제가 됐어요. 우리가 노력한 것도 있지만 처음 방향을 어느 정도 잘 잡았기 때문에 성과가 나게 된 거죠. 우리도 열심히 했어요. 남이 하지 않는 걸 하느라 지금까지 어렵게 고생했지만 우리가 가졌던 방향이 이제는 현실이 된 거예요.

이 네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려온 1차 만일결사, 30년이 곧 다 되어갑니다. 2차 만일결사는 과연 어떤 방향으로 가야 30년이 지난 뒤에 다음 세대가 ‘방향을 잘 잡았다’라고 평가하게 될까요? 1차 만일결사에서 세운 방향은 큰 틀에서 30년 동안 중요했습니다. 제가 볼 때는 앞으로도 그 방향으로 좀 더 갈 거예요. 그러나 이제 운영하는 방식이나 여러 가지 면에서 조금 보완하는 정도가 아니라 대대적인 정비를 해야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옛날에 한국 사람은 일요일도 안 쉬었습니다. 그러다 사회가 바뀌어서 일요일에 쉬고, 또 얼마 지나서 토요일도 쉬게 됐어요. 정토회도 ‘토요일까지 쉬는 주 5일제가 될 때를 대비해서 1박 2일 수련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라는 논의를 많이 했잖아요. 그런데 2차 만일결사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주 4일제가 될 거예요. 그러면 주 4일제가 됐을 때 삶의 패턴이 어떻게 바뀔 건지를 미리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어떤 운영 방식을 갖출지 논의하자는 거예요.

오늘은 완전히 근본적인 부분에 대한 논의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 그건 만일준비위원회에서 초안을 마련한 뒤 공청회를 열 거예요. 오늘 논의는 만일결사준비위원회가 제안한 건 아니고, 10차 천일결사준비위원회가 제안한 내용입니다. 다음 천일, 즉 다음 3년을 어떻게 보낼 거냐는 문제예요. 그런데 다음 3년은 만일준비위원회와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다음 3년을 보내고 바로 2차 만일결사가 시작됩니다. 우리가 다시 수정은 하겠지만 다음 천일결사의 내용이 2차 만일결사의 기초가 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오늘 공청회를 바쁜 중에도 열게 되었습니다.

다 같이 모여서 논의해보자는 것도 있지만, 연수원을 개원한 기념으로 함께 모여서 얘기 나눠보자는 뜻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은 너무 빡빡하게 죽기살기로 하지 말고 조금 자유로운 상태에서 얘기해봅시다.”

스님의 제안에 모두 큰 박수로 공감을 표했습니다. 주 4일 근무제에 대비해 소비적이지 않은 대안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말씀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이어서 통일특별위원회에서 2019년 통일의병 활동 계획과 지난 3년 동안 조직 개편을 해왔던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현장활동 중심으로 운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질의응답이 있은 후 점심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집에서 싸온 도시락통을 열고 삼삼오오 모여 목련, 벚꽃, 개나리가 활짝 핀 산천을 바라보며 도반들과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아름다운 선유동 계곡을 산책했습니다. 계곡 옆에 난 산책길이 완만해서 걷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우와, 여기 벚꽃 핀 것 좀 보세요.”

서울도 벚꽃이 다 졌는데 문경은 기온이 낮아서 그런지 아직도 벚꽃이 곳곳에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흐르는 계곡 옆으로는 복숭아꽃이 붉은빛을 발하며 아주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햇볕이 일렁이는 연한 새순도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점심시간이 1시간밖에 되지 않아 멀리 가지는 못하고 30분만 걷다가 계곡 물을 건너 다시 갔던 길로 돌아왔습니다.

오후에는 스님의 진행으로 연찬을 했습니다. 10차 천일결사 정토회 조직 개편 방향에 열띤 토론이 있었습니다.

먼저 10차 천일결사 준비위원장인 박종숙 님이 조직 개편 방향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대중들도 제안된 초안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각 정토회 총무님들이 많은 의견을 내어주었습니다.

결론이 쉽게 나지 않을 때마다 스님이 중간중간에 쟁점을 정리해주어서 대중의 의견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점점 잡아가는 과정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약 3시간이 넘는 열띤 토론 과정을 거쳐 큰 틀에서 결론을 내린 후 연찬을 마쳤습니다. 스님은 연찬을 마치면서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오늘 논의는 결정사항이 아니라 공청회를 한 것에 불과해요. 이후 대중들의 의견을 더 수렴해서 전국 대의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을 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조직 개편 외에 다 함께 토론해보고 싶은 주제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이크 앞에 서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습니다.

  • 의료인, 법조인, 교사, 방송인 등 직능인 모임에 대한 운영 규정이 없어서 운영에 애로점이 많습니다. 10차부터는 체계화가 좀 되면 좋겠습니다.
  • 정토회에 오면 ‘보살님’, ‘거사님’이라고 부르는 호칭에 대한 거부감이 큰데, 대안을 마련하면 좋겠습니다.
  • 각 법당을 책임지는 총무님들의 말투가 지시형이거나 권위적이어서 거부감이 든다는 민원이 종종 있는데, 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법사님들이나 집전 담당자들의 복장이 대중이 구입하기에 부담이 큰데, 좀 더 간소화하면 좋겠습니다.
  • 법당을 개원할 때 수도권은 지하철역과 가까운 기준으로 장소를 마련하다 보니 너무 가까운 거리에 법당이 세워지는 경우가 있어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 정토회는 자원봉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출장이 많은 활동가와 그렇지 않은 활동가의 여비교통비를 어떻게 형평성에 맞게 지원할지 더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특히 ‘보살님’, ‘거사님’이라고 부르는 호칭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격렬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통일적으로 부르는 호칭으로 ‘행자님’, ‘법우님’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기는 했지만, 다수는 타 종교인들에게도 아무런 거부감이 없는 그냥 ‘000 님’으로 부르면 좋겠다는 제안에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불법의 의미가 담겨 있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어서 결론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오후 6시가 되어 대중공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스님은 마지막으로 열심히 참여해 준 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오늘 대중공사를 잘 끝냈습니다. 정토회의 미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연수원을 개원한 기념으로 구경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좋은 시간을 가진 것 같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

사홍사원으로 행사를 마친 후 다 함께 청소를 했습니다. 사용한 공간을 구석구석 쓸고 닦고, 사용한 의자와 책상은 제자리로 옮겼습니다. 스님도 함께 책상과 의자를 나르고 뒷정리를 함께 했습니다.

내일은 행복학교 학생들과 함께 문경새재를 걸으며 봄나들이 산책을 한 후 즉문즉설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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