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전에 있었던 일리노이 대학교 얼바나-샴페인 강연에 이어서 세계 100회 강연 중 67번째 강연이 오늘 미주리주(State of Missouri) 세인트루이스(St. Louis)에서 저녁 7시30분에 열렸습니다.  


▲ 세인트루인스로 향하는 이정표

미주리 주(State of Missouri)는 미국 중부에 있는 주로서 면적은 180,693 km2, 인구는 약 559만 명 (2011년 추계)이며, 1820년 미주리 합의로 1821년 노예주(24번째주)로 가입했으며, 결국 남북전쟁 당시 북부 지지자와 남부 지지자가 갈라져서 연방에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화, 옥수수, 밀, 귀리 등의 농산물 생산과 소, 돼지, 칠면조 등의 가축이 사육되며, 공업은 세인트루이스를 중심으로 철도 차량, 트럭, 화학 공업이 발달하였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주 인구의 11.49%를 차지하며, 아일랜드, 영국, 독일계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 교민은 약 14,000명 정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외교부자료)

오늘 강연이 열리는 세인트루이스(St. Louis)는 미주리주 중동부에 있는 독립시로서, 인구는 318,172명(2012년 센서스)이며, 그 중 한국 교민은 유학생을 포함하여 약 3,000~4,000명 정도라고 합니다. 미시시피강과 미주리강의 합류점에 위치해있는 상공업 도시이며 미시시피강 유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입니다. 그리고 미시시피강의 수운 덕택으로 도로, 철도가 집중하자 중서부 교통의 일대 중심지가 되었으며 중서부의 곡물, 면화, 목재, 가축의 대 집산지임과 동시에 담배와 모피 거래에서는 세계의 중심입니다. 교육기관으로는 워싱턴대학교, 세인트루이스대학교 등이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중요한 자동차 생산의 중심지이며, 전투기를 생산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미시시피강 중부 유역의 재정적 중심지이고 연방준비은행의 본부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영국 ,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계통의 주민들이 대부분입니다. 


▲ 오늘 오후 이동 거리 : 알바나 샴페인 -> 세인트루이스, 185마일(297km)
    [지도 보기] https://goo.gl/maps/LsPLA

오후 2시에 얼바냐-샴페인 일리노이 대학교를 출발하여 오후 5시 45분에 세인트루이스 Clayton Center (스포츠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얼바나-삼페인에서 세인트루이스로 들어오는 길에 다운타운을 만났는데 세인트루이스의 명물인 게이트웨이 아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화려한 모자이크로 가득한 미국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성당이라는 세인트루이스 대성당이 멀리서 보였습니다. 


▲ 게이트웨이 아치

강연장소를 스포츠센터에서 하기는 처음인데 시설이 아주 훌륭하고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석경숙님과 자원봉사자들이 스님께 반갑게 인사를 하며, 스님의 저녁식사를 대기실에 차려놓았다고 하며 대기실로 안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칸사스주에서 윤광미님이 7시간을 운전해서 왔는데 스님 일행과 봉사자들이 먹을 간식을 만들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지극한 정성이 느껴졌는데, 특히 오늘 강연의 총괄책임을 맡은 석경숙님은 얼마 전 시카고 강연 때 직접 비행기를 타고 와서 어떻게 행사를 진행하는지 미리 보고 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수월하게 감을 잡고 행사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연에 앞서 이곳 ‘부다나라’ 라는 절에서 주지스님인 선각 스님이 참석해서 스님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 오늘 강연장, Clayton Center 

스님께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해준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대기실에서 업무를 보시다가 7시30분에 소개 영상과 함께 연단에 올라오셨습니다. 스님께서 나오시자 참석자 모두가 큰 박수로 스님을 환영해주셨습니다. 


 
오늘은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총 80명이 참가했습니다. 먼저 스님께서는 미주리주에는 처음 와봤다고 하시면서 세계 100회 강연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오늘 강연을 준비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강연을 시작하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미주리주와 세인트루이스는 처음 와 봅니다. 제가 기억은 잘 못하는데 34년 전에 여기를 지나간 적은 있습니다. 1981년 1월에 필라델피아에서 로스엔젤레스까지 그레이하운드를 타고 갔거든요. 그 때 지나갔던 길이 필라델피아에서 피츠버그로 그리고 콜럼버스로 해서 이곳 세인트루이스를 지나 오클라호마시티로 해서 갔던 것 같아요. 그러니 한번 와보기는 와봤어요. 그러나 제가 인식한 상태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떤 분이 저한테 전화를 해서 항의를 했어요. 스님의 강의를 들으면 늘 소수자의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스님이 하는 행동은 안 그렇더라 그래요. 스님이 미국에 강의를 올 때 로스엔젤레스와 뉴욕, 워싱턴DC 이런 데만 다닌다는 겁니다. 그러니 이런 중부지역의 작은 도시에는 아예 오지를 않는데, 그런 큰 도시에는 스님 말고도 큰스님, 목사님, 신부님, 인기 연예인들도 많이 오는데 굳이 거기는 스님이 안가도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사는 이 작은 동네에는 스님 같은 분이 안 오면 누가 오겠느냐며, 이렇게 항의 비슷한 요청을 했어요. 그게 계기가 되어서 한번 가야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또 얼바나 삼페인이라는 대학 도시에 인연이 되어서 한번 강의를 간 적이 있었는데, 유학생들이 공부하면서 참 힘들어 했어요. 그래서 제가 대학 도시마다 한번씩 가서 유학생들과 대화를 하는 게 필요하겠다 이런 생각도 해봤었어요. 그러나 이런 쉽사리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었지만 늘 마음에 두고는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올 가을부터 세계 115회 강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정이 빡빡해졌고 좀 무리가 되긴 합니다만 여기 세인트루이스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강연은 아무런 인연도 없는 곳이었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전부 인터넷으로 모이고 만나서 장소도 마련하고 준비도 같이 했다고 합니다. 한분은 카톨릭 신자이고 한분은 통일교 신자이고 한분은 불교신자이고 이렇게 다양하게 모여서 함께 준비했다고 해요. 주황색 티셔츠를 입고 봉사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박수 한번 크게 부탁드립니다.” 

그러면서 질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총 8명이 스님께 질문을 했습니다. 미국 온지 10년 되었고 마마보이 남편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아이 셋을 낳고 보니 헤어질 수가 없었는데 무위법과 유위법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묻는 분, 아들이 결혼을 했다가 헤어졌는데 아이까지 있는 며느리가 마약을 하고 헤로인을 해서 손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는 분, 미국에 올 때는 서양사람들이 부러워서 왔는데 지금은 영어로 말하는 것 자체도 싫어지기 시작하고 있는데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정토회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묻는 분, 유튜브로 매일 스님의 법문을 듣다 보니 딸에게는 스님이 하나님인데 딸이 교회에 다니면서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믿을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어 갈등이 생기고 있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묻는 분, 그리고 남편과 나이 차이가 23살이 나는데 요즘은 얼굴만 봐도 싫고 숨소리도 듣기 싫고 옆에 오는 것만 봐도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는 분, 아버지랑 사이가 안 좋지만 졸업하고 한국에 돌아가면 아버지랑 같이 살아야 해서 어떻게 해야 아버지랑 사이가 좋아질 수 있는지 묻는 분, 학교가 좁은데 좋아하는 학생이 있어서 이를 어떻게 고백해야 하는지 묻는 분, 미국인 아내와 결혼했는데 각자 방에서 나는 한국 TV를 보고 아내는 미국 TV를 보는데 같이 텔레비전을 보면서 사이좋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는 분, 태권도 도장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영어 실력이 그렇게 좋지 않고 설명을 많이 하는 편이여서 이것을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묻는 분, 요즘 정신대 문제로 논란도 많고 일본과의 교류도 단절되는 것 같기도 해서 안타까운데 한일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님의 생각을 묻는 분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스님께서는 지혜로운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사람이 자꾸 속을 긁어 놓는다며 힘들어하는 한 여성분의 질문과 스님의 답변이 감동과 재미를 주기에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저는 근처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요. 여기 온지 두 달 밖에 안 되었고 저희 과에 저랑 같이 시작한 교수가 있는데 그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습니다. 그 교수가 저랑 같이 있을 때 하는 얘기랑 다른 사람과 같이 있을 때 하는 얘기랑 말과 행동이 서로 다르고 믿을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거리를 조금 두었어요. 그런데 그 사람은 질투도 많고 겉보기에는 활달한 성격인데 저한테는 행동하는 게 좀 달라요. 저는 바빠서 그 사람이 뭘 하는지 별로 관심도 없고 대화를 안 하려고 거리를 많이 뒀는데 제가 너무 대응을 안 하니까 한 번씩 자꾸 와서 중요하지 않은 얘기도 괜히 합니다. 의도는 제 속을 긁어 놓으려는 것 같아요. 저보다 12살이 많은 남자이고 저랑 경쟁을 하고 싶어 해요.”

“그 남자가 자기를 좋아하는 거 아닌가요?”

“저를 좋아하는 건 절대 아니에요.”

“어떻게 자기가 절대 아니라고 장담을 해요?”

“그 사람은 결혼도 한 사람이거든요.”

“결혼 했다고 안 좋아합니까?” 

“그런 건 아닙니다. 그 사람이 자꾸 저와 경쟁을 하려고 하는데 제가 너무 반응이 없어서 그런건지 자꾸 와서 그러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질문자가 너무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 같아요. 여기서 하는 말과 저기서 하는 말이 서로 다른 것은 그 사람만 그런 게 아니라 누구나 다 그래요. 사람은 여기서 하는 말과 저기서 하는 말이 서로 다른 것이 정상이에요. 옛날부터 똥누러 갈 때 마음이랑 똥누고 난 뒤의 마음이 서로 다르다고 하잖아요. 돈을 빌릴 때의 마음이랑 빌린 뒤의 마음은 서로 다릅니다. 결혼하고 싶을 때의 마음과 결혼하고 난 뒤의 마음은 다릅니다. 배신한 것인가? 아닙니다. 마음이란 게 원래 그렇게 작용하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람이 한번 마음을 먹으면 그대로 간다고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 자기 마음을 한 번 보세요. 두 부부가 당신 없으면 못 산다고 할 정도로 서로 정이 두터울수록 상대가 만약 바람을 피우게 되면 그 증오심은 죽여버릴 정도로 커집니다. 그러니까 너무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나를 자기의 울타리 안에 가둬놓으려 하기 때문에 이 울타리 밖으로 나가면 그 날로 원수가 되어 버려요. 그래서 이건 사랑이 아니고 집착입니다. 

이런 인간의 심리를 알아야 합니다. 그 사람은 그 사람 성격대로 그냥 사는 겁니다. 저 사람은 여기 말하는 내용과 저기 말하는 내용이 서로 다른 사람이구나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다. 말이 다르니까 너는 나쁜 사람이고 말이 같으니까 너는 착한 사람이라는 이런 평가는 자기가 하는 겁니다. 그냥 저 사람은 상황에 따라 말이 달라지는 사람이구나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다. 그 사람은 상황이 달라지면 말을 바꾸는 사람인데, 그걸 나쁜 사람이라고 보면 안돼요. 또 별 쓸데 없는 소리를 찾아와서 한다, 나의 속을 긁어놓으려고 하는 것 같다 이러는데 그 사람한테 가서 물어보세요. 그 사람은 무슨 할 일이 없어서 남의 마음을 긁어놓으려고 찾아와 얘기를 하겠어요? 

그냥 얘기를 한번 붙여보려 했거나 뭐하는지 와서 보려고 이야기를 한 건데 내가 괜히 민감하게 대응해서 내 속이 긁히는 것이지요. 자기가 자기 속을 긁어놓고는 남보고 긁었다고 그래요? 이때 안으로 살펴야 됩니다. 그 사람을 계속 문제 삼으면 자기는 앞으로 직장생활을 못 해요. 이 사람 없으면 다른 사람이 또 문제가 돼요. 그러니 ‘아,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면 되는데, 오히려 자기가 그 사람을 경계하는 겁니다. 편안하게 대하면 됩니다. 내 마음에 드는 사람만 사귀려면 천명 중에 열명 밖에 못 사귀어요. 이 세상에는 마음에 드는 사람도 있고 안 드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온갖 사람이 있어요. 이런 사람들을 두루 사귀면 백명도 사귈 수가 있지요. 그런데 자기의 기호에 집착을 하면 자기의 활동 범위가 제한이 됩니다. 그러니 자기가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세상에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거예요. 



12살 차이가 나는 결혼한 남자가 뭐 때문에 자기와 경쟁하려고 하겠어요? 뭐 때문에 자기 속을 뒤집어 놓으려고 찾아와서 그러겠어요? 착각을 해도 유분수고 과대망상증이죠. 결혼한 남자라 나는 별로 관심도 없는데 자꾸 와서 뭐라고 하니까 자기가 지금 기분이 나쁜 겁니다. 그래서 자기가 자기 속을 긁고 있는 겁니다. 이것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됩니다. 직장 생활을 이제 막 시작했는데 벌써부터 그러면 앞으로 직장생활 못해요. 앞으로 학생들도 희한한 학생들을 만날 것이고 온갖 일을 앞으로 당하게 될 건데요. 그 사람을 나쁘다고 보지 말고 ‘저 사람은 저렇구나’, ‘저 사람은 저런 성향이 있구나’ 이렇게 볼 뿐입니다. 그렇게 보면 누가 편합니까? 내가 편한 겁니다.”



“그러려고 많이 노력을 했는데요. 저도 사람인지라 매일 보는 얼굴이고 매일 얘기를 해야 되고 하니까 마인드컨트롤이 잘 안되고 자꾸 비교가 됩니다.” 

“그 순간도 편안하게 볼 수 있으면 부처가 되고, 편안하게 못 보면 부처가 안 된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자기는 지금 그 순간에는 부처되기도 싫다 인간이고 싶다 이 얘기 아닙니까? 그 순간을 편안하게 보면 그게 부처로 가는 길이니까 그 순간을 편안하게 보도록 자꾸 연습해 보세요. 이 인간이 나쁜데 내가 좋게 봐주겠다고 하면 나쁜 것을 용서해준다 이런 뜻이 되는데, 이건 참는 것이지 편안하게 보는 게 아니에요. 참는 것은 세 번 네 번 반복되면 나중에 터지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 사람이 나쁘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나와 다를 뿐이지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내 성향과 다를 뿐이지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질문한 여성분은 약간 미진한 듯한 표정으로 “알겠습니다.”며 들어가려 하자 스님께서도 “알았다는 표정이 아닌데요” 하면서 웃으셨습니다. 질문자가 스님의 답변을 듣고 조금이라도 불편한 마음이 많이 해소가 되었길 바래봅니다.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질문자가 있어서 두 명 더 질문을 받았고, 또 마지막 문제가 사회 문제이다 보니 답변이 길어져서 강연시간은 2시간 30분을 훌쩍 넘겨 10시가 넘어서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질문자의 질문에 답하는 것으로 강연을 마치고 마무리 말씀은 생략하고 곧바로 “감사합니다” 하시며 강연을 마쳤습니다. 

강연을 마치고 돌아가시는 분들께 오늘 강연이 어땠냐고 물어보니 한 분은 “스님께서 이곳까지 방문해 주신 것이 정말 좋았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하고 좋은 말은 다 해주신 것 같다”며 좋아하였습니다. 또 한 분은 “질문은 별로였는데 스님의 말씀이 너무 좋았고 쉽게 비유를 들어주셔서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질문을 한 분에게도 소감을 물어보니 “고민이 말끔히 해결되어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책 사인회가 마련된 곳으로 자리를 옮겨 기다리고 있는 분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기념촬영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행사장 곳곳에서 수고해준 자원봉사자들 모두와 함께 기념촬영도 하였습니다. 



오늘 자원봉사자들은 캐톨릭 신자가 많았으며 정토회와는 일면식도 없었고 단지 인터넷을 보고 행사 참가 신청을 했다가 선뜻 자원봉사까지 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스님께서는 오늘 행사의 총괄책임을 맡아준 석경숙님께 수고 많았다고 하시면서 사인한 인생수업 책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 오늘 강연 총괄을 맡아 준 석경숙님

이후 자원봉사자들 모두에게는 한국에서 선물로 가지고 온 단주를 한명 한명에게 손목에 끼워주시면서 격려도 해주셨습니다.  

뒷마무리를 모두 마치고 자원봉사자들은 묘덕법사님과 함께 마음나누기를 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석경숙님은 카톡릭 신자이지만, 작년에 집안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때 스님의 유튜브 법문을 듣고 많은 도움을 받아서 이번에 스님 100회 강연이 열리는 것을 알고 봉사신청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행사는 처음으로 해본 것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어서 편안하게 어려움 없이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자원봉사자 대부분이 유튜브로 스님 법문을 보고 있는 분들이었는데, 스님의 강연이 있다는 홍보글을 보고 스님께서 센이트루이스를 방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봉사를 할 마음을 내었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주변의 지인들에게 알려서 함께 봉사하자고 했는데 그래서 직장을 다니다 지금은 집에서 아이를 돌보고 있는 분이 남편에게 아이를 맡겨놓고 오늘 함께 봉사하러 왔다고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어떤 분은 "한인들이 모이는 다른 행사에서도 일을 많이 해보았는데 오늘 행사는 무엇보다 서로 마음을 모아서 하는 분위기여서 참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스님께서는 먼저 들어가겠다며 봉사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출발해서 숙소로 오니 거의 11시가 되었습니다. 스님께서는 잠시 내일 일정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오늘 일과를 마치셨습니다. 

이렇게 오늘도 많은 분들의 정성과 자원봉사로 67번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강연도 잘 마쳤습니다. 내일은 68번째 강연이 켄터키시티에서 열립니다. 그럼 내일은 켄터키시티에서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 법륜 스님의 세계 100회 강연, 지난 날짜 소식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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