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 7차 천일결사 제 7차 백일기도 입재식이 있는 날입니다.
100일마다 정토행자들이 한 곳에 모여 지난 100일간의 수행을 점검하고, 다시 새로운 100일을 계획 세우고
새로이 다짐을 하는 날입니다
.

전에는 백일마다 전국의 반가운 도반들과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아는 사람 만나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 오늘은 2천여명이 참가해서 행사에 함께 했습니다.

입재식 때마다 자원봉사를 해 주시는 배추머리 김병조씨가 오늘도 마이크를 잡고 전체 행사 진행을 맡았습니다.
먼저 이기혜 정토회 대표님이 나와서 반가움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대표님 인사를 이어 각 지역별 인사를 합니다. 지역별로 환호를 하며 일어나 손을 흔들기도 하고,
 
깃대를 흔들기도 하고 우렁찬 함성을 지르기도 합니다. 참가자 인사를 하는 시간은 언제나 재미있습니다.
오늘은 어느 지역에서 얼마나 왔을까? 새로 법당을 마련한 지역에서는 얼마나 왔을까? 오늘은 어느 지역에서
특이하게 인사를 할까
? 각 지역마다 호명하면 일어나서 인사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6차 백일기도 실천과제 달성률을 보고하고, 지난 100일동안의 활동을 영상으로 쭉 훑어 보았습니다.
감동적이었습니다. 우리가 한 활동만으로도 감동이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일을 했구나. 한 명 한 명의 힘이
모아지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들이었습니다
.
오늘 경향신문에도 나왔듯이, 전국 어디를 가나 만날 수 있는 법륜스님의 포스터와 현수막. 돈을 주고
기획사에 맡겨도 전국 방방곡곡에 이렇게까지 포스터와 현수막을 붙이지는 못할 것입니다
.

이어서 김해정토회 이지영보살님이 음성공양을 해 주었습니다. 노래를 시원하게 참 잘 부른다 싶었습니다.
오늘 우리 행사 분위기와 잘 맞는 것 같았습니다.
음성공양에 이어 대구정토회와 서울정토회에서 한 분씩 나오셔서 수행담을 발표했는데 많이 울었습니다.
부처님 법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스님께서 6차 백일기도 회향법문을 하시면서 하나 하나 짚어서 감사한 마음을 표하셨습니다.

 

먼저 입재식을 전라도 익산에서 하게 된 것에 대해서 감사 인사를 하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셔서 먼 길을 오시느라고 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저희들이 이십년동안 이렇게 백일마다 입재식을 해 왔지마는 호남지역에서 입재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 호남지역에 불교신자가 적기도 하지만 또 저희 정토회 회원들도 적다 보니까
주로 교통이 편리한 대전이나 또 정토수련원이 있는 문경에서 주로 해왔는데
, 이번에 이렇게 처음으로
백제의 땅
, 백제 불교를 생각하며 이 곳 익산에서 제 7차 천일결사 7차 백일기도 입재를 하게 되어서
저도 새로운 마음이고
, 여러분도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제 7차 천일결사 7차 백일기도 입재가 이 곳 전라도 땅 익산에서 있음으로 해서, 이를 계기로
 정토회 활동이 호남지역에 좀 더 많이 확산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

그동안 멀리까지 온다고, 숫자도 적은데 교통도 멀어서 늘 불편했던 광주 전남 전북에 계신 불자님들의 노고에,
또한 오늘 우리가 이곳에서 자랑스럽게 백일기도 입재하게 된 것에 큰 박수를 보냅시다.”

사람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로 그동안의 전라도 정토행자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스님은 희망세상 만들기, 김제동이 어깨동무합니다를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

청년들은 김제동씨를 중심으로 해서 대학마다 다니면서 힘들어 하는 청년들을 위로한다고
이번 가을에
40강을 준비해서 눈코 뜰 새 없이 하고 있습니다. 일반 대중들은 연고도 없는
지방 군단위까지 가서 애를 쓰고 있습니다
.
또 더 나아가서는 우리가 그렇게도 바라던 통일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서, 굶주리는 북한동포의 아픔을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서
,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남을 위한 것 뿐만 아니라 이런 가운데서 라고 하는 상을 내려놓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남에게 이익이 되는 복을 짓기도 하는 것입니다
.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마음을 내어 수행담을 발표한 분들의 모습에 대해서도 지혜의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조금 전에 우리 모두 눈물을 흘린 수행담의 사례에서 볼 때도 부모가 제 살기만 바빠서 제 업에 휘둘려서
함부로 살아갈 때 그 자식이 얼마나 고통을 겪고 그렇게 자란 사람이 또 부모가 되어서 그 업대로 살아갈 때
또 그 자식이 얼마나 큰 고통을 겪게 되는가
?
우리는 이런 고통을 대를 이어서 물러받아 내려가고 있습니다.
윤회의 사슬에 묶여서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런 어려운 가운데서도 부처님 법 만나서 한 줄기 밝은 빛을 만나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뉘우친다면,
부모에 대한 원망은 그런 어려운 가운데서도 키워주시지 않았느냐는 감사한 마음을 낼 수 있다면,
 
또 나로 인해 고통받는 자식이 내 잘못 산 삶으로 네가 고생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이해한다면,
이 빼도 박도 못하는 외길에 처해 있는 인생이라 하더라도 거기서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무엇을 빌어서 천금을 받는 것이 기적이 아니고, 도저히 헤어날 수 없는 인생의 고통속에서
아무런 주변의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부처님 법 만나 한 생각 돌이킬 때 그 곳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
, 이것이 부처님의 가피고 부처님 법의 가피입니다.”

부처님의 법은, 스님의 말씀은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절벽 앞에서 길을 열어주는 한 줄기 빛인 것 같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수행담을 듣다 보면 그 어려운 상황에서 법을 만나 길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정말 기적같이 느껴집니다
.

 

스님께서는 정토행자들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서 여러 번 강조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수행자가 지켜야 할 첫번째는 내가 행복한 것입니다. 내가 자유로워야 합니다. 내가 행복할 책임은 나에게 있고
행복할 권리도 있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나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는 아직 부처님이 아니기에,
그만한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기에 주위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도반들과 같이 있으면 삶이 더 행복하고
아직은 영향받는 존재이기에 이 좋은 법을 우리 가족에게 전파해서 그들이 행복하고
. 그들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 되기에 이 좋은 법을 전파해야 합니다
.

수행자는 두번째로 전법해야 합니다.
먼저 자신의 수행정진의 기본을 가지고, 한 발 나아가서 이 좋은 법을 우리 이웃에 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도 정진해서 부처님의 법의 가피를 입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나도 좋고 너도 좋고 우리 모두가 좋은 그런 길로 가는 것입니다.

세번째, 법의 가피를 입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세상을 좀더 안정된 세상으로 만들어놓자는 것입니다.
법을 전해도 법을 외면하는자, 법의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자, 법을 만나 정진해도 깨닫지 못하는 자,
그것을 그들의 책임만으로 돌리지 않고, 그런 속에서도 그들이 조금이라도 괴로움을 덜 수 있는 일이라면
기꺼이 하겠다
, 괴로움을 덜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 하는 이것이 정토사상입니다.”

스님의 6차 백일기도 회향법문을 마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행사장에서 나가니 가을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후, 발랄한 청년들의 문화공연 시간을 잠시 가졌습니다.

 

그 후 신규입재자 결의식을 했습니다. 260명의 새로운 신규자가 생겼습니다.
정진 열심히 해서 법의 가피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어서 스님의 7차 백일 기도 입재법문이 있었습니다.

이번 7차 백일기도 명심문도 6차와 마찬가지로 내가 세상의 희망이 되겠습니다.’입니다.
이 희망의 불씨를 우리가 더 뿌리는 일을 합시다. 지난 발표에서도 보셨지만 희망 세상 만들기
백만명 캠페인이 여러분의 노고로
63만여명이 참여를 했습니다.
우리가 조금 더 힘을 몰아서 이번 백일기도가 마치기 전에 백만명이 희망세상 만들기에 동참을 하고
매일매일 아침마다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부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살아간다면 희망없는 이 세상에
 우리가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이번 제 7차 백일기도 명심문도 똑같습니다.

이렇게 내 인생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지구의 희망이 되어 지구도 살리고
민족의 희망이 되어 민족도 살리고, 사회의 희망이 되어서 사회도 희망차게 하고 가정의 희망도 되고
내 인생의 희망이 되어 나도 자유롭게 살겠다고 하는 희망세상만들기에 우리 국민들이 동참을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
그래서 우리가 희망세상만들기 백만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지금 희망의 손길을 잡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들에게 우리가 조금만 손길을 내밀면
손 잡을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 그러니 오늘 입재식에 참여한 여러분들은 매일 한명씩 이 운동에 동참시킵시다.

지구의 희망이 되어 쓰레기를 조금이라도 적게 버리는 삶을 살고, 나라의 희망이 되어 통일에 기여하고,
사회의 희망이 되어 조금 더 공정하게 살아보고, 가족의 희망이 되어 화목한 가정을 만들고,
이런 운동을 하자는데 이것이 정치인만 가지고 될 일이 아니고 돈만 많다고 될 일이 아니고 경제가 성장한다고
선거에서 새로운 대통령이 뽑힌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 이 나라 국민들이 각성해야 될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운동을 올해까지 백만명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이것을 늘려서 시군단위까지 정토수행법회를 만들고 이를 토대로 8910차로 가면서
수행자모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이번 백일도 거리에서 캠페인을 내가 희망이다!”하면서 맘껏 소리쳐 외쳐야 할 것 같습니다.



천일결사 기도에 동참하지 않은 분을 생각하며, 스님 말씀을 최대로 올려 봅니다.
실제 소중하고 귀한 말씀들이 너무 많았는데 더 올릴 수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특히, 스님께서는 언제나 하는 말씀이지만, 오늘도 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말씀하셨고,
새로운 역사의 물줄기를 바꿀 수 있는 이번 12월의 대선도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누누이 말씀하시면서
선거를 꼭 해야 한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

100일만에 만난 정토행자의 축제의 장, 교육의 장, 만남의 장인 100일기도 입재식! 오늘도 즐거웠습니다.

 

내일은 강원도 화천과 서울 길벗 모임에서 진행하는 강연이 있습니다.
내일 강원도와 서울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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