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의 원칙을 지켜나가면 어떤 경우에도 자기는 괴롭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행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주위 여건에 따라 마음이 흔들리는 정도가 심해집니다. 주위 여건이 좋으면 내가 중생심을 갖고 있어도 덜 괴롭습니다. 하지만 내가 수행의 원칙을 확실히 지키면 주위 여건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즉 자기 수행만 잘 하면 괴로움이 없는 세상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 수행의 원칙을 적용하면서 살기 위해서는 함께 풀어야 할 과제가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
내가 아무리 마음을 잘 닦고 이 사회가 서로를 존중하는 평등한
곳이라 해도 공기가 나쁘거나 마실 물이 없으면 다 죽습니다.
그러므로 환경문제는 우리의 생존과 관계됩니다.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려면 소비를 적게 해야 합니다.
또 소비가 줄면 그에 맞춰 생산이 줄어들 것입니다.
전기를 쓰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최소로 쓰자는 것입니다.
먹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로 먹자는 것입니다.
자연이 정화시킬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쓰면 환경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지금처럼 소비를 끝없이
추구하다가는 필연적으로 자원고갈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결국
파멸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파멸로 가지 않으려면 우리의 소비수준을
적정 선에서 멈추거나 줄여야 합니다.
이것은 가치관의 전환이 동반될 때 가능합니다.
정토회의 환경운동은 1988년 불교의 사회화를 위해 한국불교사회교육원을 개원하는데서 시작합니다.
1990년부터 환경운동을 전문활동으로 전환한뒤, 1994년 6월 환경이념의 보급과 실천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기 위해 명칭을 한국불교교육원으로 변경하여 시민들의 생태교육과 환경활동가 워크샵을 통해 활동가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적게 먹고, 적게 입고, 적게 자는 소박한 삶의 운동을 실천합니다.
정토행자들은 정토회의 환경전문 기구인 에코붓다와 함께 환경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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