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법륜스님 즉문즉설

일정 : 2월 21일 ~ 5월 30일 (매주 금, 오전/저녁 2회 진행)
장소 : 정토사회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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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9년

부처님오신날

점등식 : 2025년 4월 13일(일) 오후 7시
봉축법요식 : 2025년 5월 5일(월)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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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처님오신날 맞이

온종일 청춘톡톡

일시 : 2025년 5월 4일(일) 오후 1시 ~ 6시 30분
대상 : 2030 청년 누구나 (1987~2006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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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년 프로그램

바라지 전국 모집

2025년 5월 8일(목) ~ 5월 9일(금) / 부분참여 가능
장소 : 정토사회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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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 신간

<혁명가 붓다> 출간 이벤트

예약판매 : 2025년 4월 21일(월) 부터 ~
필사노트 증정 (초판본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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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사회문화회관 개관기념

법륜스님 백일법문

기간 : 2025년 2월 16일(일) ~ 6월 1일(일)
대상 : 만 18세 이상 일반시민 및 정토회원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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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깨어 있는 삼매의 경지로

5월 온라인 주말명상

2025년 5월 9일(금) ~ 5월 11일(일)
2박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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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월

깨달음의장 수련 신청안내

참가대상 : 만 20세~ 65세
장소 : 문경 정토수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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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행자의 하루

어제 나는 편안했는가?

꽃 피고 새싹 돋는 생동감 넘치는 봄날, 통일기도 꼭지이자 남북 탈북자 일상 방문 등 수행과 봉사를 꾸준히 하는 김기준 님을 만났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꾸준할 수 있는지 궁금증이 올라왔습니다. 따뜻한 봄 햇살처럼 밝은 미소와 단단함을 가진 김기준 님을 소개합니다. 2024년 12월 JTS모둠활동 3년 동안 스님의 하루만 읽었어요. 2017년 친구 소개로 부천 송내법당에 갔습니다. 경전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습니다. 미숙아로 태어나 중증 뇌 병변 장애가 있는 둘째 아이를 돌보느라 시간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법당에 갈 수 없어 스님의 하루를 읽었습니다. ‘아 스님은 오늘 이런 하루를 보냈구나.’ 읽으며 위안받고 하루를 견뎠습니다. 그렇게 3년이 흘렀습니다. 2020년 2월, 둘째 아이가 세상을 떠나고, 온라인 불교대학이 개강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건 나에게 시작하라는 신호구나’ 싶었습니다. 언젠가 꼭 하고 싶었는데, 시간과 환경이 되어 불교대학 온라인 1기에 입학하였습니다. 돌이켜보니 그 3년 동안 저는 ‘언젠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스님의 하루를 읽으며 마음의 끈을 놓지 않았기에, 다시 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할머니가 떠난 후 저는 2남 2녀 중 셋째입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할머니는 중풍으로 누워 있었습니다. 제 기억 속의 할머니는 늘 방 안에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할머니를 돌보느라 지쳤고, 아버지와 다툼도 잦았습니다. 어린 저는 어머니를 도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셋째가 제일 착하지. 할머니 손도 잘 잡아주고, 물도 떠다 주고.라는 어른들의 칭찬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사실 제 마음 깊은 곳에는 할머니가 없으면, 엄마 아빠가 싸우지 않을 텐데…. 라는 다른 생각이 있었습니다. 밤마다 이불 속에서 그런 생각을 하다가 죄책감에 눈물이 났고, 가족의 행복이 할머니의 존재와 반비례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장례식 내내 겉으로는 슬픔에 잠겼지만,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가족은 행복해질 거야. 하지만 세상은 제 기대처럼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할머니가 없어도 부모님의 다툼은 계속되었고, 오히려 더 심해졌습니다. 할머니가 문제의 원인이 아니라 내가 잘못된 생각을 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를 향한 이중적인 감정은 감당하기 어려웠던 상황에서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었고, 그런 감정 때문에 내가 나쁜 아이는 아니었다는 것을 지금은 압니다. 어쩌면 할머니는 어린 손녀의 이런 복잡한 마음마저 알았을지도 모릅니다. 1973년 가족사진 마음의 무게를 짊어지고 어린 시절의 어둠을 뒤로 하고 1996년, 희망찬 마음으로 결혼했습니다. 결혼식을 올리고 얼마 후, 남편에게 빚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경제적 안정을 꿈꾸며 시작했지만, 곧 현실의 무게로 짓눌리기 시작했습니다. 1997년, 첫 아이가 태어나고, 기쁨은 잠시 국가적 경제 위기인 IMF가 닥쳤습니다. 보증이 잘못되어 남편 봉급마저 차압당했습니다. 그때의 절망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생계를 위해 가정방문 학습지 교사를 시작했습니다. 남편을 향한 분노와 원망은 날로 커졌습니다. 2000년, 둘째가 미숙아로 태어나고 심한 수두증으로 중증 뇌 병변 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스스로 앉지도, 걷지도 못했습니다. 제가 손발이 되어 먹이고 씻기고, 하루 종일 함께 했습니다. 20년 동안 아이를 돌보며 남편을 향한 끝없는 원망을 키워나갔습니다. ‘아이의 장애는 남편 때문이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 스트레스, 그리고 불안정한 환경이 아이의 건강에 영향을 미쳤다고 믿었습니다. 그 믿음은 제 마음에서 진실이 되었고, 남편을 향한 미움은 날이 갈수록 깊어졌습니다. 2004년 둘째 아이와 음악 치료 그 시절 세상은 저에게 냉혹했습니다.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 돈이 있다면 아이의 상태도 달라졌을 거라는 후회, 그리고 경제적 능력이 인간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왜곡된 신념이 제 마음을 지배했습니다. ‘세상은 돈이 최고야’라는 말은 단순한 푸념이 아니라, 깊은 상처와 절망을 반영한 저의 세계관이었습니다. 2020년, 20년 간의 투병 끝에 둘째 아이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제 마음속에는 상실감과 함께 풀리지 않는 분노와 원망이 남아있었습니다. 아이를 보낸 슬픔 속에서도 이 모든 원인이 남편에게 있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것이 정토회를 만나기 전까지 제 마음의 풍경이었습니다. 내가 더 잘했다면…. 남편만 없었다면…. 아이가 세상을 떠난 것이 제 잘못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는 늘 경기를 일으켜 제가 같이 자야 했습니다. 갱년기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어 아이를 방에 두고 저는 거실에서 잤습니다. 어느 날, 아침 8시가 되어도 아이가 일어나지 않아 방에 들어가 보니, 아이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습니다. 그때부터 마음 한편에 늘 ‘같이 잤다면’이라는 죄책감이 있었습니다. 둘째 아이의 장애와 죽음이 저 때문이라는 자책과 남편을 향한 깊은 원망은 오랜 세월 저를 짓누르던 무거운 짐이었습니다. 그 무게는 제 삶의 모든 순간을 어둡게 물들였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내가 더 잘했다면…’ ‘남편만 없었다면….’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2024년 2월 부천지회 통일기도 깨달음의 장각주7에서 법사님이 “그건 김기준 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아이가 웃기도 했다는 말에 “그게 참 좋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진정한 나를 마주했습니다. 내 마음 깊이 들여다보니 아이를 향한 사랑과 남편을 향한 미움이 같은 뿌리에서 나온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둘 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집착이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아이의 장애와 죽음이 제 탓도 남편의 탓도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였습니다. 그것은 그저 일어난 일이었고, 우리는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그걸 알아차리는 순간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20년 동안 제 어깨를 짓눌렀던 무게가 조금씩 가벼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깨달음의 장을 다녀온 후, 남편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했음을 저도 인정했습니다. 완벽한 용서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그날은 제 인생의 큰 전환점입니다. 남편에 대한 미움을 내려놓으니, 정치 성향이 달라도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편안하게 지냅니다. TV를 같이 보고, 어디를 같이 가기도 합니다. 평온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지금 일상이 너무 감사합니다. 무력감과 불안감이 감사함으로 2023년 3월 인경지부 불교대학 담당 정토회 활동을 통해 내면의 성장을 추구했지만,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갈등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처음 돕는이를 맡고, 이후 진행자 역할을 하면서 나름의 보람을 느꼈지만, 반 담당을 맡았을 때 큰 벽에 부딪혔습니다. 지부담당자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지부담당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왜 그런 방식으로 일을 진행하는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때로는 그 도반의 지시가 현실적이지 않다고 느꼈고,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것 같아 답답함이 밀려왔습니다. 회의 때마다 긴장감이 감돌았고, 내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무력감에 시달렸습니다. 이렇게 하면 좋지 않을까요?라고 조심스럽게 제안해도 번번이 거절당했고, 그럴수록 제 열정은 식었습니다. 불교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했던 것과 달리, 지부담당자와 일을 할 때면 마음이 흔들리고 불안했습니다. 그러다 613 대법회 때 땀 흘리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그 도반을 보았습니다. 저처럼 잘하려고 애쓰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도반이 달려와 저를 안으며 “수고하셨어요” 하는 순간 분별심이 모두 녹아내렸습니다. 또 다른 시련은 인도성지순례였습니다. 지회장님이 제게 인도 성지순례 차장을 하라고 해서 별다른 고민 없이 “네” 했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떠났지만, 현지 상황은 생각보다 험난했습니다. 차장이라는 책임감 있는 역할을 맡은 건 영광이지만, 한 조장과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조장은 자신의 방식대로 일을 진행하려 했고, 제 의견이나 제안은 무시했습니다. 2024년 1월 인도성지순례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그 조장이 조용히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 말 한마디에 제 마음은 스르르 녹았습니다. 공항에서 등을 두드리며 “차장의 자리를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라고 한 법사님의 말도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번 경험은 제게 큰 숙제를 남겼습니다. 불교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정토회 활동에서도 제 마음은 여전히 번뇌와 갈등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아픈 깨달음이었지만, 동시에 성장할 방향을 알려주는 소중한 지표였습니다. 아이와 이별, 인도성지순례, 활동 중 생긴 갈등 모두 저를 성장시키는 과정이었습니다. ‘정토회에 붙어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버텼지만, 지금은 ‘감사한 마음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정토회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 그저 마음의 위안을 찾아 시작했던 정토회 활동이 어느새 제 삶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묻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었나요? 그 비결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2024년 2월 부천지회 상동역 불교대학 홍보.right 매일 아침 기도가 저의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어두운 새벽 모두 잠든 시간, 혼자 하는 기도는 하루를 시작하는 귀중한 의식입니다. 처음에는 의무감으로 했지만, 점차 그 시간이 큰 선물임을 깨달았습니다. 가끔은 이불 속에 더 머물고 싶은 유혹이 있지만, 그것을 알아차리고 일어나는 작은 승리를 매일 경험합니다. 정일사각주3를 통해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이렇게 되면 어떡하지?,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까? 대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법을 배우면서, 미래의 걱정이 현재의 평화를 빼앗는 도둑임을 깨달았습니다. 과거에 집착하고 미래를 걱정하며 흩어졌던 마음이 현재에 머무르면서, 일상의 모든 순간이 수행입니다. 설거지할 때는 설거지만, 걸을 때는 걷기만, 대화할 때는 상대에게 집중하는 연습이 제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도반들과의 관계도 변했습니다. 예전에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나 말에 쉽게 상처 받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매일 아침 5시 정진을 통해 내 마음 다스리는 법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고요한 새벽 명상을 하며, 도반과의 갈등이나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바라볼 때 깨닫습니다. 이들은 모두 내 마음의 반영이고 성장의 소중한 선물임을. 이 문제는 내게 무엇을 가르치려고 왔을까? 이렇게 질문을 바꾸니, 모든 갈등이 배움의 기회로 변했습니다. 2024년 3월 인경지부 불교대학 진행 마음의 샤워, 정진 매일 아침 정진은 제 삶의 중심축입니다. 그 시간을 통해 하루를 새롭게 시작할 힘을 얻습니다. 모든 상황에서 감사함을 발견하는 법을 배웠고, 가장 중요한 것은 평화가 외부가 아닌 내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갈등이 생겨도 하루를 넘기지 않습니다. 아침 정진에서 제 마음을 들여다보며 갈등을 감사로 바꿉니다. 2024년 11월 JTS 연탄 배달 봉사.right 수행, 보시, 봉사의 길을 걸으며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의외로 단순했습니다. 내 안의 부정적 생각과 불안은 일시적 위안으로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오랜 시간 쌓인 먼지와 같아 꾸준히 닦는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처음에는 마음의 평화를 위해 시작한 수행이었지만, 수행은 일시적 해결책이 아니라 삶의 방식임을 점차 깨달았습니다. 불안과 부정적 생각은 언제든 다시 찾아오지만, 꾸준한 수행을 통해 그것을 바라보는 내 시선이 달라질 수 있음을 경험했습니다. 정진 시작 초반, 가장 많이 기도한 대상은 남편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도 방향이 점점 ‘나 자신’으로 향했습니다. 내가 편안하면 남편도 편안하고, 내가 평온하면 주변 상황에 덜 흔들린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요즘 기도할 때 “어제 나는 편안했는가?”라고 묻습니다. 불편한 마음이 올라왔는지, 알아차리고 내려놓았는지 돌아봅니다. 지금, 이 순간 마음에 들지 않는 제 모습은 없습니다. 완벽한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모습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때로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고, 누군가의 말에 상처받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고, 옛 습관이 고개를 들기도 합니다. 그런 순간이 찾아와도 다음 날 아침 5시 정진을 통해 모든 것이 가벼워집니다. 아침 정진은 마치 마음을 샤워하는 것처럼 전날의 무거움을 씻어내고 새롭게 시작할 힘을 줍니다. 2024년 6월 북한이탈주민 일상방문 보시는 물질보다 마음을 낼 때 더 큰 기쁨이 찾아옴을 느꼈습니다.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은 자신을 위한 치유 과정이었습니다. 집착에서 비롯된 불안을 조금씩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봉사는 또 다른 깨달음이었습니다. 다른 이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쏟는 동안, 나의 문제들이 얼마나 사소한 것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을 돕는 활동에서 만났던 그들의 용기와 인내는 제 삶의 불평들을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제 서원은 명확합니다. 70세, 그리고 그 이후도 아침마다 도반들과 함께 정진하는 것입니다. 30년 동안 정진을 이어가는 것이 제 서원입니다. 이 서원은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제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나침반입니다. 절을 많이 하는 이유가 있나 봐요. 절을 많이 하면 내면 깊은 곳에서 뭔가 올라옵니다. 어떤 걸림이 있었는지, 내 마음은 편안한지 살피는 것으로 기도 시간은 훅 지나갑니다.” 김기준 님은 오롯이 마음을 살피는 수행으로 자신이 변했다고 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저를 다시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 각자의 수행도 지금 이 자리에서 묵묵히 절하고 마음을 살피는 그 한 동작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글이지우 편집최미영 각주7 깨달음의 장 4박 5일 기간의 정토회 수련 프로그램. 평생에 한 번만 참여할 수 있음. 각주3 정일사정토회를 일구는 사람들의 준말로 정토회 활동가들을 위한 수행 프로그램.

부천지회 2025.04.30. 299 읽음

정토행자의 실천

행복 전법사, 실천 취재 희망리포터를 모집합니다

부처님 법 만난 기쁨 속에 사는 정토행자 여러분, 지금 행복하시죠? 그렇다면 이제 그 행복을 전하는 행복 전법사가 되어 보세요. 불법을 만나고 실천하는 사람들의 활약상을 취재하는 실천 활동 리포터를 모집합니다. 참여하고 싶은데 글쓰기가 어렵다면 사진만 찍어도 대환영입니다. 기사 쓰는 법을 배워 취재겠다면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펜과 사진기를 들고 모자이크 붓다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 속으로 함께 뛰어들어 보아요. 관심 있는 분들 너무 고민 말고 아래 신청서 클릭해주세요. 희망리포터는 행복 전법사 정토회에서는 나와 세상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고 세상의 문제를 나의 문제로 받아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꾸준히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그동안 에서 부처님 법을 만나고 삶이 변화 된 사람들의 수행 이야기를 전해드렸다면, 에서는 정토행자들의 실천 활동을 조금 더 가까이, 조금 더 자세히 전하고자 합니다. 정토회의 실천 활동 정토회 실천 활동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지역 실천으로, 복지·환경·통일을 주제로 재활용 센터나 기후 센터 탐방, 줍깅, 역사관 탐방, 우리 동네 복지 지도 만들기, JTS 캠페인, 다문화 활동 등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으뜸절 실천 활동입니다. 서울 서초동 정토사회문화회관, 경주 천룡사, 장수 죽림정사, 무안 미륵사, 구미 아도모례원과 문경정토수련원 등에서 다양한 실천 활동이 있습니다. 무엇을 취재하나요? 은 이런 정토회의 실천 활동을 취재합니다. 복지 분야에서는 JTS거리모금, 영양꾸러미 지원, 연탄 지원, 다문화가족 나들이 등이 있고 안산과 일산, 부산에 있는 JTS다문화센터를 취재할 수 있습니다. 환경 분야에서는 삼별단 활동, 환경담마토크, 환경활동 대잔치 등을 취재하고, 통일 분야에서는 역사기행, 북한이탈주민과 고려인 일상방문, 새터민 나들이, 김장하는 날 등의 행사를 취재합니다. 그 밖에 으뜸절에서 활동하는 보리수팀이나 농사팀을 취재할 수도 있습니다. 2025년 1월, 영양꾸러미 취재 기사 2024년 11월, 연탄봉사 취재 기사 2024년 5월, 광주역사기행 취재 기사 희망리포터 지원요건 1. 정토불교대학 졸업자 및 현재 천일결사 입재자 2. 실천 활동에 대한 이해와 열정이 있는 자 3. 취재, 기사 작성 및 사진 촬영 경험자 우대 4. 기사 발행 전까지 책임감을 가고 기사 작성 및 발행에 필요한 요청에 응할 수 있는 자 모집분야 취재와 촬영 두 분야로 나누어 모집합니다. 취재 담당은 실천 활동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실천 활동이 진행되는 전 과정을 스케치하고 글로 정리합니다. 이 과정에서 현장 담당자와 소통하고 봉사자들과 인터뷰도 합니다. 촬영 담당은 사진 또는 동영상 촬영을 맡습니다. 실천 활동의 목표와 진행 상황 등을 충분히 이해하고, 봉사자들의 활동 현장을 그대로 전할 수 있는 사진을 촬영하며, 기사 형식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편집하는 과정까지 담당합니다. 기사를 작성해 본 적이 없어도, 사진을 잘 찍지 못해도 환영합니다. 2개월의 교육 과정만 성실하게 임하면 누구든지 행복 전법사, 실천 취재 희망리포터가 될 수 있습니다. 모집기한 모집기한은 2025년 4월 4일까지입니다. 지원 접수 마감 후, 개별로 연락 드릴 예정입니다. 위 이미지를 누르면 지원서 양식으로 이동합니다 . 추가 공지 지원서 작성이 안되시는 분께서는 지원서 클릭 후 상단 주소줄을 카카오톡으로 전송한 후 열어보시거나, 크롬 새창에서 주소줄을 붙여넣기 해보세요. 텔레그램 설정에 따라 지원서 작성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주1일봉사 2025.03.28. 1,888 읽음

정토불교대학

삶을 바꾸는 공부
정토불교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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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체득하는
정토경전대학

※ 정토불교대학 졸업 후 이어지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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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이야기

우연히 찾아온 정토불교대학과의 만남

윤정숙 님 - 2018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지금까지 남보다 더 가지고, 더 빛나고, 더 잘 입고, 더 잘 살기 위해 살았는데, 어느 날 문득 이게 무슨 큰 의미가 있나? 싶었죠. 우연히 친구와 얘기하다가 알게 된 정토불교대학.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삶의 기준점을 찾고 싶어 입학하게 되었지요. 집착과 이기심이라는 어리석음으로 내 스스로를 괴롭게 만들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지금은 주변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제 삶에 만족해요.

부부에서 도반으로

이용준·김서화 님 - 2019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부부의 인연으로 만나 이제는 도반으로 서로 힘이 되어 주고 있어요. ‘아내는 이러한 사람’, ‘남편은 이러한 사람’라는 고정관념이 내 삶을 고단하고 힘들게 만들었음을 불법공부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잘 풀리지 않는 부분도 법문을 들으면 해소가 되고 처방전을 받은 듯 시원해요.

이혼소장을 멈추게 한 정토불교대학

최영미 님 - 2015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13년 내내 총성없는 전쟁과 같았던 결혼생활. 이혼장을 쓰던 중에 정토불교대학 입학홍보문자를 받게 되었어요. 남편과의 싸움은 제 인생의 풀지 못하는 숙제 같았는데, 그게 해결되니까 풀지 못하는 숙제가 없어졌어요. 제가 변하고 나니 남편이 불교대학 홍보를 해요.